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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와 동아시아

글로벌 금융위기와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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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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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9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74쪽 | 512g | 148*210*20mm
ISBN13 9788963571164
ISBN10 896357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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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국가들은 수출의 증대를 통하여 경상수지를 개선하고,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들과의 양자적 통화스왑협정을 통해 외환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였다.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hiang Mai Initiative, CMI)가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hiang Mai Initiative Multilateralization, CMIM)로 발전적 변화가 일어난 데서 잘 나타나듯이, 동아시아 국가들은 금융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였다.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가 갖는 의미는 동아시아 국가 간 금융 협력을 한층 제도화하였을 뿐 아니라, 동아시아 협력의 지역적 범위를 명확히 했다는 것이다. 동아시아 국가들은 새로운 글로벌 거버넌스의 형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특히 G20 정상회의의 출범은 G7 회원국이었던 일본에 더하여, 중국, 한국, 인도네시아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글로벌 거버넌스의 주요 행위자로 부상할 수 있는 직접적 계기로 작용하였다. 또한 IMF와 세계은행의 개혁에서 나타났듯이, G20 체제를 통하여 동아시아 국가들은 영향력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 중국은 G20을 글로벌 거버넌스의 근본적 변화보다는 기존 국제기구의 개혁을 통해 자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수단으로 인식하는 반면, 일본은 G20와 G7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자국의 입지를 확고히 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기본적인 입장 차이는 G20로 대표되는 새로운 글로벌 거버넌스에서 동아시아 국가들이 협력을 추구하는 데 상당한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1997년 동아시아 금융위기와 달리 글로벌 금융위기는 동아시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동아시아 국가들은 금융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차원의 제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예를 들어, 치앙마이 이니셔티브와 이를 한층 제도화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가 그렇다. 그러나 이 제도들이 위기 상황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정치적 조건은 충분히 갖추어지지 않고 있다. 지역금융통화협력의 정치적 토대를 강화하는 데 가장 큰 난제는 모호한 정체성과 강대국들 사이의 주도권 경쟁이다. 또 지역금융통화협력의 정치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과 일본 중 어느 국가가 나설 것인가에 대한 정치적 합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역내 경제대국인 중국과 일본이 금융통화협력의 패권을 둘러싼 경쟁을 하고 있어 정치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지역통화금융 제도가 위기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효율적으로 기능하기는 어렵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동아시아 금융협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으며, ASEAN+3 재무장관회의를 통해 더욱 구체적인 모습의 정책공조 및 제안들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는 국제금융질서 주도국인 미국의 위상 약화를 가져왔으며, 특히 동아시아 금융위기 후 신자유주의 성향인 서구 주도의 국제금융질서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려는 동아시아 각국의 역내 금융협력을 촉진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아시아 채권시장 이니셔티브(Asian Bond Market Initiative, ABMI)는 지난 10여 년간 점진적으로 서구 주도의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동아시아 지역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역내 금융시장 활성화의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아시아 채권시장 이니셔티브(ABMI)의 궁극적 목표는 단기적 국가 이익의 차원을 넘어 동일한 금융 규범과 규제를 공유하는 역내 채권시장의 통합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아시아 채권시장 이니셔티브의 구체적인 제도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였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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