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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주는 엄마 잔소리하는 엄마

들어주는 엄마 잔소리하는 엄마

: 11살 꼬마의 눈으로 본 자녀교육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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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70g | 148*210*20mm
ISBN13 9788950933234
ISBN10 895093323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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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클라우스 하일만 Klaus Heilmann
의사소통 분야 전문가이자 30권이 넘는 전문서적을 쓴 작가이다. 예전에는 의사이자 대학 교수였지만, 작가로 전업하여 소설, 방송극본, 연극대본을 썼고, 지금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쓰고 있다.
하일만은 새로운 어린이 인물을 창조했고, 작가의 어린이 책을 읽은 학생들이 독일에서만 5만 명이 넘는다. 이처럼 하일만은 어린이들이 생기 넘치고 활발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어린이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인다. 그래서 작가는 키키의 자녀교육서에서 어린이들이 어른들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책으로 옮겨놓았다.
현재 아들을 둔 아버지로 뮌헨과 토스카니아 지방의 마렘마에서 지내고 있다.
역자 : 송소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독문과 강사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물의 요정을 찾아서』(공저), 『독일 문학의 장면들』(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못 말리는 잉크 괴물 이크』, 『사라진 아이들』, 『공포버스』, 『비밀의 터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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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친구 알리나는 가정법원의 판사에게 “아버지랑 같이 살고 싶니, 어머니랑 같이 살고 싶니?”라는 질문을 받았대요. 당연히 알리나는 “엄마, 아빠랑 다함께 살고 싶어요”라고 대답했대요. 어른이 어떻게 아이에게 그런 말도 안 되는 질문을 할 수 있는지 정말 이해되지 않네요.
하지만 판사는 둘 중 한 사람만 선택해야 한다고 해서 알리나는 엄마랑 살겠다고 했어요. 이제 알리나는 2주일에 한 번씩 주말이 되면 아빠네 집으로 가요. 그것이 알리나의 권리라고 판사가 말했대요. 알리나는 주말만 생각하면 아빠한테 가는 것이 기쁘지만 왠지 늘 배가 아파요. 그때마다 알리나의 엄마는 신경을 바짝 곤두세우죠. 아빠가 알리나에게 또 엄마 욕을 할 테니까요.
- ‘제2장 엄마, 아빠가 헤어지면 왜 우리만 슬퍼하고 어른들은 기뻐할까요?’ 중에서

게다가 어른들은 마트나 극장에서만 새치기를 하는 게 아니에요. 특히 도로 위에서 차를 몰면서 고약하게 마구 밀쳐들지요. 자동차로 새치기하는 것이 마트에서 하는 새치기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어른들은 모르나 봐요. 사실 어른들도 잘 알고 있겠죠? 다 큰 어른이잖아요.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는 이런 생각이 든답니다.
‘쯧쯧, 아직 완전히 어른이 되지 못했나봐.’
교통 표지판이랑 신호등, 횡단보도 줄무늬는 무엇 때문에 있는 건지 정말 알고 싶어요. 교통 규칙도 규칙이잖아요. 그것도 오직 아이들만 지키라고 있는 건가요?
그리고 어른들은 시속 30킬로미터로 달리라고 하는 표지판 숫자를 잘 읽지 못하나 봐요. 30이 80으로 보이는 모양이에요. 그럴 때 저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 어쩌면 어른들도 숫자를 잘 세지 못하는 거야. 아니면 눈이 나빠서 안경을 써야 하든지.’
- ‘제4장 어른들은 ‘30km로 달리라’는 표지를 ‘80km로 달리라’고 읽나요?’ 중에서

질문 4. 아이가 가만히 놀지 못하는가? 혹은 여가 활동을 할 때 그 일을 침착하게 하지 못하는가?
가만히 놀다니요? 세상에 그런 괴상한 말이 어디 있어요? 얼마 전에 제가 티모 집에 놀러갔는데, 그때 우리는 방바닥에 앉아서 아무것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그러고 있는데 티모의 엄마가 급히 들어와 물었어요.
“너희들 지금 뭐하고 있니?”
“놀아요.” 티모가 말했어요.
“가만히 놀아요.” 제가 덧붙였어요.
그러나 티모 엄마는 다시 나갔고, 저는 그분이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었답니다.
“애들이 이젠 완전히 미쳤어.”
- ‘제8장 뛰어다니면 과잉행동장애, 가만히 있으면 게으른 거라고요?’ 중에서

어린이도 좋은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답니다.
어른들이 여가 시간에 좋아하는 일을 즐기는 것처럼 어린이들도 여가에 하고 싶은 일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요. 아이들이 좋다고 여기는 게 반드시 쓸모 있어야 할 필요는 없어요. 유감스럽게도 어른들은 그걸 이해하지 못해요. 어른들에게 ‘쓸모 있다’는 단어는 ‘좋다’는 단어보다 훨씬 더 중요하니까요. 그렇지만 어른들도 때로는 어떤 일을 순전히 재미삼아 하잖아요? 그게 별 쓸모없는 일이라고 계속하지요. 그런데 어른들은 꼭 아이들에게만은 쓸모 있는 일이 좋은 일이라고 해요.
어린이들은 놀고 싶어 해요. 그래서 충분한 놀이터가 있어야 해요. 어린이들은 음악을 듣고, 자기가 직접 음악을 연주하고, 영화를 보고, 연극을 보고, 스스로 연극을 하고 싶어 해요. 그밖에 다른 일도 많이 하고 싶어 하지요. 어른들은 어린이들이 그럴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해요. 어린이들은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일에 전부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답니다.
- ‘제12장 ‘어린이의 권리’도 모르면서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고요?’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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