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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지귀전석
노자 도덕경의 요책

도덕지귀전석

[ 양장 ] 한국한자연구소 연구총서-00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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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3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98쪽 | 836g | 153*224*30mm
ISBN13 9791187746218
ISBN10 118774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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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도(道)로 여기는 도는 상도(常道)가 아니다.
道可道 非常道.

도(道)는 『역(易)』에 이른바 ‘태극(太極)’이 바로 이것이다. 소리와 냄새도 없고 방향이나 형체도 없다. 만약 이름을 지적하여 도(道)라고 한다면 항상 일정하여 유구한 도는 아니다.
道者 易所謂太極是也. 無聲臭無方體. 若指名以爲道 則非經常悠久之道也.

『하상공장구』에는 ‘가도(可道)’의 도(道)를 ‘경술정교(經術政?)의 도’라 하였고, ‘상도(常道)’는 ‘자연장생(自然長生)의 도’라 하였으며, 오징(吳澄)은 ‘가도(可道)’의 도를 ‘천행(踐行; 실행)’의 의미라 하였고, 초횡(焦?) 역시 ‘예불허도(禮不虛道; 예는 헛되이 시행되지 않는다)의 도(道; 행함)와 같다’라고 하였다. 이들 해석에 의하면 ‘가도(可道)’의 ‘도(道)’는 ‘말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행하다’나 ‘도로 여기다’라는 의미로 읽음이 타당하다.
그런데 서명응은 경상유구(經常悠久)의 도(道)를 태극(太極)이라 규정하였다. 서명응이 태극이라 규정한 도는 노자 본문의 상도(常道)를 가리킨다. 여기에는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다. 『주역(周易)』?계사(繫辭)?에 “일음(一陰) 일양(一陽)을 도(道)라 한다.”라고 하였는데, 이에 대한 제가의 주석이 분분하다. 한강백(韓康伯)의 ?주역주(周易註)?에서는 일음일양(一陰一陽)의 일(一)을 ‘무(无)’로 해석하였고, 북송의 유목(劉牧)이나 호원(胡瑗)은 독음독양(獨陰獨陽)이라 하였고, 정이천(程伊川)은 음양교감(?陽交感)이라 하였으며, 사마광(司馬光)은 반복변화(反復變化)로 설명하였으며, 주자의 『주역본의(周易本義)』에서는 음양질운(陰陽迭運)의 리(理)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하였다. 『주자어류(朱子語類)』에는 또한 ‘일음일양(一陰一陽)의 도(道)가 태극(太極)’이라는 말이 있다.

이름[名]으로 여기는 이름은 상명(常名)이 아니다.
名可名 非常名.

명(名)은 『주역』에 이른바 ‘음양(陰陽)’이 그것이다. 기화(氣化)하여 형체가 이미 나타난 뒤에, 발동하여 여는 것을 ‘양(陽)’이라 이름하고, 고요하여 닫는 것을 ‘음(陰)’이라 이름 하니, 그 이름이 이에 정립된다. 그러나 음양(陰陽)은 또한 이름의 시작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남김없이 사물의 형체를 이루니, 태극(太極)과 그 공용(功用)을 같이 한다. 만약 하나만을 고집하여 그것으로 이름을 짓는다면 항상 일정하여 유구한 이름은 아니다.
名者 易所謂陰陽是也. 氣化已形 然後動而闢者 名之爲陽 靜而闔者 名之爲陰 其名乃立. 然陰陽 又名之始. 故其體物不遺 與太極同其功用. 若執一以爲名 則非經常悠久之名也.

『하상공장구』에는 가명(可名)의 명(名)을 ‘부귀존영(富貴尊榮)의 세상의 높은 명성[?世之名]’이라 하였고, 상명(常名)은 ‘자연상재(自然常在; 자연 상태로 늘 그렇게 존재함)의 명(名)’이라 하였다. 왕필(王弼)은, 가도(可道)의 도(道)와 가명(可名)의 명(名)은 특정 사항을 지적하여 형상을 만든 것[指事造形]으로 상(常)이 아니므로 도(道)로 삼지 못하고 명(名)으로 삼지 못한다고 하였다.
임희일은 “가도(可道) 가명(可名)이면 변(變)과 역(易)이 있고, 불가도(不可道) 불가명(不可名)이면 변역(變易)이 없다.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이름[名]이 있으면 인(仁)을 의(義)라고 해서는 안 되고, 예(禮)를 지(智)라고 해서는 안 되며, 춘하추동(春夏秋冬)의 명(名)이 있으면 춘(春)을 하(夏)라고 해서는 안 되고 추(秋)를 동(冬)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 이는 상도(常道) 상명(常名)이 아닌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런데 서명응은 명(名)을 음양(陰陽)으로 규정하였다. 서명응이 음양으로 규정한 명(名) 또한 경상유구(經常悠久)의 상명(常名)을 가리키는 것으로 기화(氣化)의 동정(動靜)을 지적한 말이다.

