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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놈들이 온다

이상한 놈들이 온다

: 대중의 죽음, 별종의 탄생

[ 양장 ]
리뷰 총점7.7 리뷰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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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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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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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9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298g | 152*225*20mm
ISBN13 9788950933371
ISBN10 8950933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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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전하고 싶은 말은, 대중에게 물건 몇 개 더 팔아보겠다는 심산으로 우리 모두를 하나의 보편적 정상 범위로 몰아넣는 선택이 얼마나 비효율적이고 잘못된 방법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시대의 기회는 별종을 후원하는 것, 별종에게 물건을 판매하는 것, 그리고 가능하다면 별종이 되는 것에 있다.---p.11

지난 50년 동안 대중을 손에 넣는 일은 거의 모든 미국 비즈니스의 목표였다. 그것은 일반인에게 일반적인 물건을 높은 가격에 대량으로 판매하는 것을 의미했다. 다른 한편에서 소비자들에게 한결같이 주입된 내용은,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대중의 중심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규칙은 간단했다. 당신이 제공하는 것을 대중이 동경하게 만들고 대중의 니즈를 대량으로 충족시켜 줄 수 있다면 당신이 승리한다는 것이었다.---p.24

전형적인 서른 살의 미국인이라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텔레비전 공중파 방송 세 곳의 시장 점유율(시청자 수)이 과거 90퍼센트에서 현재 30퍼센트 미만으로 떨어진 것을 목격했을 것이다. 한 세대 만에 말이다. 대중음악의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은 20년 만에 100만 장에서 4만 3000장으로 떨어졌다. 선택이 많아질수록 대중은 줄어들었다.---p.29

900달러짜리 수제 소총을 소총 수집광에게 판매하는 사람이 판매를 높이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소총 수집광의 시장을 키우는 것이다. 우선 특이한 소총에 넋을 빼앗길만한 수집광에게 그런 특이한 물건에 대해 설파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시장이 성장하면 수집광은 더 멀리 퍼지며 경계를 넓혀 가고, 마케터는 결국 더 가볍고 더 구미가 당기는 소총을 만들게 된다. 특이한 물건에 쏟는 집착의 경계선을 계속해서 허물어가는 것이다. 선택이 다양해질수록 대중은 줄어든다.
이러한 순환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별종의 특성이라는 불꽃이 감지되면 마케터가 나서서 부채질을 하고, 그것은 다시 시장에 전달된다. 그럼 시장은 더욱 다양해지고 이는 계속해서 마케터를 자극하게 된다.---pp.53-54

선택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선택권은 늘 존재해 왔다. 하지만 지금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어쩌면 40억인구 모두가) 선택의 여유를 갖추고 있다. 전에는 너무 가난해서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았고 선택의 여유를 누리거나 시장 지배력이 없다고 생각되던 사람들조차도, 자신들에게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있다.---pp.71-72

시장은 이제 더 이상 마케터의 맹목성에 장단을 맞출 수 없다. 사람들이 소통을 선택하면 그들이 권력을 얻게 된다. 그들의 선택은 그들의 몫이지, 마케터의 몫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당신한테서 물건을 구입하기를 바란다면, 당신은 먼저 나의 튀는 개성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어야 한다.
(……) 소비자가 시장에 들어서면 그들은 곧장 권력을 얻는다. 권력은 선택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소비자 권력은 하나의 신종 세력이다. 그리고 그것은 선택 폭의 증가와 맥을 같이 하는 부의 증가에 힘입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p.74

별종은 더욱더 별종다워지고 있다. 그들은 새로운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이 원하는 건 베타 판이다. 다른 별종이 아직 그 물건에 대해 알지 못할 정도로 대단히 새로운 것을 원한다. 청바지에 일가견이 있는 별종이라면 단순히 데님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 그것은 셀비지 데님이어야 하며, 나아가 일본제 셀비지 데님이어야 한다.
이처럼 세분화된 고객 집단을 상대로 생계를 꾸려 갈 수 있을까? 아마도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장이 점점 더 고심해야 하는 대상이 되어가고 익명에서 벗어나면서, 그로 인해 획득한 효율성이 작은 시장 규모를 보충해 주고 있다. 고객 집단에 속하는 5퍼센트 별종에게 직접 다가가는 대신에 퍼미션 마케팅과 부족의 소통력을 결부시킨다면, 20퍼센트에 달하는 고객에게 다가갈 수도 있을 것이다. 시장이 훨씬 더 전문화되면서 그 크기가 더욱 작아질지는 몰라도, 당신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커질 것이다.---p.91

막강한 별종의 기운이 사회에 나타나면, 현상 유지 옹호자들은 그것의 비도덕성을 비난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인다. 일례로 노예 해방도 비도덕적인 일로 매도되었다. 여성 투표권도, 여성의 사회 진출 운동도 그랬다. 그러나 수세대가 지난 후엔 오히려 그것이 진리라는 결론을 내렸다. 새로운 정상(별종)이 곧 새로운 도덕이 되었다.---p.129

수천 년 동안 리더들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순응의 개념을 납득시키는 방법으로 자신들의 규칙을 실행해 왔다. 고대 신화 이야기는 모두 막강한 신 위주로 돌아간다. 신은 인간에게 지시 내리는 존재이며, 인간의 목숨을 걸지 않고는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존재이다. 나는 지도자들이 그런 이야기를 만들어 낸 다음 거기에 살을 붙이고 널리 전파한 것이 결코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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