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택견의 이해와 수련

택견의 이해와 수련

: 혼자익히기 편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44
베스트
스포츠/오락기타 top100 7주
정가
22,000
판매가
22,000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75쪽 | 188*258*20mm
ISBN13 9788975996443
ISBN10 897599644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째차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째차기를 위해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인데, 대체로 초보자의 경우 왼(오른) 다리를 충분히 오른(왼)쪽으로 들어 올리지 못하여 차는 발은 가랑이 중간쯤에, 무릎은 목표점이 아닌 왼(오른)쪽으로 빗나간 방향을 가리키는 위치에 오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발질이 정확하게 성공하기 어려우므로 차고자 하는 다리의 무릎과 고관절을 이은 선이 정확히 목표점을 가리키고, 차고자 하는 발이 반대편 몸통의 측면 선에 닿을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 본문 중에서

머리말을 쓰려다 얼핏 생각해보니 필자가 초대 인간문화재 故 신한승 선생께 처음 택견을 배우기 시작한 것이 1985년이다. 따져보니 벌써 30년이 넘었다. 30년이 되도록 택견 관련 책을 한권도 내지 않았으니 부정할 수 없이 내 자신이 게을렀다는 생각은 져버릴 수 없지만 한편으로는 한 분야에 30년은 묵어야 그 분야에 대해 논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스스로 위안을 삼아본다.
필자의 삶이라고 할 수 있는 택견은 한국에서 유일한 무예분야 국가무형문화재이며 전 세계에서 무예분야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훌륭한 문화유산으로 문화재보호법에서 정의한 것처럼 택견은 상당한 학술적, 예술적, 역사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전통무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택견 관련된 문헌과 논문은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먼저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의 지침서는 1991년 초대 인간문화재 故 신한승 선생의 동문이신 한국외국어대학교 오장환 교수께서 집필하고, 송암 신한승 선생께서 직접 동작을 시연하여 작업한 「택견전수교본」을 시작으로 2002년에 2대 인간문화재이신 운암 정경화 선생이 집필한 「택견원론」으로 이어진다. 그 후 2007년에 문화재청의 중요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이 조성균교수와 이재필연구관에 의해 발간되었으며, 이후 진행이 되지 않았다.
물론, 택견 관련한 논문은 필자를 포함하여 다수의 연구자들에 의해 여러 편 나왔지만, 택견 관련 책은 10년이 되도록 발간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을 쓰게 된 가장 큰 이유는 1999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택견을 전수하기 위해 방문하여 태권도 여름캠프에서 많은 태권도인들을 가르치게 되었다. 남녀노소 다양하게 참여한 캠프에서 아마도 10세정도 되는 금발의 파란 눈이 예쁘게 빛났던 남자아이였는데 영문으로 된 태권도 교본을 들고 다니면서 그 캠프에 참석한 원로 무술사범님들에게 사인을 받고 있었다.
잠시 후에 나에게 오더니 사인을 부탁하는 것이었다. 아마도 택견이라는 생소한 분야에서 온 사범이니 사인을 받고 싶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사인을 다 받은 후에 영어로 질문을 하는데 영어 실력이 부족하지만 정확히 들은 내용은 택견 교재는 영문으로 발간된 것은 없느냐는 질문이었다. 그 질문 이후 하루 속히 영문교재를 만들자고 마음속으로 수 백 번은 다짐한 것이 이제야 발간되게 되었다.
이제서라도 발간할 수 있었던 것이 사단법인 택견보존회가 설립되고 자체사업으로 영문교재 발간사업을 채택한 것이 우선 크게 작용했지만, 개인적으로 박사논문을 마치고 나니 마음에 여유가 생겨서 교재 작업에 임하기도 부담이 덜했고 시작하고 나니 글도 잘 나가는 것 같아 즐거운 마음으로 교재작업에 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작은 지금까지 나온 교재들을 바탕으로 간단하게 번역본 출간 정도로만 생각하고 시작하였는데 진행하다보니 생각지 않게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고 다시금 나에 대한 택견의 지식과 기술체계를 정리하는 계기가 되어 오히려 이 책을 보고 택견을 배울 사람들 보다 필자가 더 많은 것을 배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1983년 문예진흥원에서 제작한 ‘택견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의 기술시연 영상과 1984년 국립영화제작소에서 제작한 ‘택견’ 영상의 기술시연 모습을 참고하였으며, 오장환교수의 「택견전수교본」과 택견인간문화재 정경화 선생의 「택견원론」을 토대로 집필하였다.
이 책은 Ⅰ장과 Ⅱ장으로 구분되는데, Ⅰ장에서는 택견의 이론적 바탕을 다룬 장으로 택견의 가르침, 택견인의 길, 택견의 품계, 택견의 구성요소 및 수련단계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며, Ⅱ장에서는 처음 익히기, 서서 익히기, 나아가며 익히기, 맨 나중 익히기를 각 동작 당 6장 안팎의 시연사진을 통해 세심하게 동작을 익힐 수 있도록 하여 초보자도 책을 보고 동작을 익힐 수 있도록 신경 썼으며, 지도자는 지도교재로 손색없도록 집필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후 마주메기기 편과 본때뵈기, 견주기 편도 이어서 출간할 계획이다.
특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한 면은 국문으로 집필하고 다른 한 면은 영문을 함께 수록하여 외국인도 손쉽게 택견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국내인은 택견의 영문표기 및 영문설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아무쪼록 초대 인간문화재 故 신한승선생의 노고에 의해 완전 하리 만큼 전승된 택견이 한국의 국가무형문화재에서 세계의 무형유산으로 발돋움하여 이제는 세계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미력이나마 이 책을 통해 많은 외국인들에게 올바르게 택견이 전승 보급되기를 고대하는 마음으로 발간하게 되었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도와주신 분들께 이 지면을 통해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우선 책의 이론과 실기의 세심한 부분까지 감수해 주신 택견인간문화재 정경화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책의 집필 과정에 물심양면의 지원을 전해주신 사단법인 택견보존회 김안수 회장님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택견 전승자 및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또한, 사진 촬영부터 편집까지 어려운 작업을 마다하지 않고 해준 한승길 국가이수자님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도 영문번역을 해준 무예 저널리스트 가이 라크에게도 이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저자 서문 중에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2,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