이름 없음은 천지의 시작이오,
無名 天地之始,

무명(無名)은 곧 무극(無極)이다. 천지가 이제 막 생기려는 처음에 이미 무극이 있어서, 뒤섞이고 으슥하여 본디 그 이름이 없다. 그러므로 천지가 이미 생기고 난 뒤에 태극(太極)이 비록 갖추어지더라도 또한 무극(無極)을 나타내기에, 이름을 붙이지 못한다.
無名 卽無極也. 天地方生之始 已有無極 混兮窈兮 本無其名. 故天地旣生之後 太極雖具 亦象無極 不可以名之也.

이름 있음은 만물의 모태이다.
有名 萬物之母.

음양(陰陽)이 변화 생성하고 오행(五行)이 뒤섞여서 만물이 되니, 음양은 곧 만물의 모태이다.
陰陽化生, 五行錯綜爲萬物, 則陰陽乃萬物之母也.

『하상공장구』에 “무명(無名)은 곧 도(道)를 말하는 것이며, 유명(有名)은 곧 천지(天地)를 일컫는 것인데, 천지에는 형위(形位)의 음양(?陽)이 있고 강유(剛柔)가 있으니, 이것이 ‘이름 있음[有名]’이다.”라고 하여, 유명(有名)의 명(名)을 음양(陰陽) 강유(剛柔)로 설명하였다. 임희일 또한 “천지의 시작은 태극(太極)이 분화되지 않았을 때이다. 인심(人心)에 있어서는 적연부동(寂然不動; 고요하여 움직이지 않음)한 곳이다. 태극이 분화되지 않았으니 어찌 춘하추동(春夏秋冬)의 이름이 있겠으며 적연부동하니 어찌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이름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무명(無名)은 천지의 시작이라 한 것이다. 천지(天地)라고 일컬은 것은 오로지 천지만을 말한 것이 아니고, 이 마음[心]을 비유하기 위한 것이다. 이미 음양(陰陽)이란 이름이 있으면 천 가지 만 가지 변화가 모두 이로 말미암아 나오고, 이미 인의(仁義)의 이름이 있으면 천 가닥 만 갈래의 사단이 이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므로 유명(有名)은 만물의 모태라고 한 것이다. 모태[母]란 이로부터 생겨남을 말한다.”라고 하였다. 그러니 서명응이 명(名)을 음양으로 규정함에는 그 유래가 오래되었다 할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무욕함으로써 그 묘함을 보고,
故常無欲 以觀其妙.

이 구절 및 아래 구절은 사람으로 하여금 일심(一心)에서 도체(道體)의 진면목을 인식하게 함이다. 평소 일이 없을 때 시험 삼아 일심이 텅 비고 고요하여 욕심이 없게 하면, 이것이 바로 음양이 막 생겨나고 태극이 막 타고 오를 때라, 무한하게 묘한 이치가 변화하고 생성된다. 대개 이걸 본다면, 내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 것이다.
此句及下句 令人就一心體認道體之眞也. 言居常無事之時 試使一心虛靜無欲 則此正陰陽初生 太極初乘之時 無限妙理化化生生. 盖觀于此 知吾言之不誣也.

항상 욕구가 있음으로써 그 끝을 본다.
常有欲 以觀其?.

욕(欲)은 대개 감정(感情)과 의지(意志)가 모두 이것이다. 요(?)는 구주(舊註)에 ‘규(竅)’라고 읽었다. 그러나 주자(朱子)는 ‘변요(邊?)’의 ‘요(?)’로 적어야 마땅하다고 하였다. 요(?)는 경계이며, 끝이다. 만약 일심(一心)이 비지 않거나 고요하지 않아서 정욕이 어지럽게 싹트면, 이는 바로 음양이 이미 오행(五行)을 생성한 때이므로, 기기(氣機)가 생겨나서 태극이 객(客)이 되어 밀리고 흔들리고 어지럽게 뒤섞여 점차 그 본연의 본체를 잃어버리고, 말류의 경계가 선악(善惡)이 되거나, 화복(禍福)이 되거나, 길흉(吉凶)이 되거나, 존망(存亡)이 됨을 말한 것이다. 대개 이걸 보면 또한 내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 것이다.
欲凡情意 皆是也. ?舊註讀作竅 而朱子以爲當作邊?之?. ?境也 終也. 言若一心不虛不靜 情欲紛然萌芽 則此正陰陽已生五行之時 故氣機爲生 太極爲客 推?汨撓 漸失其本然之體 而末流境界 爲善惡 爲禍福 爲吉凶 爲存亡. 盖觀于此 又知吾言之不誣也.

