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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짜씨 15 안상수

글짜씨 15 안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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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616쪽 | 1355g | 170*240*70mm
ISBN13 9788970599250
ISBN10 8970599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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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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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보고서\보고서』의 미감은 여전히 흥미롭다. 『보고서\보고서』는 이제 동시대의 미감으로부터 조금 멀리 있지만, 과거를 향하는 그 파괴적 동력은 지금 보아도 독창적이다. 1988년부터 2000년까지 호를 거듭하면서 해체의 대상을 바꿔가며 조형 감각을 발전시키는 모습은 모범적이다. 그리고 그 모습은 한국 그래픽 디자인 역사의 한 단면이기도 하다.
- 41쪽, 김병조「낯설고 익숙한 『보고서\보고서』」에서

안상수체 또한 30여 년 전 처음 만들어진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했고 확산했다. 이 확장과 확산은 자유로웠고, 이 자유는 자연스레 또 다른 가능성을 열기도 했다. 늘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의 것을 고치고 다듬어 나가는 것, 시대의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 등 안상수체의 태도는 디자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하나의 예시가 될 것이다.
- 56쪽, 노민지「안상수체의 확장성」에서

여기에 대해 내가 지켜온 입장은 글자가, 디자인이, 타이포그래피가 주체가 되어서 다른 분야를 모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숨길 수가 없다. 나는 어떠한 작은 것도 주인이 될 수 있는 문화가 좋다고 믿는다. 장맛보다 뚝배기라고, 음시에서 그릇도 중요하듯, 텍스트만큼 타이포그래피도 중요하고,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 375쪽, 안상수 김병조「『보고서\보고서』 전에」에서

날개가 파티를 결심했을 때 늘 이야기하는 문구 두 개가 있다. 첫 번째는 “늦지 않다”는 말로, 그는 이 문장을 모암 윤양희 선생이 쓴 글씨 원본으로 작게 프린트해 늘 작업실 방에 붙여놨었다. 이 문장은 ‘망양보뢰(亡羊補牢)’와도 뜻을 같이 하는데 ‘토끼를 보고 나서 사냥개를 불러도 늦지 않고, 양이 달아난 뒤에 우리를 고쳐도 늦지 않다 (見兎而顧犬 未爲晩也 亡羊而補牢 未爲遲也)’라는 말로 ‘일이 잘못 되어도 바로 잡는다면 늦지 않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두 번째는 “생각 그만하고 해버려!”라는 뜻인데, 박활민 디자이너가 그린 ‘삶고양이’그림 시리즈 중 하나에 쓰여 있는 문장이다. 날개는 파티를 시작하기 전 두렵고 용기가 나지 않았을 때 이 문장들을 보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 지금은 그로부터 5년이 지났다. 올해 첫 한배곳 과정의 졸업생이 나왔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날개의 작가 인생과 파티의 5년을 정리하는 전시도 가졌다. 날개도, 함께한 배우미도, 스승들도 아마 함께여서 이 불확실한 시간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 492쪽, 박하얀「파티의 날개, 날개의 파티」에서

「홀려라」에서는 새로운 방식의 이질적 요소 간의 결합이 제시되었다. 초성은 안상수체를 그대로 따와서, 기계적이고 근대적인 이성의 내적 규칙을 따르는 추상주의의 성격을 보여준다. 중성과 종성은 재질감과 운동성이 강한 표현주의의 성격을 드러낸다. 민화의 몸짓 표현을 따름으로써 글자란, 혹은 한글이란 학자와 전문가뿐 아니라 모든 민중의 일상 속에 깃들어 있다는 의식을 보인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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