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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혁명

신해혁명

: 흔들리는 중국, 청나라 말기의 격변에서 중국의 백년사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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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492쪽 | 693g | 153*224*30mm
ISBN13 9788991087545
ISBN10 89910875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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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군 내부에 혁명파 인사들이 적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예상만큼 그리 많은 건 아니었다. 적어도 사관급 중에서는 혁명파가 거의 없었기 때문 에 봉기 가담자가 많지 않을 경우 쉽게 제압될 수 있었다. 그러나 대대적인 수색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풍문이 나돌자 신군 가운데 도망치지 않은 혁명파 인사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혁명파 인사들과 한 번이라도 왕래했던 사람들이라면 모두 불안에 떨었다.--- p.41

만주족의 입장에서 보면 신해혁명의 성공과 청 왕조의 몰락은 재앙이었다. 군사 분야에서 만주족에 의해 원흉으로 지목된 이가 두 명 있었으니 한 명은 루이청이고, 또 한 명은 인창이었다. 청 조정이 몰락하기 전 마지막 3년 동안 만주족 친귀들이 모든 권력을 장악했기 때문에 한족은 말할 것도 없고 만주족 장군들까지도 답답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 겉으로는 많은 권력을 쥐고 있지만 실권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큰일을 도모할 수가 없었다. --- p.59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고 있던 위안스카이는 비록 미국식 총통제와 프랑스식 총통제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유학파 참모들을 통해 돌아가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그는 오랜 세월 관직 사회에서 부침을 겪으며 얻어진 고도의 예민함과 노련함으로 이 두 가지 문턱이 쑨원이 자신의 이빨과 발톱을 모두 빼놓기 위해 마련해놓은 함정이라는 걸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다. 하지만 위안스카이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총통의 자리에 앉기만 한다면 그 무엇도 쉽게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p.121

나중에 봉기를 일으킨 후 신군 병사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무기고로 달려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무기고의 자물쇠를 열기 위한 실탄은 병사들이 알아서 구해야 했다. 1911년 우창봉기 당시 처음 발사된 총알은 공정영 병사가 외부에서 구해온 것이었고, 윈난봉기 때 신군이 발사한 실탄은 평소 사격 훈련 때 몰래 숨긴 것이었다. --- p.399

국민당 의원들이 없어지자 의회는 법정 정족수를 채울 수 없어 그때부터 계속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의회 정치를 갈망했던 진보적인 인사들은 그제야 자신들의 이상과 현실이 너무도 다르다는 걸 깨달았지만 이미 늦은 후였다. 의회가 다시 열리기까지 3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3년 후 위안스카이가 죽은 후에야 의회가 재개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나라가 사분오열된 후였기 때문에 의회도 당초의 모습이 퇴색되어버린 후였다.
--- p.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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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밍의 글 속에는 사상이 있고 자기만의 견해가 있고 거드름을 피우지 않는다. 그래서 난 그의 글을 무척 좋아한다.
이중톈(易中天, 역사학자)
장밍의 글을 읽으면 근대사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그의 글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다. 그의 책을 읽는 것은 역사를 이해하는 지름길이다.
리링(李零, 베이징 대학 교수)
우리는 진실한 역사를 찾을 수 있을까? 지금도 몇몇 학자들은 진실한 역사를 찾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이런 것들은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일들이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다는 걸 의미한다. 장밍은 매우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천단칭(陳丹靑, 화가 겸 문예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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