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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꿈은 자존감과 함께 자란다

아이의 꿈은 자존감과 함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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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78쪽 | 436g | 140*210*16mm
ISBN13 9791195981779
ISBN10 119598177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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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다. 아이의 행복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당신 자신의 행복이기에. 당신이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정체 모를 불안을 조금은 덜어주고 싶다. 그리고 당신의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다른 학부모들도 좌충우돌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쉽지 않은 육아를 해내고 있는 당신은 이미 멋지고 대단한 사람이다. 그러니 자신을 원 없이 사랑하라. 당신이 회복하는 자존감이 곧 아이의 자존감이 될 것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아이를 굉장히 엄하게 교육하는 학부모를 만난 적이 있다. 규칙과 예절이 아이 양육에 있어서 그 학부모님의 가장 중요한 가치였다. 행여 다른 사람에게 버릇없이 행동해서 미움받는 사람이 될까 그렇게 교육한다고 하셨다. 이는 아이가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부모의 사랑은 가득한 동시에 단호해야 하지만 때로 도가 지나친 엄격함은 아이의 자존감을 떨어뜨린다. 실제로 아이는 무척 예절 바른 아이였지만 아주 사소한 것조차 매사에 물어보고 행동했으며 다른 아이의 행동을 일일이 규칙에 맞추어 평가하려고 했다.
(......)
아이에게는 아주 건강한 씨앗이 잠재되어 있다. 햇빛에 보이고 물을 주면 자연히 쑥쑥 자랄 질 좋은 씨앗이다. 그런데 더 빨리, 튼튼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어떻게 되겠는가? 뿌리가 썩어 버린다. 부모의 불안감이 넘치는 비료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넘치는 것보단 차라리 조금 부족한 것이 낫다. 아이러니하게도 아이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부모의 바람이 오히려 행복으로 향하는 발목을 잡는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도 부모지만, 자존감을 쉽게 꺾을 수 있는 사람도 바로 부모라는 것을 명심하자. --- pp.17-18

운동도 잘하고 목소리가 큰 편이라 남자다운 이미지로 통하는 민재라는 아이가 있었다. 민재는 “남자가 자존심이 있지.”라는 말을 자주 썼다. 반에서 한창 딱지치기가 유행할 때였다. 유독 승패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 교실 뒤편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틈에서 어떤 판에 민재가 이기고 졌는지 교실 안에 있는 모두가 알게 될 정도로 민재는 자기를 드러냈다. 졌을 때는 씩씩거리며 억울해하고, 누구 때문에 졌다며 고함을 치기도 했다. 보다 못해 민재를 불러 대화를 시작하면 입술을 깨물며 분한 마음을 한참 뒤에나 삭이곤 했다.
나도 그런 면이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민재의 마음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민재는 겉으로는 강한 척 하지만 사실은 못하는 걸 들킬까 봐, 창피를 당할까 봐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자존감이 낮은데 자존심이 센 아이는 겉으로는 무척 강해 보인다. 친구들 사이에서 자기 의견을 어렵지 않게 말하고, 주도하는 역할을 맡기도 한다. --- p.46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엄마 스스로를 셀프 칭찬을 해 보자. 이렇게 아이를 잘 키우려고 이 책을 집어든 엄마의 의지와 노력을 칭찬하자. 사소한 것이라도 좋다. 아이는 소중한 존재이지만 엄마가 스스로를 소중하게 대하지 않고서는 결코 아이에게 그 사실을 ‘제대로’ 알려 줄 수 없다. 아이가 소중하다고 해서 모시고 사는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아이의 미래와 삶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바로 나다. --- p.95

화를 낼 때 ‘수동 공격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수동 공격에는 상대방이 알아서 내 기분을 헤아려서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해 주길 바라는 심리가 깔려있다. 수동 공격은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아도 상대방을 충분히 기분 나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말한다. 빙빙 돌리기, 비꼬기, 비난하기, 무시하기 등이 바로 수동 공격이다. 부모가 아이에게도 자주 사용하는 수동 공격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너는 누구를 닮아서 그 모양이냐?” (비꼬기)
“네가 그러고도 학생이야?” (비난하기)
“생각보다 잘하네?” (무시하기) --- pp.134-135

나도 많은 수의 아이들을 한 공간 안에서, 혼자서 책임지고 가르쳐야 하기에 질서 있고 원활한 학급 운영을 위해 이런 종류의 고민을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체육 시간이 다가왔다. 강당에 가려면 교실에서 줄을 서야 하는데 줄 설 생각은 안 하고 저마다 신나게 놀고 있다. 이럴 때 가장 쉬운 방법은 “줄 서라고 했지!”라고 소리치는 것이다. 그런데 쉬운 것과 효과적인 것은 다르다. 꼭 해야 하는 행동이면 서로가 기분 좋게, 더 발전적인 방법을 쓰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소리 지르거나 화내지 않아도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은진이가 조용히 줄을 잘 서고 있구나.”라는 말 한 마디가 오히려 효과적이었다. 사실 잘 서고 있다고 나의 주관을 담아 칭찬하지 않고 “은진이가 줄을 서고 있구나.”라며 바람직한 행동을 묘사만 해도 아이들은 훨씬 바르게 행동한다.
---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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