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으로서 자기경영’을 불철주야 연구하는 경영 컨설턴트이자 북칼럼니스트다. 다양한 고전(대학·논어·맹자·중용 등)과 현대 명저에서 경영의 정수와 묘수를 뽑아내 현실과 접목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신문, 잡지, 그리고 방송을 망라해 시청자와 독자들에게 익숙한 것은 낯설게, 낯선 것은 익숙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혜안을 대중하게 선물하고 있다. 저자는 항상 배우는 학력學力이 빛나는 건강한 마흔 일곱 살 남자다. 조선일보, 경향신문, 한국경제, 서울경제 등 한국의 대표 언론은 저자 심상훈을 공병호, 구본형, 이영권 등과 함께 대한민국의 대표 1인 기업가로 선정한 바 있다. 다양한 문화 코드(영화·대중가요·미술·한자 등)를 재료로 경영, 창업, 마케팅, 그리고 CEO 마인드 등의 고급 요리로 강연, 저술, 출판기획, 브랜드 컨설팅 등 톡톡 튀는 레시피를 만드는 데 뛰어난 1인자이다. KBS '활력충전530'에서 주부 특강을, '경제비타민'‘아줌마가 간다‘와 tbs 교통방송 ‘엄마가 신났다’에서는 취업·창업 전문가로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유머러스한 명강사 타이틀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0년에는 머니투데이(MTN)방송 '싱싱 가계부 경제'에서 매주 금요일에 ‘톡톡 Talk Talk 경영천자문’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경제TV 소상공인플러스 PM8 코너 ‘신사업 아이템 소개’ 프로그램에도 전문가로 맹활약 중이다. 현재 브랜드매니지먼트사 HNC와 10년 째 작은가게연구소(www.minisaup.com)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책, 세상을 경영하다』, 『영화, 경영과 마케팅에 빠지다』 등이 있다. 베스트셀러 『가게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의 감수자이기도 하다.
서른의 나이는 인생의 행복, 건강, 그리고 성공이란 꽃을 반드시 피워내야만 하는 철이다. 철을 모르면 서른은 생애 처음 ‘설움’이란 비·바람을 뼈저리게 수없이 겪게 된다. 그러나 철을 제대로 알면 서른은 평생이 탄탄대로로 보장되는 ‘서론’을 쓸 수 있는 나이이니 잔치는 끝나지 않고 이제 시작이다. --- p.6
안세영 교수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순신 장군이 『난중일기』를 쓴 7년 동안 제일 많은 30% 시간을 활 쏘는데 보냈다고 한다. 두 번째로 많은 시간, 즉 24%는 부대 관리와 교육 훈련에 시간을 보냈다고…. 그럼 나머지 시간엔 도대체 뭘 했을까. 18% 시간을 술 마시는 데 쓰셨다고 한다. --- p.20
28살의 유비는 도원결의로 아우가 되는 장비가 보기에도 하찮은 인물이고 평범하기 그지없었던 사람이었다. 다만 한 가지 잘한 게 있다. 유비는 기꺼이 사람들과 어울렸다. 그리고 몇 잔 술을 나누는 것에 선뜻 동참했다. --- p.27
이문원은 무식했지만 평소 술술酒術을 가까이 했다. 그랬기에 오늘날로 말하면 장관 지위에 해당하는 판서判書 벼슬에 당당히 올랐던 거다. 성공한 남자요 행복한 남자다. --- p.40
술집에 가면 배울 수 있다. 왜 저 사람이 잘 나가는 것인지를. 술은 평소에 과묵한 사람도 말을 많이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성공한, 그 사람 안에 실패가 몇 개인지?’를 알 수 있고, 그 사람의 가슴이 뛰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밤새도록 취한다면 성공의 비밀을 몇 개는 건지고 캐낼 수도 있다. --- p.46
『CEO, 와인에서 경영을 얻다』의 진희정 작가는 ‘삼성경제연구소가 국내 최고경영자CEO 4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응답자의 11.6%가 와인 지식은 비즈니스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 p.52
유득공(1749~1807)은 (중략) 늘 소매 속에 종이와 붓을 넣고 다니며 조금이라도 색다른 것을 보면 글로 써 두려는 생활 습관을 말이다. 술述의 힘이란 바로 이런 거다. --- p.97
수사차록隨思箚錄이란 그때그때 떠오른 생각을 메모하여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 p.101
저자 하세가와 가즈히로 회사력연구소 대표는 27세 때부터 세계 유수의 다국적기업 등 비즈니스 현장에서 체험한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메모한 200여 권의 노트를 토대로 책을 만들어 냈다. 출간 즉시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진입했으며, 출간 3개월 만에 무려 30만 부가 판매되었다고 한다. --- p.140
옛시에 ‘화발다풍우花發多風雨’라고 했으니…. 꽃을 피우려면 비·바람이 오는 것쯤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용맹정진 수행할 일이다. --- p.159
마속은 가정 전투에서 대패한다. 부하인 참모의 말도 듣지 않았다. 심지어는 제갈량의 명령서도 따르지 않았다. 일신의 재주만을 믿고 병법이론에 의지해 제멋대로 싸웠다. 촉 군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게 되었다. 이에 제갈량은 마속의 재주를 아끼는 마음은 있었지만, 엄정한 군율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랬기에 마속의 목을 베어 본보기로 삼았다. --- p.191
신사임당은 4남 3녀를 똑같은 방법으로 훈육하지 않았다. 저마다 타고난 재능을 최대한 살려 주는 자녀 교육을 했다. 율곡의 경우는 언어지능과 대인관계지능에 집중하고, 옥산과 매창에게서는 공간지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고 한다. --- p.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