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아빠도 때론 어부바가 힘들다

아빠도 때론 어부바가 힘들다

: 요즘 아빠의 시크한 육아일기

리뷰 총점7.0 리뷰 5건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36g | 153*224*20mm
ISBN13 9788994842172
ISBN10 899484217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석헌
아빠가 되기 전에는 [에스콰이어], [GQ], [아레나] 등을 거치며 세상모르고 날뛰었고, 아빠가 되고 나서는 하라는 일은 안 하고 육아에 푹 빠져 지낸?14년차 잡지 에디터. 못 말리는 이 사람, 크루즈 대여섯 번 타고 나더니 대뜸 [크루징 코리아]의 발행인 겸 편집장이 되었다. 아주 최근에 훌쩍 자란 아이와 함께 4박5일 일정의 동남아 크루즈를 다녀온 그는,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을 텍스트로 옮기고 이를 통해 세상과 대화하는 일에 그나마 조금 소질이 있다. 지난날 후배들을 꾀어 펴낸 책으로 『Golf Generation』, 『The Age of 29.7』 등이 있다.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1-09-21
한때 아이에 관해 꽁꽁 감추려고만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렀고, 비로소 널리 알리고 싶은 이야기가 되었네요.
크기는 다르지만 모든 부모에게 아픔이 있고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다만 그것을 잊게 만들만큼 훨씬 더 큰 기쁨이 있을 뿐이죠.
그런 마음을 담아 부족한 책을 썼습니다.
많은 분들과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정석헌 올립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부모가 되어보니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아이가 웃고 있거나 쌕쌕 소리를 내며 곤히 잘 때를 빼면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게다가 나는 또 하나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불안한 기색이 역력한 아내를 안심시키고 용기를 북돋는 역할 말이다. 아이의 울음 앞에서 아내가 동요하면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이렇게 말한다. “괜찮아. 나만 믿어!” 사실 그럴 때마다 내가 호수 위의 청둥오리 같아 피식 웃음이 난다. 내 가슴도 파닥파닥 정신없이 다리를 헤집고 있는 걸, 아내는 모르겠지? --- p.34 [사흘 만에 깨닫다]

처음에는 대책 없이 겁부터 났다. 나 혼자, 하루에 네 번 일정한 간격과 양으로 분유를 타서 먹이고 트림시키는 일조차 실수투성이였다. 240cc인지 260cc인지, 분유와 우유를 몇 대 몇으로 섞어야 하는지, 분유를 먼저 넣는지 나중에 넣는지, 막상 닥치니까 어머니가 늘어놓으시고 간 잔소리가 하나도 생각이 나질 않았다. 어설프게 조제하면서 버린(혹은 내가 마신) 분유만 한 통은 될 것 같다. 그런데 패닉 직전, 안절부절 갈팡질팡 눈앞이 캄캄의 늪을 헤매던 와중에 ‘그것’이 눈에 들어왔다. --- p.92 [아빠 혼자 아기 돌보기]

분유와 기저귀 값 벌어오면 끝인 줄 안다. 분유 먹이고 기저귀 갈아주는 것은 엄마 담당이라고 말한다. 젊은 날의 아내를 도둑맞았다고 탄식한다. 아이와 영원한 친구로 남기를 소망한다. 결코 쉽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 p.96 [아빠들의 착각]

나는 이제껏 수많은 돌잔치를 보면서 (당사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는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라는 다짐을 되풀이하곤 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태어나서 처음 맞는 생일잔치의 주인공은 당연히 아이여야 한다. 하지만 그럴듯한 호텔이나 연회장에 수십 명이 운집하는 돌잔치에서 아이는 의외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다. (…) 돌잔치가 다 그렇다? 한 번쯤 ‘다 그래’를 뒤집어볼 필요도 있다고! - p120. [금요일 점심 희한한 돌잔치]

우성이가 받는 선물을 보면 그 사람이 기혼인지 미혼인지, 아이를 낳아 길러봤는지 그렇지 않은지 알 수 있다. 물론 우리 부부와 아이를 위하는 마음과 배려의 크기는 똑같겠지만 말이다. --- p.129 [선물의 법칙]

집안에 널린 게 자동차임에 불구하고 우성이는 장난감 가게의 자동차 코너 앞을 떠날 줄을 모르고 나는 매번 그 애절한 눈빛을 외면하기가 힘들다. 사실 진짜 문제는 장난감 가게에서 떼를 쓰는 아이가 아니라 아이에게 뭐든 다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그래서 더욱 원칙이 필요하다. --- p.148 [장난감 쇼핑의 원칙]

아빠는 아이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어 주어야 한다. 하지만 뭐 그렇게 어렵거나 대단한 교육은 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식탁 의자에 앉아서 밥 먹기를 거부하는 아이를 엄마와 듀엣으로 나무라는 것보다는, 그냥 옆에 앉아서 맛있게 밥 먹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정도로도 충분하다. 몇 번 해봤는데, 신기할 정도로 잘 통한다. 아마도 아직 아빠를 전지전능한 존재로 ‘착각’하고 있는 덕분인 것 같다. 음하하! --- p.181 [아빠식 시청각 교육]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