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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국군열전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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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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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1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52*210*20mm
ISBN13 9791195502691
ISBN10 1195502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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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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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6일, 서울로 돌아온 손원일은 해군 창설을 서둘렀다. 우선 자신과 뜻을 같이 하는 동지들을 구하기로 했다. 수소문 결과 민병증(閔丙曾)과 김영철(金永哲) 등의 동지들을 만날 수 있었다.
8월 21일, 손원일은 동지들과 함께 거리로 나가 주요 건물 벽에 대원 모집 벽보를 붙였다. ‘조국의 광복에 즈음하여 앞으로 이 나라 해양과 국토를 지킬 뜻있는 동지들을 구함.’이라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벽보를 붙이던 김영철이 깜짝 놀랐다. 어떤 청년이 ‘우리의 바다는 우리가 지키자. 조국의 바다를 지켜 나갈 충무공의 후예를 모집함.’이라는 벽보를 붙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 청년의 이름은 정긍모(鄭兢謨)였다. 일본 소형기선에서 기관사로 일했던 정긍모도 손원일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김영철은 즉시 정긍모를 손원일에게 데려갔다. 손원일을 만난 정긍모가 의기투합하였음은 물론이다.
그 날 오후, 정긍모가 또 한 사람의 동지를 손원일에게 소개했다. 한갑수(韓甲洙)라는 인물이었다. 공교롭게도 김영철, 정긍모, 한갑수 모두 진해고등해원양성소(鎭海高等海員養成所: 한국해양대학교의 전신) 출신이었다.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손원일은 용기백배했다. 바로 이날, 손원일과 민병증, 김영철, 정긍모, 한갑수는 ‘해사대(海事隊)’라는 사설 군사단체를 조직했다.
어렵사리 80여 명의 대원을 모집한 손원일은 정긍모의 친척으로부터 한옥 한 채를 빌려 그들을 수용했다. 하지만 그들을 먹이고 재우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주위에서는 손원일과 해사대 대원들에게 ‘미친 사람들’이라며 손가락질을 했다고 한다.

대통령이 된 이승만은 손원일에게 총애를 아끼지 않았다. 우선, 손원일은 자신과 함께 독립운동을 했던 동지의 아들이었다. 옛 동지와의 의리를 생각해서라도 중용하는 것이 당연했다.
1945년 11월 중순, 막 해방병단을 창설한 손원일이 한 달여 전에 귀국한 이승만을 찾아가 인사했다. 옛 동지 손정도의 아들이 찾아오자 이승만은 매우 반가워했다. 그 자리에서 손원일이 해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자, 이승만은 아주 훌륭한 일을 한다며 크게 격려했다고 한다.
이승만이 손원일을 아낀 이유는 그가 옛 동지의 아들이었다는 사실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승만은 해군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었다. 미국이 일본을 꺾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도 막강한 해군력에 있었다.
이승만은 대통령이 된 후, 우리 군을 호칭할 때 ‘육·해·공군’ 순이 아니라 ‘해·육·공군’이라고 할 정도로 해군을 중요시했다. 손원일은 해군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해군을 만든 주역이었다. 이승만에게 손원일은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였다.
이유는 또 하나 있었다. 신생국인 대한민국에게 미국은 반드시 필요한 나라였다. 미국과 협력하면서 국군을 발전시키려면 영어에 능통한 인재가 필요했다. 당시 국군의 수뇌 중에서 손원일만큼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인물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이승만에게 손원일은 여러 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였던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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