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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맑음

내일은 맑음

: 지구를 살리는 환경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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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300g | 152*210*20mm
ISBN13 9788994136691
ISBN10 89941366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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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윤혜경
어린 시절 낡아 책장이 너덜너덜한 동화책을 사랑했습니다. 그 동화책에서 작은 세상을 배웠고 작가라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작가가 된 지금, 추억하면 배시시 웃음이 나는 좋은 책을 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작품으로 『누가 내 짝꿍 좀 말려줘요』가 있습니다.

wonfill@nate.com
그림 : 박보라
대학에서 일러스트를 전공하고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을 재미있게 그리는 그림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작품으로 『누가 내 짝꿍 좀 말려줘요』『왕따의 거짓말 일기』『약속했단 말이야』『잔양』『우리 동네』 등이 있습니다.

luna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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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은 아무도 같은 조 하기 싫다고 하던데, 너한테 오히려 잘된 일이네. 너는 누가 네 말 안 들을 때 때리거나 부수면 말을 듣는다고 생각하지?” (중략)
나는 아름이의 말에 대꾸하지 않고 책에 정신을 집중하려고 애썼다. --- p.44

“수림이가 쇼핑센터에서 느꼈던 것처럼 눈이나 목이 따끔거리거나 아프고, 심하면 구역질도 나고. 그런 증세가 심해지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를 일으킨대.” --- pp.48-50

엄마가 너무 미웠다. 엄마는 매일 수형이 생각뿐이다. 내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는지, 힘들고 슬픈 날은 없는지, 내가 하루에 몇 번 웃는지 엄마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 p.92

“아빠 어렸을 때 살던 집 뒤에 산이 있었거든. 그래서 학교 끝나면 친구들하고 뒷산에 올라가서 올챙이도 잡고, 숨바꼭질하다 길도 잃어버리고, 그러면서 놀았는데.”(중략)
“지금 우리 사는 아파트도 산을 깎아내고 그 자리에 만든 아파트야. 다른 곳도 아파트나 건물이 지어졌겠지.” --- p.106

“그럼 아빠가 동그라미 장난감 만들어 줄까?” (중략)
“그래, 화학 물질이 없는 아빠표 동그라미 장난감!” --- p.112

‘나무를 기억하고 꽃을 기억하는 사람.’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우리가 어른이 됐을 때, 수형이처럼 오염된 환경 때문에 생긴 병으로 아파하는 사람이 없도록 환경을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다.
--- pp.15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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