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살아가는 힘’은 ‘변화 대응과 혁신’에 있다.
변화 대응과 혁신을 움직이는 것은 무엇인가? 살아가는 힘을 생성시키는 매일의 노력과 노력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하는 자동화다. 그렇다면 매일의 노력과 자동화는 무엇인가? 그것은 매일매일의 현장 커뮤니케이션이며, 현장과 중간관리자, 그리고 경영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다. ---pp.20~21

기업 내 한 사람 한 사람의 커뮤니케이션 수준이 높으면 시장 변화에 민감해지고 변화와의 괴리감도 줄어든다. 또 조직의 바람직한 모습에 대한 토론도 건전하게 이루어진다. 목표실현을 향한 전략 구상능력이 일정하게 유지되며, 그 결과 실행력도 쉽게 발휘된다. ---p.26

동양의 사고방식으로 보았을 때 팀 단위에서 가장 중요한 호흡은 ‘서로의 기분과 컨디션이 일치하는’ 것이다. 다른 민족, 다른 문화, 공통된 인식이 존재하지 않는 서구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커뮤니케이션이다. ‘그것’을 모르면 상사의 기분과 컨디션에 맞추지 못하는 셈이다. 그러므로 “그거라니 무슨 말씀이십니까?”라고 되묻는 것은 금물이다. 필사적으로 상사의 기분과 말의 의도를 탐색해야 한다.
“상사의 기분 같은 것을 신경 쓰니 매니지먼트를 못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자기 중심으로 “아는 게 당연하다.”가 아니라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이야말로 이상적인 매니지먼트다. 이것은 자기중심주의에 빠져 있는 상사, 부하, 멤버 사이에서는 성립되지 않는다. 자기중심주의 타파를 위한 상호 납득 프로세스로서 팀 커뮤니케이션을 과학적으로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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