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핸드드립 커피 좋아하세요?
eBook

핸드드립 커피 좋아하세요?

: 시시때때로 커피가 그리운 사람들을 위한 커피 안내서

[ EPUB ]
리뷰 총점8.1 리뷰 36건 | 판매지수 24
정가
8,400
판매가
7,560(10%할인 , 종이책 정가 대비 37% 할인)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 2020.4.1 이후 구매 도서 크레마터치에서 이용 불가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21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5.2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1만자, 약 1.9만 단어, A4 약 39쪽?
ISBN13 9788901116327

이 상품의 태그

커픽처스 커피 레시피 101

커픽처스 커피 레시피 101

15,000 (0%)

'커픽처스 커피 레시피 101' 상세페이지 이동

더 커피 북

더 커피 북

18,200 (0%)

'더 커피 북' 상세페이지 이동

맛있는 커피 레시피

맛있는 커피 레시피

12,000 (0%)

'맛있는 커피 레시피' 상세페이지 이동

커피 입문자들이 자주 묻는 100가지

커피 입문자들이 자주 묻는 100가지

10,500 (0%)

'커피 입문자들이 자주 묻는 100가지' 상세페이지 이동

닥터커피

닥터커피

10,000 (0%)

'닥터커피' 상세페이지 이동

커피 과학

커피 과학

15,000 (0%)

'커피 과학' 상세페이지 이동

홈카페 마스터 바이블

홈카페 마스터 바이블

31,000 (0%)

'홈카페 마스터 바이블' 상세페이지 이동

한경트렌드 우리가 사랑한 커피

한경트렌드 우리가 사랑한 커피

16,000 (0%)

'한경트렌드 우리가 사랑한 커피' 상세페이지 이동

카페 스타트업 북

카페 스타트업 북

13,900 (0%)

'카페 스타트업 북' 상세페이지 이동

커피입문자를 위한 카페&바리스타

커피입문자를 위한 카페&바리스타

25,000 (0%)

'커피입문자를 위한 카페&바리스타' 상세페이지 이동

커피의 본질

커피의 본질

10,500 (0%)

'커피의 본질'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가 커피 초보자를 위해 만든 BOOK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가 커피 초보자를 위해 만든 BOOK

11,900 (0%)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가 커피 초보자를 위해 만든 BOOK' 상세페이지 이동

더 베이직 카페메뉴

더 베이직 카페메뉴

20,000 (0%)

'더 베이직 카페메뉴' 상세페이지 이동

설레는 게 커피라서

설레는 게 커피라서

11,000 (0%)

'설레는 게 커피라서' 상세페이지 이동

오늘은 집에서 카페처럼

오늘은 집에서 카페처럼

10,500 (0%)

'오늘은 집에서 카페처럼' 상세페이지 이동

퇴근 후 홈카페

퇴근 후 홈카페

11,060 (0%)

'퇴근 후 홈카페'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 커피기행 1권

세계 커피기행 1권

15,300 (0%)

'세계 커피기행 1권'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 커피기행 2권

세계 커피기행 2권

15,300 (0%)

'세계 커피기행 2권' 상세페이지 이동

나만의 커피 레시피 북

나만의 커피 레시피 북

9,100 (0%)

'나만의 커피 레시피 북'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가 좋아하는 커피 공간

우리가 좋아하는 커피 공간

11,200 (0%)

'우리가 좋아하는 커피 공간' 상세페이지 이동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훈태
대학시절 멋있는 척 에스프레소를 가끔 홀짝이긴 했지만 도무지 커피가 체질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캔커피나 커피믹스에도 별 호감을 느끼지 못하던 차에 우연히 회사 앞 작은 커피집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접한 이후로 커피 혐오자에서 커피 애호가로 바뀌었다. 술과 달리 뇌를 각성시키는 커피야말로 가장 지적인 인생의 묘약이라 여기며 핸드드립 커피가 아직은 귀하던 시절부터 몇 안 되는 커피집을 순례하며 미각과 정신을 일깨웠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가의 근엄한 눈높이가 아니라 배우며 시시때때로 익힌다는 마음가짐으로 커피 이야기를 하나하나 엮게 되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난 언제나 향이 좋은 커피를 마시는 걸 잊지 않는다. 고귀한 불굴의 노력이 생겨난다. 만약 당신의 이해력이 둔해진다면 커피를 마시세요. 커피는 음료입니다.---「커피에 대한 예의 혹은 집념」중에서

