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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생각에 좌표를 찍다

편견, 생각에 좌표를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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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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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3쪽 | 542g | 153*224*30mm
ISBN13 9788984454804
ISBN10 89844548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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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뤼치우루웨이
중국의 전문 저널리스트 뤼치우루웨이는 상하이(上海) 푸단(復旦)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홍콩침례대학(香港浸會大學, Hong Kong Baptist University) 신문방송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 부설 언론인 연수 프로그램인 니만 펠로십(Nieman Fellowship)의 일원이었으며, 저서로는 『출발(我已出發)』, 『길 떠나는 장미(行走中的??)』 등이 있다.
역자 : 이화진
숙명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주베이징서울문화무역관(서울시청 베이징 대표처)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뮤지컬 대장금’ 한국어 대본을 중국어 자막으로 번역했으며, 주요 역서로는 『예술풍수』,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 군사편』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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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입장이 우선인가, 아니면 시비가 우선인가? 시비를 먼저 가린 후에 서로의 입장을 따져야 한다. 그래야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 외국, 외국 정부, 외국 정계인사를 보는 중국인의 관점은 대개 중국 언론 보도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개인의 생각으로 굳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기자의 보도 기사가 과연 정확한가, 혹시라도 문화적 가치 충돌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기자 개인이 상대국의 역사, 문화적 배경, 정치체제 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점은 없는가, 그래서 편파적인 성향이 생기지 않았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1장, 편견은 어떻게 생기는가?」중에서

동질화는 문제를 보는 객관성을 떨어뜨린다.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는 때로 매우 위험한 존재가 된다. 군대의 진영처럼 같은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들끼리 함께 있는 것만큼 든든한 기반은 없다. 독자적 사고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는 일종의 구속일 수 있다. 부르주아 계급을 향해 직언할 때 용기는 필요 없다. 부르주아 계급은 대개 무형으로 존재할 때가 많아 용기를 내기가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롤레타리아 계급에 ‘NO’라고 말하기나 주변 사람들에게 ‘NO’라고 말하는 데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대중이 독립적 사고 습관을 형성하기도 전에 시청률만 추구하는 언론 매체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 이에 사회는 더욱 경박해지고 대중을 오도하는 결과까지 낳고 만다. 언론 매체는 사회적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특히 중국의 언론 매체는 더욱 그렇다. 중국인들은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3장, 남용되는 민족주의」중에서

내면의 고뇌로부터 형성된 ‘구속으로부터의 탈피’가 표현방식과 습관의 차이보다 더 중요하다. (중략) 자신을 통제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자신의 사고를 구속하게 된다. 문제는 이런 구속을 감지하지 못하고 심지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데 있다. 뉴스도 마찬가지다. 자기 검열의 시간이 길어지면 뉴스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뉴스에서 ‘스킬’과 ‘기교’는 표면적인 것에 불과하다.---「6장, 홍콩의 중국 유학생」중에서

사건에 대한 이해 정도는 판단의 근거로 작용하고, 이런 판단의 경험이 쌓여 이미지가 굳어져 나중엔 가치관의 형성에까지 영향을 끼친다. 이 때문에 국제뉴스 보도에 종사하는 언론 매체와 언론인의 책임은 막중하다, 그들의 보도는 세계를 보는 중국인의 시각에 영향을 미쳐 국제 정세는 물론 그 자신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언론 매체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당장 필요한 것은 어떤 관점의 주입이 아니라 대중에게 정확하고 사전에 어떤 선별도 거치지 않은 ‘사실’을 알려주는 일이다. 다각도에서 접근한 풍부하고 정확한 정보가 제공된다면 대중이 유언비어에 흔들릴 이유가 없다. 언론 매체가 이 같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때 대중 ‘계몽’의 책임을 다했다고 볼 수 있다. ---「7장, 진실 뒤의 진실」중에서

‘선택’에는 내 ‘입장’이 반영된다. 보고 싶지 않은 것을 안 보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다. 중국 관영 통신의 구구절절한 보도를 보느냐 안 보느냐 하는 것도 선택의 문제다. 서방 언론 매체의 무관심 역시 고의일 수도 고의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TV로 생중계되는 양회의 대규모 기자회견까지 본체만체한다면 너무 옹졸한 처사다. 언론 매체마다 보도의 비중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중국 정부의 해명기사는 마침내 세계로 전해지게 되었다. ---「11장, 중국오만론」중에서

한 사회에서 시민의식을 갖고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소수에 불과하다면 이 소수의 사람들은 처음엔 무척 고달픈 생활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의 불만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그들의 성토를 달가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권리가 침해당한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이 소수의 존재에 감사할 것이다. 물론 계속 침묵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그들을 더 이상 비판하지는 않게 될 것이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의 권리가 침해당하고, 그러고도 침묵을 지키던 사람들이 그들의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그때서야 알게 될 것이다. 침묵은 결코 자신의 처지를 변화시켜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20장, 작가 한한, 시민의 본보기를 보여주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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