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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규격외
ISBN13 9788997176014
ISBN10 8997176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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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찬일
강원 춘천에서 태어나 1993년 『현대시사상』에 「무거움」 「갈릴레오」등을 발표하며 시단에 등단했다. 연세대학교 독문학과 및 같은 대학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독일 카셀대학에서 수학했다. 시집으로 『화장실에서 욕하는 자들』 『나비를 보는 고통』 『나는 푸른 트럭을 탔다』 『모자나무』 『하느님과 함께 고릴라와 함께 삼손과 데릴라와 함께 나타샤와 함께』, 시론집으로 『해석은 발명이다』 『사랑, 혹은 에로티즘』 『근대: 이항대립체계의 실제』 『박찬일의 시간 있는 아침』, 연구서로 『독일 대도시시 연구』 『시를 말하다』 『브레히트 시의 이해』 등이 있음. 박인환문학상, 젊은시인상, 유심작품상 등을 수상했고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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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없는 곳에 비가 오도다

쳐다보는 눈이 없다
아니, 눈이 없도다
눈 없는 곳에 비가 오도다
세상 안에 비가 오도다
세상 바깥에 오는 비를 보았으면
비라고 할 수 없는 비
눈 없는 곳에 비가 오도다
비라고 할 수 없는 곳
숨죽이며 비가 오도다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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쳐다보는 눈이 없다
아니, 눈이 없도다
눈 없는 곳에 비가 오도다
세상 안에 비가 오도다
세상 바깥에 오는 비를 보았으면
비라고 할 수 없는 비
눈 없는 곳에 비가 오도다
비라고 할 수 없는 곳
숨죽이며 비가 오도다
―「눈 없는 곳에 비가 오도다」 전문

인류의 멸망 이후를 이야기하고 있는 위의 시가 시집의 앞자리에 놓여 있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시인은 인류의 미래를 예견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기우이거나 걱정일까. 하지만 최소한 당대의 멸망은 없다. 시인은 당대 이후에 대해 얘기한다. 시집을 구조적으로 살펴보면 시인은 결론을 앞에다 놓아두고서 이를 풀어나가는 귀납법적 형식을 취하고 있다. 부존과 소멸을 전제하고 이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인류를 말하고자 함이다. 이는 시집이 극한 상승과 하강의 수직적 구조물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한데, 생성과 소멸을 현재의 시선으로 예견하는 일은 견자의 시선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지식과 이성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지점에 시인의 시가 놓여 있다. (해설에서 발췌)
최준(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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