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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진 영업, 세계 시장을 깨다

극진 영업, 세계 시장을 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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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70g | 153*225*16mm
ISBN13 9791186256947
ISBN10 11862569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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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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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군은 아프리카 사업을 할 때 진정으로 시장을 이해하고 애정을 가지려면 ‘아프리카인들의 체취마저 향기로워야 한다’는 말로 사람들을 감동시켰던 장본인이기도 했다. 그 뒤에 나는 여러 번 그 말의 의미를 물었고, 그의 대답은 한결같았다. ‘시장을 마음속 깊이 사랑하고 이
해하면 어떠한 것도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그의 말은 언제 들어도 특별한 감동을 주었다.
- 김쌍수 전 LG전자 CEO, 부회장 추천사 中

300달러짜리 호텔과 석양을 보며 흘렸던 눈물, 턱없는 객기와 두려움, 그리고 향수. 끝없이 호수바닥으로 가라앉는 듯한 의기소침함 따위들. 해외에서 영업을 한다는 건 때로 그런 감정의 포로가 된다는 걸 의미한다. 그러나 벼랑 끝을 타는 듯한 위기와 꼭 그만큼의 스릴을 안겨주는 과감한 베팅, 짜릿한 성취의 기억들도 있다. 물론 외국이라는 낯선 무대가 안겨주는 경이와 낭만도 빼놓을 수 없다.
이 모든 것들을 내면 속에 버무려 바위 같은 인간으로 성장해간다는 뿌듯함……. 영업을 한다는 것, 특히나 해외 영업을 한다는 것은 바로 그런 느낌을 알아가는 것이다.
- 해외 영업을 한다는 것, p43

그런데 그것 말고도 리비아 사업을 통해 얻은 깨달음이 있었다. 어렵고 힘들어서 남들이 시도하지 않은 일, 거들떠보지 않는 시장을 공략한다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서였다. 성공의 길은 의외로 거기에 있다는 발견이었다.
- 사해(死海)에서 황금 물고기를 낚다, p50

내가 퇴임을 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는지, 얼마 전에 그로부터 전화가 왔다. 당분간 쉬면서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겠다는 말을 듣고 그는 웃으며 말했다.
“언제든 튀니지행 티켓은 오픈되어 있으니 맘만 내키면 내일이라도 오시게나.”
나는 그를 만날 것이다. 언젠가 위스키 잔을 든 채 지중해를 바라보며, 함께 나눈 시절을 회상하고, 서로의 미래를 격려할 것이다. 세월이 가면 사업도 가지만 시간의 바퀴 속에 새겨 두었던 우정은 이렇게 남는 것이다.
- 시장이 없으면 만들어서 선점한다, p64

해외 영업을 하는 동안 나는 수많은 투서의 대상이 되었다. 아마도 19년의 해외 생활 동안 회사에서 가장 많은 투서를 받은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내가 짊어진 투서의 혐의는 대개가 이런 식이었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의 기존 관행을 단호하게 차단함으로써 생긴 저항이었다. 업무적인 부분에서는 문제를 만들지 못하자 애매한 문화의 차이라는 것을 들고 나와 나를 매도했던 것이다.
- 최초의 패배, p84

- 흥분한 군중들은 차를 두드리며 창문을 내리라고 했다. 공포에 휩싸인 운전기사는 어쩔 줄 몰라 했다. 창문을 조금 내리자 그들은 내리라는 손짓과 함께 국적을 물었다. 나는 애써 태연한 기색으로 대답했다.
“나는 한국에서 왔고, 전자 회사에서 일합니다.”
그러자 그들의 리더 격인 젊은 친구가 말했다.
“한국인이라고? 그러면 우리의 친구다. 안전하게 길을 열어 줘라.”
이렇게 해서 나는 간신히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그동안 나는 수많은 사지를 거쳤다. 그러나 이렇게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돌아온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만일 내가 유럽인이었다면, 군중들의 몽둥이세례 속에 비참한 시체로 발견되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Bizbrunch , 아비장에서의 위험천만했던 순간, p100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가슴이 답답했다. 누군가 긍정적인 말을 해주기를 바라며, 마른 입술을 꾹 깨물고 있었다. 바로 그때였다. A전무가 입을 열었다.
“류 법인장, 고민이 많았구먼. 자네가 원하는 만큼 투자를 하겠네.”
“……! 전무님, 감사합니다. 꼭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그래,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더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하게.”
나를 서아프리카란 오지로 보낸 뒤 가진 평소의 미안함도 어느 정도 작용했을 것이다. 온몸의 진이 다 빠지는 기분이었다. 기뻤다. 어디 옥상에라도 올라가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싶은 마음이었다. 마침내 아프리카를 위한 투자가 결정된 것이다.
- 마침내 정상에 오르다, p106

