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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보 시선

두보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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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95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64068168
ISBN10 8964068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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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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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의정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한양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중국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비애가 아름답게 시로 승화되는 순간에 관심을 가지며 미학 용어 흥(興)에 대해 연구했고 시인으로는 두보 이외에 이상은(李商隱), 이하(李賀) 등 탐미적이고 몽환적인 당대 시인에 대해 연구했다. 최근에는 중국 고전시를 대중적으로 풀어 쓰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 밖에 중국 문학 속의 나무 이미지, 명청대 여성 시인 및 강남의 생활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논문으로 <두보 기주 시기 시 연구(杜甫 夔州時期 詩 硏究)>(박사 학위논문), <이하(李賀) 시에 나타난 신화와 여성 이미지>, <이상은(李商隱) 시에 나타난 운우몽(雲雨夢) 전고(典故)의 패러디>, <이시영·흥(興)·에즈라 파운드(Ezra Pound)>, <백두음(白頭吟), 누구의 노래인가?역대 백두음의 화자 문제와 명대 여성 시인 육경자(陸卿子)의 의의> 등이 있으며, 저역서로 ≪두보평전≫(호미출판사, 2007), ≪천천히 걷는 게 수레보다 좋구나?李因詩選≫(도서출판 사람들, 2011), ≪한시리필≫(차이나하우스, 201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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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쌀이 귀해 군량이 부족했지만
올해는 쌀값이 내려 농민이 크게 손해 보았지
고관대작은 술과 고기에도 싫증 났지만
이 사람들은 베틀도 초가도 텅 비었네
초 땅 사람들 물고기를 좋아하고 새를 싫어하니
그대 남으로 가는 기러기 그냥 죽이지 마라
또 들려오는구나, 도처에서 아들딸 팔아
아픔을 참아 가며 세금을 낸다는 소리


●나라는 망해도 산천은 그대로인가
성에는 봄이라고 초목이 우거졌구나!
시절 느꺼워 꽃에도 눈물이 흐르고
이별 한스러워 새소리에도 마음 놀란다
봉화가 석 달이나 이어지니
집에서 보내온 편지가 만금처럼 귀하다
흰머리 긁으니 더욱 짧아져
정녕 비녀를 이기지 못할 듯


●파릇파릇 높이 자란 느티나무 잎새
뜯어서 부엌으로 가져가고
가까운 시장에서 새로 빻은 밀가루에
이파리를 으깨어 버무린다
솥에 넣어 너무 삶으면
차려 놓아 향기 사라질까 걱정되지만
젓가락이 비칠 듯 새파란 국수
향기로운 밥에 갈대 순을 더한 듯
이에 닿으면 눈보다 시원하니
남에게 권할 때 이 보배를 준다네


●만리교 서쪽에 초가집 하나
백화담 물결은 바로 창랑의 물결이라네
바람을 머금은 푸른 대는 하늘거리고
비에 젖은 붉은 연꽃 은은한 향기 풍겨 와
출세한 친구들은 소식이 끊기고
아이들은 노상 굶어 낯빛이 핼쑥하다
늙어 죽을 이참에도 멋대로 호기만 부리는 나
혼자서 웃는다. 미친놈이 늙을수록 더 미쳐 가는구나!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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