이 두 가지는 같은 곳에서 나오면서 이름을 달리하나, 다 같이 현묘하다 일컫는다.
此兩者同出而異名 同謂之玄.

두 가지는 도(道)와 명(名)을 일컫는다. 태극(太極)과 음양(陰陽)은 생기면 함께 생기니, 이는 그 나옴이 같음이다. 하나는 무명(無名)이고 하나는 유명(有名)이니, 이는 그 이름이 다름이다. 태극은 진실로 텅 비어 막막하고 조용하고 깊숙한데, 음양의 시초 또한 텅 비어 막막하고 조용하고 깊숙하기 때문에 또한 같이 현묘하다고 일컫는다.
兩謂道與名也. 太極陰陽生則俱生. 是其出之同也. 一則無名 一則有名 是其名之異也. 太極固?漠?深 而陰陽之初 亦?漠?深 故又曰同謂之玄.

‘양자(兩者)’에 대하여 『하상공장구』에서는 유욕(有欲)과 무욕(無欲)을 가리킨다고 하였고, 왕필은 ‘천지지시(天地之始)의 시(始)’와 ‘만물지모(萬物之母)의 모(母)’를 가리킨다고 하였는데, 서명응은 도(道)와 명(名)을 가리킨다고 하였다. 『하상공장구』의 해석을 따르자면 앞의 두 구절은 ‘유욕(有欲)’과 ‘무욕(無欲)’으로 구절을 끊어야 한다.
왕필(王弼)은 “무릇 유(有)는 모두 무(無)에서 시작되는데, 그러므로 형체가 없고 이름이 없을 때는 만물의 시초가 되며, 형체와 이름을 가지는 때가 되어서는 그 모태가 되기[凡有皆始於無, 故未形無名之時, 則爲萬物之始. 及其有形有名之時, 爲其母也]” 때문에 “항상 무욕(無欲) 공허(空虛)함으로써 그 사물이 시작될 때의 묘한 상태를 관찰할 수 있다[故常無欲空虛, 可以觀其始物之妙]”라고 하였다. 무(無)와 유(有)를 욕(欲)과 분리하여 설명한 것이다.
임희일은 “상무(常無) 상유(常有) 두 구절은 노자가 사람들에게 가르치고자 한 구경(究竟)의 경지이다. 인간 세상 사이에 처신하는 것은 하나하나가 유(有)인데, 이 유(有)가 무(無)로부터 시작함을 누가 아는가? 만약 이것을 무(無)라고 여기면 또한 망망탕탕(茫茫蕩蕩)하여 재앙과 화를 불러들이는 일이 된다. 그러므로 도를 배우는 자는 항상 무(無)할 때 무(無)에서 궁극의 경지를 궁구하면 그것이 유(有)를 생성하는 묘함을 보고, 항상 유(有)할 때 유(有)에서 궁극의 경지를 궁구하면 그것이 무(無)로부터 오는 구멍[?]을 본다. 요(?)는 『예기(禮記)』에 이른바 ‘규어산천(竅於山川)’의 규(竅)이니, ‘나오는 곳’을 말함이다. 여기서 두개의 욕(欲)에는 깊은 뜻이 있다. 욕(欲)이란 요(要)이다. 이렇게 끝까지 궁구함을 요구함이다.”라고 하여 왕필의 견해를 준용하였다.
그러나 서명응은 이 설들을 모두 채용하지 않고, 태극(太極) 음양(陰陽)의 논리를 고수하였다. 주자(朱子)는 ‘상무(常無)’와 ‘상유(常有)’로 구두를 끊는 데 대하여 적절하지 않다는 견해를 편 적이 있는데, 서명응 역시 주자의 견해대로 ‘상무욕(常無欲)’ ‘상유욕(常有欲)’으로 구두를 끊어 해석하였다.

현묘하고 또 현묘함이 뭇 오묘함의 문이다.
玄之又玄 衆妙之門.

비록 다 같이 현묘하다고 하였지만, 태극은 곧 그 현묘한 가운데 현묘한 것으로 그 현묘함이 더욱 현묘하다. 그러므로 숱한 오묘함이 이로부터 나온다. 문은 사물이 거쳐서 나오는 곳이다.
雖同謂之玄 而太極乃其玄中之玄 其玄尤玄. 故衆妙由此而出也. 門者 物之所從出也.

