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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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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11월 13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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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0.3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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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13
979116040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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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너는 나를 잊게 될 거야. 올여름도 잊을 거야. 나는 희미해지다 그림자가 되고 목소리는 웅얼거리는 소리가 되어 들리지도 않게 될 거야. 지금은 ?우리가 여기 앉아 있는 이 현재는? 하나의 현실이지만 이건 지속되지 않을 거고, 지속될 수도 없는 현실이야. 소설에서 묘사되는 얼굴들이 내게 또렷하게 보이지 않듯이 너도 이 방을 또렷하게 보지 못하게 될 거야. 라하단 꿈을 꾸기는 하겠지, 레이프, 가끔 한 번씩, 어쩌면 전혀 꾸지 않게 될지도 몰라. 하지만 꾼다 해도 그때는 내가 유령이나 다름없을 거야.” --- p.196~197 “너는 네 만족스러운 삶으로 돌아가야 돼. 내 삶의 손님이 되는 게 아니라. 너는 내 삶에서는 손님밖에 될 수 없기 때문이야, 레이프, 내가 너를 사랑하기는 하지만.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우리는 우리에게 속하지 않은 것, 우리 몫이 아닌 걸 훔치고 있는 거야. 달링 레이프, 우리는 기억으로 만족해야 돼.” “우리는 그럴 필요도 없고 난 그럴 수 없어. 나는 기억으로 만족할 수 없어.” “오, 기억은 나쁜 게 아니야, 알잖아.” “기억은 아무것도 아니야.” 비통함 때문에 그의 목소리에 날이 서 있었다. 그들은 말없이 걸었다. --- p.203 그녀는 어렸을 때 죽었어야 했다. 그녀는 그것을 알지만 수녀들에게 말한 적이 없었고, 몇 년처럼 느껴지던 며칠 동안 무너진 돌 사이에 누워 있던 자신의 이야기에도 포함한 적이 없었다.
트레버 최고의 작품. _[옵저버] 아름다운 비가(悲歌). _[선데이 텔레그래프] 이것은 두 번 읽어야 하는 소설이다. 처음 읽으면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기 위해 페이지를 마구 넘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_[BBC 북리뷰] 마스터피스. 지난 10년 동안 이렇게 마음을 움직이는 책을 읽은 적이 없다. 인간을 구원하는 사랑의 힘에 대한 경의. _[인디펜던트] 인간의 온기와 풍부한 세부묘사가, 최고의 작가가 전성기에 쓴 이 책의 모든 페이지를 생명력 넘치게 만들고 있다. _[선데이 타임스] 이 아름답고 잊을 수 없는 사랑과 구원의 이야기에는 전설의 울림이 있다._[북리스트] 트레버만큼 슬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소설가는 거의 없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저녁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_[보스턴 글로브] 냉혹하지만 부드럽다. 단 한 문장도 잘못 쓰인 곳이 없다. _[리터러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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