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12520520mm
ISBN13	9788992074469
ISBN10	8992074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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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옥 교수님 정년퇴임에 부쳐 어? 이 양반, 의사 맞아? 아기 돌고래 ‘꿰뚫어 최’ -오한숙희 여성학자 정년퇴임을 맞으며―풍전등화의 시절을 이겨내고 충실하게 살아 행복하구나 책 읽는 재미―개미, 사자, 인간에 대한 생각 한국병을 생각한다―외골수, 흑백논리 극복하고 열린 사고를 해야 이슬람을 보는 눈―이슬람 여자는 사과를 모른다? 여행 예찬―세상은 넓고 생각은 많다 터키 여행기―다문화 꽃이 피었습니다 인도 여행기―상상 초월 깜짝쇼, 상식 초월 스케일 이집트 여행기―피라미드의 나라, 고난의 역사를 이겨낸 저력 사진으로 보는 최규옥 교수 후배, 동료, 가족들이 띄우는 ‘내 가슴속의 최규옥 교수’ 강은영 타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 본받아야 고신옥 평등한 여존남존을 꿈꾸다 권재영 멘토, 진정한 여행자는 머물지 않는다 김선신 두 얼굴의 카리스마 김세규 정확하고 세심한 영상 판독 김은경 졸아붙은 ‘1년차야’ 김화선 완벽을 뒤집으니 풍류가 나오더라 남지은 의국괴담, 빨간 펜의 전설 박미나 명강의, 교실을 장악하다 박영환 판독의 귀신, 수술실의 지피에스 서재승 최규옥 떴다, 숨어!―방사선과 복도를 가르는 모세 우윤경 “커피 좀 먹자. 호호호!” 유형식 1973년 그 시절, 영상의학을 선택한 선견지명 이경수 흉부영상진단의 대모이자 태두 이혜정 “교수님, 저 한 번만 크게 칭찬해 주세요” 지창룡 “그건 내가 모르겠고, 내 눈에는 달라 보여” 최병욱 “왜 하고 싶니” “네, 심장이 재미있습니다.” 최연현 빅 시스터, 갓 마더 최영희 문화인 최규옥, ‘미치美癡’를 구원하시도다 엄윤주 귀여우신 우리 어머니, 시어머니와 사랑에 빠지다 허찬우 나의 어머니, 존경하는 스승이자 따뜻한 친구 최규옥 교수 프로필 논문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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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규옥

194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기여중, 경기여고를 거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를 받았다. 1970년 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을 시작으로 40여 년을 영상의학과에서 재직하였다. 1970년대 초 우리나라 영상의학이 불모지였을 때부터 영상의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흉부 및 심장영상의학 분야를 전공하여 연구와 진료, 교육에 힘썼다. 흉부와 심장영상 진단의 태두이자 대모로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을 학계 최고의 수준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판독실에서는 엄한 ?'카리스마'로 후학들의 가슴 속에 에피소드 한두 개 씩은 간직하게 했고 판독실 밖에서는 든든한 선배로 인생 고민을 상담해 주기도 했다. 남여의 상호 존중인?'여존남존'을 주장했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여교수회를 설립하고 초대회장을 지내며, 여의사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다. 대한심장영상의학회 2, 3대 회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해, 국내외 학회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1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한영상의학회 정회원, 대한초음파학회 정회원, 대한순환기학회 정회원, 대한핵의학회 정회원으로 있다. 평소 역사와 예술, 여행, 인문학에도 관심이 많아 세계각지의 미술관과 유적지를 탐방하기도 하였다. 2011년 8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후학들과 함께 에세이집 『영상의학, 마음의 눈으로 보았다』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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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최규옥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 에세이집 최규옥 교수는 1970년대 초 우리나라 영상의학이 불모지였을 때부터 흉부 및 심장영상의학 분야를 전공하여 연구와 진료, 교육에 힘썼다. 흉부와 심장영상 진단의 태두이자 대모로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을 학계 최고의 수준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교수는 특히 판독실에서는 엄한 '카리스마'로 후학들의 가슴 속에 에피소드 한두 개 씩은 간직하게 했고, 판독실 밖에서는 든든한 선배로 인생 고민을 상담해 주기도 했다고 한다. 이 책은 최규옥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해 후학들이 엮은 에세이집이다. 이 책에는 최규옥 교수의 에세이 8편과 사진, 20여 명의 제자들이 최규옥 교수와의 에피소드들을 소개한 글, 여성학자 오한숙희가 바라본 최규옥 교수에 관한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여성학자 오한숙희가 본 “꿰뚫어 최” 여성학자 오한숙희 선생이 전하는 최규옥 교수와의 첫인상은 “진짜로 남의 속을 투시하는 전문가, 꿰뚫어 최”였다고 한다. 20여 년 전 첫만남은 여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이었는데, 그 이후로도 최규옥 교수와 함께 여의사들의 권익에 관심을 가지고, 특강들을 해왔다. 최규옥 교수는 여의사로 겪어야 했던 업무에 있어서의 차별과 불평등, 가족 문제 등에 대해서 오한숙희 선생과 고민을 함께 했고, 우선적으로 여의사들의 의식부터 깨우기 위해 노력했다. ‘남존여비’를 뒤집고 ‘여존남존’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 후배들이 더욱 치열하게 살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새로운 기획, 색다른 편집 학계에서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흔히 후학들의 논문을 엮어 논문집을 펴내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관행을 깨뜨리고, 에세이집을 엮은 것이다. 퇴임하는 교수 본인이 자신의 성장과정이나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들, 평소 여행을 통해서 얻은 생각들을 솔직하게 써내려갔고, 후학과 동료들은 선생님과의 추억들을 회상하며 정성껏 적어 내려갔다. 우리 출판계의 문제 중에 하나는 평전과 자서전의 빈약함이고, 그나마 나온 책들도 기획 의도나 편집에 있어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줄 것이다. 에세이집을 묶은 기획이 참신하고, 전문 출판사의 편집력을 보태어 표지 디자인이나 본문 편집을 일반 단행본과는 다른 아트북 형식으로 제작해서 한 권의 아름다운 책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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