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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로 살아갈 자유

내가 나로 살아갈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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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40*220*30mm
ISBN13 9791185446431
ISBN10 118544643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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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키모인들은 화가 나면 무작정 걷는다고 합니다.
화난 마음 그대로 하염없이 걷는 것입니다.
한참을 걷다 화가 풀리면 그 자리에 막대기로 표시를 해둔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왜 그토록 화가 났는지 분노의 이유를 돌이켜봅니다.
화가 난 이유를 알게 되면 마음은 다시 평정심을 되찾습니다.
이것이 에스키모인들이 화를 다스리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살다 보면 또 화가 치미는 일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러면 다시 길을 나섭니다.
아무 생각 없이 또 무작정 그냥 걷습니다.
그렇게 가다가 예전에 자기가 꽂아두었던 막대기를 발견합니다.
그것을 보고 지금 자신의 마음상태가 어떤지 진단하게 됩니다.
‘아, 지금 내 마음이 예전보다 더 힘들어하는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그러곤 계속해서 화가 가라앉을 때까지 다시 걷습니다.
돌아오는 길엔 무엇 때문에 그리 분노했는지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말이지요.

어떤 때는 화가 가라앉을 때까지 걸어도 막대기가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아, 내 마음이 전보다 견뎌낼 만한가 보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상의 삶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말이지요.
---「에스키모인들이 화를 푸는 방법」중에서

갱년기는 방황하는 나이입니다.
그러나 방황의 차원이 다릅니다.
사춘기는 본격적인 인생을 시작하기 위한 방황기입니다.
반면에 갱년기는 그로부터 30년 이상 열심히 달려온 삶을 되돌아보고 다시 시작하기 위한 방황기입니다.
그렇게 볼 때 갱년기는 인생의 ‘사추기(思秋期)’인지 모릅니다.
---「갱년기를 어떡할까」중에서

마음의 상처에 대한 가장 통쾌한 복수는 깨끗이 용서해버리는 것입니다.
“힘들었지? 그건 내 잘못이 아니었잖아. 이젠 괜찮아. 그러니 그만 용서해주자. 응?”

용서하는 순간 그 마음의 상처에선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내 마음에서 평화의 꽃이 피어나게 할 ‘행복의 새싹’이 말이지요.

그러니 용서해주게요.
따뜻이 위로해주게요.
그동안 힘들어했을 내 마음을 말이에요.
---「마음에 생긴 상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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