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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괴롭다

남자도 괴롭다

: 세상이 바뀌면 남자도 바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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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여성/젠더 top20 2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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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88g | 128*188*20mm
ISBN13 9791195824984
ISBN10 119582498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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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남자들은 사는 법이 적힌 지도를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듯하다.
따라서 너무나 불안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를 조금 다른 시각에서 보자면 “드디어 자유롭게 살아갈 기회를 얻었다”고도 볼 수 있다. 새로운 인식으로 내딛는 귀중한 첫걸음을 나와 함께 했으면 한다.
---「Prologue」중에서

경쟁에서 지고 꿈마저 사라졌을 때 남자들에게는 도대체 무엇이 남게 될까?
남자들에게 남겨진 것, 그건 곧 ‘허세’다. 어릴 때부터 치열하게 경쟁해온 결과, 허세 부리는 성향이 어느새 남자들의 마음속 깊이 뿌리내렸기 때문이다. 흔히 남자들이 ‘프라이드’가 높다고 하지만, 그건 틀린 말이다. 허세와 프라이드는 명확히 구별할 필요가 있다.
---「제1장 _남자라는 이름으로」중에서

나는 대학에서 젠더론을 가르치고 있다. 언젠가 강의 시간에 학생들에게 “여자들이 남자를 무턱대고 오냐오냐하다가는 남녀평등이 영영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그날 학생들이 적어낸 코멘트 페이퍼에는 다음과 같은 날카로운 지적이 있었다.
“교수님은 남자들에게 대단하다고 말해선 안 된다고 하셨죠. 하지만 여자들이 말하는 대단하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바보 같기는…’이라는 뜻이 생략된 행동입니다. 우리 여자들은 남자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할 수 없어서 그렇게 말했을 뿐이에요.”
---「제1장 _남자라는 이름으로」중에서

사회적 지위를 확보한 남자들이 단순히 업무 때문에 불만을 갖는다곤 볼 수 없다. 오히려 그들이 여유를 갖고 주위 사람을 대하지 못하는 건, 자기의 말과 행동에 자신이 없고 내면에 약점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중략) 공격적인 남성일수록 자신의 내면을 보여주는 데 과도하리만치 두려워한다. 이는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를 두지 않으면, 자신만만한 남자로서의 자신을 보여줄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 내면에 약점을 안고 있기 때문에 이런 타입의 남자들은 위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
---「제1장 _남자라는 이름으로」중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일로 보내던 남성들은 그것이 사라진 순간, 자유롭고 여유로운 시간을 힘들어하게 된다. 게다가 일 하나만 바라보고 살아왔기에 가정에서의 자리가 없고, 지역 커뮤니티에서도 알고 지내는 사람이 거의 없다. 갈 곳 없는 남성들은 돈이 안 들고 냉난방이 완비되어 있는 장소를 찾는다. 정말 애처로운 현실이지만, 대낮의 도서관이나 백화점 벤치에는 무료한 모습으로 그저 시간만 때우는 정년퇴직자 남성들을 자주 보게 된다.
---「제2장 _일이 괴로워」중에서

‘남자다움’을 증명하는 방법은 ‘달성’과 ‘일탈’이라는 두 종류가 있다. 특히 자랑할 게 없는 중장년층 남성들이 ‘보통이 아닌’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예전에는 더 장난 아니었다고 하는 일탈된 과거(그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지만)를 들이미는 것이다. 보기에 왠지 짠하다.
---「제4장 _가치관의 차이가 괴로워」중에서

중요한 건, 자신이 느끼는 두려움을 직접 말로 해보는 것이다. 현 상황에서는 업무상의 경험이나 실적 이외에 남성을 평가하는 축이 존재하지 않는다. 남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당사자 스스로가 문제를 직시하고 직접 부딪혀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남성 문제를 이해하려는 여성들이 관심을 가져준다면 뜻밖의 기쁨이 될 것이다. 서로 이해하고 보다 좋은 관계를 구축해가기 위해 이 책에서 알게 된 지식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회학자 피터 버거의 말을 덧붙인다.
“인형들과 달리 우리는 동작을 멈춘 채 자신들을 움직여온 어떤 체계나 구조를 돌아보고 재인식할 수 있다. 이 행위야말로 자유로 향하는 진짜 첫걸음이다.”
---「Epilogue」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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