“코를 잔 가까이 갖다 대보게.”
몇 밀리리터도 채 되지 않을 커피가 하얀 찻잔에 옅은 황갈색을 띤 채 초승달 모양으로 굳어 있었다. 코에 갖다 대자 달콤한 향이 콧속을 자극했다. 그 달콤하고 구수한 향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다나카 상은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초콜릿 향이 납니다.”
그는 비슷하다는 제스처로 고개를 끄덕이더니 ‘캐러멜 향’이라고 했다.
“커피 안에는 단맛, 쓴맛, 신맛 등이 모두 있기 때문에 설탕을 굳이 넣지 않아도 되지.”---「커피의 맛? 역시 어려운 질문이야」중에서

로스팅은 결점두를 골라내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이것을 핸드피킹이라고 하는 데 일리 커피회장은 핸드피킹에 왜 그리 공을 들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만약 오믈렛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60개 달걀 중에서 썩은 달걀이 1개라도 섞여 있다면 어떨까요? 커피도 똑같습니다. 커피 한 잔에 커피콩이 60개 정도 들어가는 데 거기에 썩은 것이 섞여 있다면 맛을 위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지요.---「로스팅이 전부다?」중에서

나는 아직도 언어로 표현한 맛의 세계는 역시 미궁이라 생각한다. 그런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아서 말이다. 오히려 언어에 현혹되기보다 자신만의 맛의 지도를 뇌 속에 그려 놓는다면 언제 어디서나 핸드드립 커피전문점에서는 그 맛을 주문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일관된 맛을 선사하는 커피집을 찾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만약 당신이 원하는 커피맛을 언제나 일정하게 내놓는 커피집이 생활반경 내에 있다면 그것은 축복이다. ---「커피 맛으로 그리는 세계지도」중에서

그렇게 추출된 에스프레소에는 치밀한 황금빛 거품 크레마crema가 형성된다. 크레마는 단열층 역할을 하여 커피가 빨리 식는 것을 막아주고 고소한 향을 함유하고 있는 지방 성분이 많으며 커피가 공기와 직접 닿아 산화되는 것을 막아준다. 당연히 에스프레소는 테이크아웃이 없다. 크레마는 추출한 후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엷어지는데, 3분 정도 유지되는 크레마라면 잘 뽑힌 에스프레소이다. 그래서 에스프레소는 되도록이면 짧은 시간에 마시는 것이 좋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선 채로 에스프레소 한 잔을 꿀꺽 한 다음을 돈을 지불하고 말없이 돌아서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커피 추출에 대한 간단한 역사」중에서

커피 원두를 분쇄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후각을 통해 행복의 문으로 들어선다. 커피를 배우면서 잊을 수 없는 순간 중 하나가 바로 처음으로 직접 볶은 케냐 AA를 핸드밀로 갈 때 코끝으로 전해지던 향기다. 그 향기는 달콤한 캐러멜 향과 고소한 기름 냄새의 오묘한 조합이었다. 가장 합법적인‘마약’이 있다면 나는 감히 신선한 원두를 갈 때 퍼지는 향기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얼마든지 후각만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핸드드립과 기타 추출법」중에서

커피공화국의 황씨 아저씨는 내가 아는 한 독창적인 메뉴 개발에 가장 헌신적인 사람이다. 그는 아메리카노로 밥 짓기, 아메리카노로 라면 끓이기, 커피콩 뻥튀기 등도 서슴지 않는다. (일주일에 한 번 오는 뻥튀기 장수에게 웃돈을 얹어주면서까지 세 번씩이나 가열시간을 달리하며 무모한 감행을 했지만 결국 원하던 결과를 얻진 못했단다.) “아메리카노로 끓인 라면은 생각보다 떫어서 맛이 없더군요.” “아저씨, 도대체 왜 그렇게, 커피에 대한 만행을 일삼는 것인가요?” “그냥 한 번 그렇게 먹어보는 거죠. 뭐 새로운 맛이 없나 하고요. 남들과 뭔가 다른 것이 있는 카페가 되고 싶거든요. 물론 커피의 본질에도 충실해야 하고요.”---「이상한 메뉴의 탄생」중에서

카페 주인이 아니라 손님으로서 카페에 열광하는 이유는 바로 카페가‘제3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일터에서 느끼는 ‘밥벌이의 지겨움’은 물론이고 집에서조차 제대로 위로받지 못하는 불완전하고 억눌린 영혼들을 위한 휴식처이기 때문이다. 주거공간이 비좁고 열악할수록 카페문화는 번창하기 마련이다. 일요일 오전 슬리퍼 차림으로 나가 한두 시간 아무생각 없이 앉아 있을 수 있는 곳. 커피를 마시러 카페에 가는 일이 특별한 의식이 되어서는 안 되며, 번거로운 만남을 전제로 하지 않는 일상적인 공간, 그래서 카페가 삶의 일부가 되고 나 또한 카페의 일부가 되는 오묘한 삼투압의 세계. 즉 내가 거기 있음으로써 카페는 더욱 카페다워지고 나는 더욱 나다워지는 것이다.
---「제3의 공간」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