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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 정동, 감각의 아쌍블라주

아우또노미아총서-28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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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60쪽 | 606g | 153*224*30mm
ISBN13 9788961950381
ISBN10 89619503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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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은 동전의 양면이다 : 한 면에는 가상적인 것이 있고(관계의 자율), 다른 한 쪽에는 실제적인 것(the actual)이 있다(기능적 한계). 이 책에서 정동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확히 이 양-측면, 즉 실제적인 것 안에서의 가상적인 것 그리고 가상적인 것 안에서의 실제적인 것의 동시적 참여를 말한다. ---「1장 정동의 자율」중에서

선수의 몸은 표현의 마디이다. 그것은 경기의 주체가 아니라 게임의 전반적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사건을 촉진시키기 위한 물질적 경로이다. 공이 촉매자이고 골대가 유도자라면, 표현의 마디는 변환자(atransducer)이다 : 즉 어떤 지엽적인 육체 운동이 또 다른 활력적 모드, 즉 잠재적 에너지 모드로의 변형을 위한 하나의 경로이다. ---「3장 소속의 정치경제」중에서

기관 없는 육체―사유와 지각-행동의 순수 감각으로의 복귀―는 유기체의 부단한 동반자이며, 그 미래-쌍둥이이다. … 스텔락의 예술을 달리 지적하자면, 그의 예술은 연금술에 더 가깝다. 즉 요소의 원인들로 이루어진 양적 과학, 고등 화학이나 물리학보다는, 불가능한 변형들로 이루어진 질적 과학에 더 가깝다. 최근에 나온 용어로 말하자면, 스텔락의 프로젝트는 “소수”(minor) 과학으로서의 예술을 실행하는 것이다. ---「4장 이성의 진화론적 연금술」중에서

색은 본성적으로 공생적이다. 색들의 동반성을 제거하면 그들은 “공백”이 된다. “하나의 색은 전체 스펙트럼의 변조이다.” 밝기 혼동이란 이렇게 갈라질 수 없는 관계성이 색 자체와는 무관한 시각의 범위로까지 연장된다는 사실을 말한다. 그 범위 가운데 우선 빛이라든가 무색의 밝기 정도와 종류가 있다. 색은 일종의 장이며, 분해할 수 없는 관계 전체이며, 보다 더 큰, 무색의 장 속에 둥지를 틀고 있다. ---「7장 밝기 혼동」중에서

정치란 다른 수단들에 의해 계속된 철학이다. 교정, 즉 변화에 대한 탐색적 정치는 다른 수단들에 의해 추구되는 철학이다―급진적 정치는 확장된 경험장 그 자체의 “급진성”과 동일하다. 급진적 정치는 원래 위험을 수반한다. 왜냐하면 그 행위들에 대한 확실한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측가능하다면, 그것은 급진적이지 않고 반동적이 될 것이다.
---「9장 지나치게-파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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