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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문학의 종언시대

엘리트 문학의 종언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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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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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1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76g | 152*225*30mm
ISBN13 9791195576371
ISBN10 1195576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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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의 표절 사건은 한국문학의 시스템이 건강하게 작동하고 있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문예지를 기반해 작가들을 끌어 모으고, 문학평론가들을 동원해 작가들을 집중 조명하거나 문학상을 부여하는 기존 시스템의 방식은 이제 그 유효성을 상실하고 있다.

껍데기 언어가 주인 행세를 하고, 알맹이 언어가 노예인 세상은 부조리한 세계이다. 비판적 문인들은 이러한 부조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 언어로 투쟁한다. 시국선언문은 투쟁의 시작일 뿐 투쟁의 종결점이 아니다.

변신과 변절은 불과 한 음절의 차이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차이가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존경받는 문인과 살아있는 좀비를 만든다.

문학은 즉각적인 해답보다는 지연된 해답을 제시한다. 아니다. 문학은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문학은 언어를 통해 다양한 삶과 느낌을 전달하면서 독자가 해답을 찾도록 유도할 뿐이다.

과연 살아있는 최고의 정치 권력자와 관련된 이태동의 글을 전면적으로 비판하는 특집을 《현대문학》이 할 수 있을까. 또한 《현대문학》에 대한 신랄한 자기비판을 과연 할 수 있을까.

나는 서구이론의 중독에 빠진 문학평론가들을 치료할 특효약을 알고 있다. 한 1, 2년 정도 서구이론 책을 아예 읽지 말고 지내면 독성에서 해방될 가능성이 높다.

많은 평론가들의 글은 자신의 기만적 나르시시즘이라는 환상의 충족을 위해 일종의 수음을 했던 것이 아닐까. 사람들이 거의 읽지 않기에 스스로 자위하면서 문학평론의 가치를 자가 증폭시키는 도착 증세.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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