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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행복하니?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행복하니?

: 2017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수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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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24g | 153*224*30mm
ISBN13 9788946064089
ISBN10 8946064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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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안에서 혼자 사는 모든 이들은 반드시 외로워야 하고 언제나 둘 혹은 그 이상을 꿈꾸어야만 한다. 결국 지금의 삶은 미래에 있을 둘 이상을 위한 준비 단계에 불과한 것이다. (…) 수많은 방송들이 ‘여성’, 특히 혼자 사는 성공한 여성을 소비하는 방식과 그녀들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언제나 결혼이라는 제도 아래에서만 행복할 수 있다는 암묵적인 전제가 깔려 있다. --- p.17~19

매회를 거듭할수록 특히, 최근 프로그램 시청률이 하락세인 상황에서 제작진이 미션에 큰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형태였지만, 이제는 아이들을 촬영하던 VJ들이 미션에 적극 개입하고, 방송작가들도 아이들 앞에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미션이 부여되는 횟수는 아이들의 나이와는 상관이 없고, 상황은 더 복잡하게 주어졌다. 감동을 쥐어짜 내려는 제작진과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는 시청자. 그래서 오늘도 아이들은 미션 수행 중이다. --- p.37~38

이 드라마는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이다. 현실에서 황시목, 한여진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존재할지 모르겠지만 시청자들은 이들이 수사하는 모습을 보며 대리 만족을 느낀다. 정의란 무엇인가? 검사와 경찰이 아닌 일반인들은 정의를 이룰 수 없을까? 일반인들이 검사와 경찰이 하는 일처럼 큰 정의를 위해 싸울 순 없겠지만, 설령 나에게 정의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을지라도 우리는 각자의 정의와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 --- p.55

방송 제작진이 예민하고 민감해져야 한다. 제작진이 불쾌한 시청자가 생길 수 있을지에 관해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아직까지 사람들은 단순히 웃긴 프로그램을 선호할 것이다. 페미니즘 인식은 지금 막 등장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인식을 빨리 받아들이고 올바른 방송 콘텐츠를 만들려고 노력하는 ‘프로예민러’ 제작진만이 미래의 방송 트렌드를 이끌어나가는 선도자가 될 것이다. --- p.114

그날 하루만큼은 가족이 두 명 더 늘지만 여전히 음식을 준비하는 일과 부족한 반찬으로 부끄러워하는 일은 한 여자의 몫이다. 이러한 가족의 역할은 이미 ‘평범한’ 것이므로 다소 불편한 진실이더라도 자연스럽게 방송하면 되는 것일까. 여자는 주방에, 남자는 거실에 있는 것을 따뜻한 가정의 모습으로 포장하는 것은 자칫 그것이 평범하므로 이상적인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우려마저 있다. --- p.121~122

문득 바둑의 명인 조치훈의 말을 생각한다. “목숨 걸고 둔다. 그래 봐야 바둑 한 판. 그래도 바둑 한 판.” 텔레비전 드라마의 세계도 이와 같지 않을까. 최선을 다해 만든 드라마라고 해도 그래 봐야 드라마 한 편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래 봐야 드라마 한 편’이라는 생각이 방송사, 제작진, 시청자에게 공유되면 곤란하다. 그건 드라마를 무의미하게 시간 때우기로 만드는 공모다. 방송사, 제작진, 시청자는 모두 ‘그래도 드라마 한 편’이라고 생각해야 옳다. 그래야 한 편의 드라마는 비밀의 숲속에 사는 우리에게 품위를 잃지 않도록 도울 수 있다. --- p.143

JTBC [뉴스룸]은 앵커의 감정이 드러나는 가치판단적인 멘트와 표정으로 뉴스에 주관성을 더한다. 뉴스를 보도하는 앵커는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선 안 되며, 모든 보도는 객관적이어야 한다는 관행을 뿌리 뽑은 것이다. 이는 역설적이게도 시청자들에게 ‘객관적이지 못한 뉴스’가 아닌 ‘신뢰할 수 있는 뉴스’라는 평을 받았다. --- p.263

누군가를 극한으로 몰고 가는 가학적 상황이 여과 없이 ‘꿈을 꾸는 소년들의 이야기’로 과대 포장되어 방송되었다. 하지만 언제까지 가학 예능의 폭력 행위를 바라보고만 있을 것인가. 방송사와 시청자가 하루빨리 출연자에 대한 ‘갑질’을 멈추고 가학 예능의 폭력성에 책임을 지기를 부탁하는 바이다. --- p.291

만약 단지 이슈를 파악하는 것에만 그치거나 서로 불만과 하소연만을 토해내어 여성들 간의 공감에만 만족한다면 프로그램의 방향은 여성들이 수다를 떠는 반쪽짜리 속풀이 토크쇼쯤으로 남아버릴 뿐이다. 그러나 페미니즘을 표방하는 토크쇼로서 진정으로 여성 문제의 개선과 진보를 위하여 다뤄지는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제언과 주장들로 사회적·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여성들의 의식을 일깨우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면 여성 예능의 새로운 길을 모색한 선구자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 p.30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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