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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가져온 바이올린

강물이 가져온 바이올린

[ 개정판 ] 산하어린이-112이동
김혜리 | 산하 | 2011년 08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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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07g | 154*215*20mm
ISBN13 9788976503749
ISBN10 897650374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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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김명심
이 책의 표지와 그림을 그린 김명심 선생님은 1962년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 동안 『우리 겨레의 옛이야기』(10권), 『별이 된 사냥꾼』, 『재치 넘치는 옛이야기』, 『생각을 열면 글쓰기가 쉬워요』, 『강물이 가져온 바이올린』 등 많은 동화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선생님의 그림은 보면 볼수록 따뜻함이 묻어나오고 점점 더 깊어집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목사님은 아이들과 노래를 부를 때마다 바이올린을 켰습니다. 그 소리가 너무나 강하게 내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예배가 끝난 뒤에도 내 머리 속엔 온통 그 바이올린 소리만 남아 있었습니다.
텔레비전에서도 어쩌다 바이올린 연주를 들어 본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직접 듣는 소리와는 비교할 바가 아니었습니다.
“이사 온 날, 끊어진 이 바이올린 줄을 바꾸러 나가다가 정류장 앞에서 만났었지?”
목사님이 내게 확인했습니다.
나는 바이올린 가방을 내려다보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름은 지희구요, 제 친구에요.”
혜민이가 나를 소개했습니다.
“내 딸하고 같은 또래들이 많아서 정말 다행이다.”
나는 여전히 바이올린 가방만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너, 바이올린 켤 줄 아니?”
“아, 아니요!”
목사님의 느닷없는 질문에 내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랐습니다. 둘러서 있던 아이들이 “와!” 하고 한꺼번에 소리 내어 웃었습니다. 나는 너무나 부끄러워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었습니다. 악기 한번 제대로 만져 본 일이 없는데 저렇게 멋진 바이올린을 켜 봤냐니요.
--- pp.121-122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초등학교 5학년인 지희는 성적도 보통, 학교에서 장래희망을 써낼 때도 다른 아이들이 많이 써내는 직업을 베껴 써내고, 마을의 꽃상여집을 지날 때는 오금이 저릴 정도로 무서움을 타는 그야말로 보통아이이다.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던 지희 아버지는 마을 개발을 기회로 생수공장의 사장이 되지만 허가를 받지 않고 사업을 벌였다는 죄로 경찰서에 잡혀가게 되고, 아버지의 부재로 생계가 어려워진 어머니는 닭 공장에 나가 일을 한다.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지만 지희와 지수 남매에게도 절망은 있다. 학교회장 선거에 떨어지는 오빠 지수, 부잣집 딸인 단짝친구 혜민이에게 부러움을 느끼는 지희. 그리고 경찰서에서 풀려나자마자 또다시 중병을 앓아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아버지. 그래도 지희의 단짝친구인 혜민이와, 마을을 가로지르는 넉넉한 강물, 그 강물에서 할머니와 함께한 추억들이 지희에게는 위로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 가족이 지희의 마을로 와서 조그마한 교회를 세운다. 목사님이 연주하는 바이올린 소리를 듣는 순간, 지희는 숨이 멎을 정도로 강하게 매료된다. 그때부터 지희의 가슴속에는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이 싹튼다. 그런 지희에게 목사님은 틈틈이 바이올린을 가르쳐 주고, 집안형편에 걸맞지 않는 꿈이라며 반대하는 어머니와는 달리 아버지는 적극 지희를 격려해 준다. 단짝친구였던 혜민이 서울로 이사해 이별의 아픔을 겪는 지희는, 그 아쉬움을 바이올린 연주와 목사님의 딸인 아람이와의 우정을 키워가며 달랜다. 어느 날 지희네 마을은 신도시 개발이 시작되고 보상금으로 받은 돈으로 아버지는 지희에게 바이올린을 사준다. 세월이 흘러 마침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가 된 지희는 신도시가 된 고향마을의 교회에서 목사님을 비롯하여 가족과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귀국 연주회를 연다. 강둑길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자신의 유년시절과 많은 이웃들의 얼굴을 하나씩 떠올리며, 자리에는 안 계시지만 자신이 바이올리니스트가 되는 데 큰 힘이 되어준,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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