나는 그렇게 장엄한 해바라기 밭 앞에서 내 삶과 내 업이 걸어온 길을 반추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생각했다. 어쩌면 내가 걸어온 길, 내가 걸어가야 할 그 길을 ‘극진 영업’이라는 단어 속에 응축해도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최배달과 내 삶을 비교하는 것은 우스운 짓이 분명할 것이다. 그러나 ‘극진’이라는 말 속에 함축된 뜻이야말로 그토록 발버둥 치며 찾아왔던 내 업의 본질이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고 있었다.
- 극진 가라테에서 영업의 길을 찾다, p123

아이러니한 사실은 그 김군의 소재를 확인한 것은 국정원도 아니고 인터폴도 아닌 우리 회사였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시리아 내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일을 하던 직원이 하나 있었다. 그는 IS 조직원과 친밀한 관계였고, 그를 통해 한국인 학생 한 명이 합류를 해서 훈련을 받고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된 것이다. 안 그래도 미수교국인 시리아에 정보 루트가 없었던 국정원은 반색을 했고, 그 다음날 이 사실은 신문에 대문짝만 하게 실렸다.
김군은 찾았지만 그를 구출하지는 못했다. 우리 직원은 그런 일까지 할 수 있는 전문 요원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성공의 방식, p172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다면, 이 숨 막히도록 꽉 짜인, 그러면서도 아무 희망도 주지 못하는 세상으로부터 일단 한 뼘만 벗어나보기로 하자. 그리고 남과 다른 길, 남이 하지 않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자. 아주 작은 발상의 전환으로부터 세상의 틈이 보이고 그
작은 구멍으로 빛이 쏟아져 들어온다. 그 빛이 어둠을 밝힌다. 그 빛은 아마도 이제껏 스스로 규정해 왔던 자신의 가치를 전혀 달라지게 보이게 할지 모른다. 그 다름을 무기로 개척하는 새로운 길이 우리가 걸으려는 바로 그 길이다.
- 남이 하지 않아야 내가 성공한다, p186

그렇게 우리 모두는 저마다의 ‘아프리카’를 가지고 있다. 다만 보지 못할 뿐이다. 수십 만 년 전 아프리카는 호모 사피엔스의 시작점이었다. 우리의 아프리카도 새로운 시작의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그곳은 단지 당신에 의해 ‘발견’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세상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의 에너지, p191

“나의 땅에 사는 2백만 백성들에게 알린다. 지금 이 순간부터 여기 있는 손님들을 특별한 예우와 보호로써 맞을 것이다.” 그러고는 처음으로 직접 우리를 쳐다보며 선언했다.
“당신들은 이제 보호받노라!”
우리는 속으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추장은 나름 자신의 권위를 지키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나중에 들은 바로 그 추장은 두 달 후에 자리에서 쫓겨나고 다른 사람이 추장으로 옹립을 받았단다. 그럼에도 대형 TV는 그에게 전달되었다.
- Bizbrunch, 정글 속 추장과의 만남 - 너희들은 이제 보호받노라!, p201

실행의 잘못 중 가장 큰 것은 투입해야 할 자원을 필요한 수준만큼 충분히 투입하지 않아서 발생한다. 이런 경우가 경영 현장에서는 비일비재하다. 이른바 ‘페니 와이즈 파운드 풀Penny Wise Pound Pool’이라고 하는 것인데, 작은 것을 아끼려다 큰 것을 놓치는 우를 가리키는 말이다.
어떤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까지 다다른 힘이 필요하다. 이것이 ‘임계점’이다. 단단한 돌을 깨기 위한 최소한의 힘이 주어져야 그 돌이 깨어진다. 그 최소한의 힘이 되지 못하는 어떠한 충격도 변화를 만들어 내지 못한다. 그냥 에너지의 낭비만 발생할 뿐이다.
- 영업에 관해 잘못 알려진 상식들, p215

실제로 이집트 시장에서는 시장이 완전히 변화하기까지 무려 8년의 세월을 우리가 그 선점의 과실을 맛보았다. 리비아 시장에서의 선점 이익도 6년 이상 계속되었고, 알제리 시장에서의 선점 역시 새로운 환경으로 바뀔 때까지 5년 이상 지속되었다. 돌이켜보면 북아프리카의 거의 모든 시장에서 우리는 이전의 경쟁자들이 하지 못한 가치 제안을 통해 오랫동안 시장의 선점자가 될 수 있었고, 그것이 주는 이익을 만끽했다.
- 비즈니스 인사이트2 선점하라, p241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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