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무사 백동수 2

무사 백동수 2

: 완전한 결말

리뷰 총점9.0 리뷰 2건 | 판매지수 36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51쪽 | 446g | 153*224*30mm
ISBN13 9788994194226
ISBN10 899419422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윤후
전직 만화가, 의상디자이너, 국회의원 비서, 작사가, 시나리오작가. 소설 대표작으로 《노처녀 길들이기》, 《백번째 남자》, 《사막의 남자》, 《마녀록》, 《순정만화처럼》, 《서동요》, 《천관녀》, 《황금신부》, 《이웃집 독수리 오형제》 등이 있다. 현재 네이버에 《신화속으로》를 연재하고 있으며, 영화와 드라마 시나리오를 공동 집필 중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운이, 너도 보지 않았느냐.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
여운의 고운 눈매가 고통을 내보이며 가늣하게 흔들렸다. 어쩌면 여운이 떠나지 않을 것 같아 마음 졸이며 지켜보던 동수는, 객점과 동수를 번갈아 본 뒤 말에 오르는 여운에게 절망을 담아 경고했다.
"마지막이야."
고삐를 잡으며 돌아보는 여운에게 동수는 붉어진 눈시울을 보이지 않으려 있는 힘껏 눈에 힘주며 말했다.
"내가 너한테 지는 거. 오늘이 마지막이야."
자조적으로 피식 웃은 여운은 눈웃음 지으며 수긍했다.
"그래, 그럴지도 모르겠다."
금방이라도 떠날 것 같아 동수는 저도 모르게 고삐를 붙잡으며 애원을 섞어 물었다.
"돌아올 수 없는 거냐."
여운의 야릇한 미소가 어둠을 젖히며 다가오자 동수의 가슴이 뭉클해졌다. 이대로 보내면 안 될 것 같기에, 절대로 보낼 수 없기에 고삐를 움켜쥔 손을 풀지 못하면서 동수는 뜨거워진 눈으로 올려다봤다. 하지만 여운의 낮게 깔린 절망을 읽은 동수는 간신히 손을 놓으며 말했다.
"기다릴 거다. 네가 원하던 원치 않던, 기다리고 있을 거야."
여운은 억지로 쥐어짜듯 심하게 갈라진 목소리로 답하고 고개 돌렸다.
"고맙다……."---p.124

"각자 소중한 것을 지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황진기가 알아들었다는 듯 살짝 고개 끄덕이더니 여운의 검을 쳐냈다. 서로 간에 암묵적인 합의로 인해 지지부진한 싸움을 하면서 황진기는 흑사초롱의 살수들이 진주와 지地가 있는 집으로 들어가자 잔뜩 어깨를 굳혔다. 그 마음을 충분히 알기에 잠시 놓아줄까 싶었던 여운은, 지地가 힘겹게 살수들을 막아내자 천天이 달려가는 모습을 보고 황진기를 향해 검을 뻗었다. 황진기는 천天이 도와줌에도 불안한지 계속해서 싸움에 몰두하지 못하다가, 지地의 명령에 진주가 억지로 도망치는 모습을 보며 조급함을 담아 여운의 검을 쳐냈다. 진심으로 맞부딪친 검으로 팔 근육이 급히 긴장하고 손가락이 저릿할 정도로 강한 힘이 느껴져 여운은 숨을 고르며 잠시 뒤로 물러섰다.
그렇게 진주의 뒤로 살수들이 뒤쫓자 황진기가 원망 어린 눈으로 여운을 힐끔 바라봤다. 동시에 지地가 간절함을 담아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구해줘……. 당신 딸이야……."
천天이 놀란 만큼 여운과 황진기가 번개 맞은 얼굴로 멍하니 지地를 돌아봤다. 천天은 도망가고 있는 진주를 보더니 지地에게 다정스럽게 말했다.
"죽지 말거라. 네가 죽으면…… 내가 어떻게 살아가겠느냐."
---p.19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