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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고 지낸 것들

우리가 잊고 지낸 것들

: 나만 위해 아등바등 사느라 무거워진 인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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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58g | 153*224*20mm
ISBN13 9788928607174
ISBN10 892860717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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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니시다 후미오
1949년 생. 최고 운동선수의 멘탈 어드바이저, 기업의 사원교육, 비즈니스맨의 잠재능력 개발 세미나 강사로 활동 중이다. 그 중 경영자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니시다 학교’는 전국에서 문의가 쇄도할 만큼 인기가 있어 문하생이 수천 명에 이른다. 주식회사 산리의 회장이기도 하다. 저서로 《된다 된다 나는 된다》, 《31일 습관》등이 있다.
역자 : 박은희
강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KCP랭귀지스쿨 수료, 현재 일본어 통·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호흡력》,《천국의 세계》,《세계사 속의 미스터리》 등이 있다.
사진 : 변종모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광고대행사에서 디자이너와 아트디렉터로 일하다 2년에 한 번씩 일곱 번의 사표를 던지고 장기 여행자로 살았다. 지금은 변두리에서 사진을 찍고 글을 쓰며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짝사랑도 병이다》,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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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일본에는 커다란 참사가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를 지탱해준 것은,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것, 바로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이들’의 마음이었습니다.
사나운 냉기와 폭풍우가 우리를 덮칠 때, 우리가 기댈 수 있는 것은 서로의 존재와 사랑뿐입니다. 돈, 명예, 커다란 집, 번듯한 직장… 그 수많은 숨찬 것들을 따라 가느라 우리는 너무나 자주 정말 소중한 걸 잊고 삽니다. 지금 곁에 있는 이에게 행복을 건네주세요. 행복을 ‘갖는’ 방법은 단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행복을 ‘주는’ 것입니다. ---지은이의 말 중에서

갑판에 올라와 죽을 것처럼 기침을 해댔다. 마치 이제까지 맛보았던 세상의 굴욕을 모두 토해내기라도 하는 듯, 그는 모든 것을 쏟아냈다. 마침내 가쁘던 숨이 어느 정도 잦아들었을 때쯤, 무뚝뚝하기 그지없던 선장이 물컵을 건네며 한 마디를 던졌다.
“구석에 버려진 녹슨 나사 하나도 언젠간 다 쓸모가 있는 법이야. 인생, 생각보다 그렇게 모질지 않다네.” ---p.39

전 아이의 대답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아빠가 없으니까 할머니가 만날 만날 울잖아. 할머니가 웃었으면 좋겠어.’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니겠어요?
어린 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아이의 마음속에도 다른 사람을 위하는 소중한 심성이 자리 잡고 있었던 거예요. 분명 그런 아이의 마음을 알게 된다면, 어머님도 더욱 기운이 내실 것 같아요.” ---p.73

‘저는 이 시원한 교실에 편안히 앉아서 공부하잖아요. 하지만 아버지는 햇볕이 내리쬐는 뙤약볕에서 하루 종일 일을 하셔야 한다고요. 그래서 제 모자를 아버지께 드렸어요.’
다른 아이들도 모두 똑같았단다. 어머니에게 드린 친구, 동생에게 준 친구, 저마다 사연은 달랐지만 모두 자기가 쓰는 것보다 다른 사람에게 주는 편이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한 거였어.” ---p.99

병원에서 암 선고를 받던 날, 그는 혼자서 병원에 갔다 왔다.
담담하게 병원에서 돌아와 아무렇지 않게 암 이야기를 꺼내는 마사토를 보며, 아내와 두 여직원은 너무 놀라 아무 말도 잇지 못했다. 비단 암이라는 그의 말 때문만은 아니었다.
마사토는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머리카락을 온통 밝은 금발로 물들이고 왔던 것이다. ---p.122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따돌리는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렇게 합니다. 스스로에게 느끼는 불만족을 다른 사람에 대한 분노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으면 절대로 다른 사람을 괴롭히지 않습니다. 저 역시 그때 자신감이라는 것을 맛보지 못했다면, 이후에 어떤 인생을 살았을지 알 수 없습니다. 아마도 세상을 원망하며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살았을지도 모르지요.” ---p.165

“사람은 여러 가지 만남을 통해서 비로소 성장합니다. 제게 있어 인생 최고의 만남은 바로 ‘교통사고’였습니다.”
교통사고는 그에게서 하반신의 자유를 앗아갔다. 그러나 그 사고로 인해 그의 인생관과 철학, 사고방식은 완전히 바뀌었다. 인생에서 진짜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비로소 깨닫게 된 것이다. ---p.186

“앞으로 내 월급은 줄 필요 없다. 그렇게 회사가 어렵다면 한 푼 안 받고도 일을 할 테니까. 하지만 그들을 자를 생각은 절대 하지 마라. 월급도 꼭 제때에 지급하도록 하고…. 한 번 품은 신념을 그렇게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쉽게 포기한다면, 앞으로 숱하게 만나게 될 그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갈 수가 없어.” ---p.218

바닷물로 갈증을 해결하려는 사람이 더 큰 갈증을 느끼듯, ‘나 자신’만을 위해 사는 인생은 점점 더 깊은 갈증만을 안겨줄 뿐입니다. ‘행복을 주는 것’만이 ‘행복해지고 싶다’는 욕망의 갈증을 해갈하고 진정한 행복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 책을 읽어 내려온 독자라면, 거창한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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