위는 제1장이다. 무릇 1장을 1절로 하여서 태극(太極)의 1을 상징하였다. 대개 노자는 『대역(大易)』에서 오로지 음양(陰陽)만 말하고 오행(五行)은 말하지 않은 것을 보고서는, 마침내 “태극이 음정(陰靜)한 가운데 구비되어 있는 것은 천지가 처음 생성될 때의 본연이므로, 도(道)가 여기에 있다.”라고 여겼다. 그러므로 몸을 닦거나, 성품을 다스리거나, 백성을 교화하거나, 나라를 다스림에 모두 이 도를 밀고나가, 무(無)로써 유(有)를 제어하고, 허(虛)로써 실(實)을 제어하고, 정(靜)으로써 동(動)을 제어하고, 부드러움으로써 강함을 제어하여, 비록 인의(仁義) 같은 것도 또한 오행(五行)으로 부여받은 것이라고 하여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그가 이 책을 만듦에 있어서 스스로 그 말이 천지의 조화를 본떴다고 여기고, 또한 장(章)과 절(節)을 나누는데 있어서도 모두 『주역』의 숫자로 형상을 세웠다.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시기를 “지혜로운 자는 보고서 지혜라 한다.”라고 하였고, 또 말씀하시기를 “지혜로운 자는 지나치다”라고 하였는데, 노자를 가리킨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주역』의 이치에 대하여는 깊고 절실하게 잘 보았다. 그러므로 소자(邵子)는 말하기를 “노자는 『주역』의 본체를 얻었다”라고 하였으며, 주자(朱子)는 “노자는 이 한 도리를 얻었다”라고 하였고, 또 “지극히 묘한 이치가 생성되는 뜻이 있다”라고 한 것은 정자(程子)가 취한 노자의 설인데, 또한 노자를 인정함이 또한 이미 많았음이다.
右第一章. 凡一章爲一節 而象太極之一. 盖老子見大易專言陰陽 不言五行 遂以爲太極具於陰靜之中者 乃天地始生之本然 而道於是乎在也. 故修身理性化民治國 皆是道之推焉, 而以無制有 以虛制實 以靜制動 以柔弱制强剛, 雖如仁義 亦以五行所稟 而不屑爲也. 其爲此書 自以其言?擬造化 且凡分章作節 皆以易數立象. 孔子曰知者見之 謂之知 又曰知者過之 指老子也. 然其於易理 則看得深切. 故邵子曰老子得易之體 朱子曰老子見得此箇道理. 又曰至妙之理 有生生之意 程子所取老氏之說者也. 其許與老子亦已多矣.

이 장은 본디 『도덕경』의 기본 개념인 도(道)와 명(名), 유(有)와 무(無)에 대하여 정의한 것이다. 역대 주석가들은 대체로 도(道)는 천지 만물 운행의 본체를 가리키는 말이고, 명(名)은 일정하게 규정된 개념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하는 데는 거의 동일하다.
서명응은 도(道)는 『주역(周易)』의 태극(太極), 명(名)은 『주역』의 음양(陰陽)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단정하였는데, 이는 『하상공장구』에서 유명(有名)을 음양으로 해석한 것에서 착안한 듯하다. 서명응은 나아가 ‘무욕(無欲)’은 ‘음양이 막 생겨나서 태극이 타고 오를 때의 일심(一心)의 허정(虛靜) 무욕(無欲)한 상태’를 가리키고, ‘유욕(有欲)’은 ‘음양이 이미 오행(五行)을 생성하여 기기(氣機)가 생겨나서 태극이 객(客)이 되어 일심이 비지도 않고 고요하지도 않아 정욕(情欲)이 분분하게 싹틀 때의 상태’를 가리킨다고 설명하였다. 서명응은 도(道)와 명(名)을 각각 『주역』의 태극과 음양이라고 단정하면서, 또한 도의 실체를 허정(虛靜) 무욕(無欲)이라 하였고, 실제로 『도덕경』 각 장의 개념을 해석함에 있어서 태극 음양의 논리보다 오히려 허정 무욕의 개념을 널리 적용하고 있다. 서명응은 노자 해석에 있어서 태극 음양의 논리를 여러 곳에서 적용하려고 시도하였는데, 이를 통하여 밝히고자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하여는 분명한 해명이 없다.
서명응의 지적에 따르자면, 『도덕경』 제1장의 유(有)와 무(無) 또는 유욕(有欲)과 무욕(無欲)의 욕(欲)은 물욕(物慾) 탐욕(貪慾) 정욕(情慾) 등의 욕구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고, 단지 심지(心志)의 지향인 의욕(意欲)의 유무(有無)를 가리키는 것일 따름이다. 아무런 의욕이 나타나지 않았을 때는 그것이 어디로 향할지 몰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지만, 일정한 의욕이 나타나면 그 의욕은 반드시 일정한 향방(向方)과 성패(成敗) 득실(得失)의 결말을 가져온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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