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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大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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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정4판, 양장 ] SNUP 동서양의 고전-05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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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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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97쪽 | 153*224*20mm
ISBN13 9788952119803
ISBN10 895211980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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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러나 이상을 종합하여 볼 때 책이름으로서의 ‘대학’이란 말뜻은 ‘제왕지학’이란 고전적인 개념이 있고 또 국가 최고 학부로서의 ‘태학’의 교육이념이란 뜻과 함께, 위대한 사람이 되기 위한 학문 방법이 쓰인 책이란 뜻의 ‘대인지학’이란 개념도 아울러 지니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그러나 본격적인 ‘태학’은 한대 이후에 이루어졌고 ‘제왕지학’이란 개념은 봉건전제를 바탕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대학’이란 말뜻으로는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위대한 올바른 인물이 되기 위한 학문방법’을 말하는 ‘대인지학’이라는 풀이가 가장 보편적인 타당성을 띠고 있다고 여겨진다.
--- p.9

위대한 사람이 되려는 학문의 이상은 자신의 올바르고 밝은 덕을 밝히는 데 있으며 사람들을 올바로 이끌어 새롭게 함에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지극히 훌륭한 경지에 놓이도록 처신함에 있다. 그의 노력이 지극히 훌륭한 경지에 놓이도록 처신해야 함을 알게 된 뒤에야 뜻의 향방이 안정되게 되니, 뜻의 향방이 안정된 뒤에야 함부로 아무렇게나 움직이지 않고 고요하게 되고, 함부로 아무렇게나 움직이지 않고 고요하게 된 뒤에야 모든 일에 편안히 처신하게 되고, 모든 일에 편안히 처신하게 된 뒤에야 올바로 생각하게 되고, 올바로 생각하게 된 뒤에야 훌륭한 경지에 놓이도록 처신하는 도리를 터득하게 된다.--- p.51

그렇기 때문에 나라를 다스리는 군자는 혈구의 도를 행함으로써 얻어지는 덕을 닦기에 힘쓴다. 그러한 덕을 닦은 사람이면 백성이 자연히 따르게 되고, 백성이 마음으로 임금을 따르면 나라와 재물이 저절로 풍성해진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대학』에서 역설했듯이 천하를 다스림에 있어서는 그 근본이 되는 자기 자신을 닦는 일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덕에 힘쓰지 않으면 안 된다. 만약 임금이 혈구의 도를 따르지 않고 자기 위주의 정치를 하고 혼자만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려 든다면 결국 자신은 물론 나라까지 전부 망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하늘의 명으로 다스리는 정치 원리에 따른 당연한 귀결인 것이다. ‘혈구지도’를 따라 올바로 정치하는 임금만이 올바른 대우를 받고, 도리에 어긋나는 말과 행동으로 정치하는 임금은 비정상적인 보답, 곧 멸망을 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p.112

자하는 성실히 성인을 믿고 따랐으나, 증자는 돌이켜 자기 마음에 물어 진리를 구하였다. 성실히 성인을 믿는 것도 본시가 옳은 일이지만 돌이켜 자기 마음에 물어 진리를 구하는 것처럼 적절하지는 못하다. 지금 자기 마음에 납득되지 않으면 어찌 옛날 들은 것에만 집착하고 올바른 것을 구하지 않겠는가? 주자 같은 분으로 말하더라도 역시 정자를 존경하고 믿었지만 그의 마음으로 납득할 수 없는 것에 이르러서는 또 어찌 구차히 따르기만 했겠느냐? ‘정순하고 순일되다’는 것과 ‘널리 글을 배우고 예로써 단속한다’는 말과 ‘자기 마음을 다한다’는 것은 본시 스스로 나의 설과 합치되는 것이다. 다만 그것에 대하여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p.180

마음이라는 것은 몸의 주인이오. 그리고 마음의 텅 비어 있으면서도 영묘하고 밝게 깨닫게 되는 것이 곧 이른바 본연의 ‘양지’인 것이오. 그 텅 비어 있으면서도 영묘하고 밝게 깨닫게 되는 ‘양지’가 느껴지는 것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을 뜻이라 하는 것이오. 앎이 있은 뒤에야 뜻이 있게 되는 것이니, 앎이 없으면 뜻도 없는 것이오. 앎이란 뜻의 본체가 아니겠소? 뜻의 쓰임에는 반드시 거기에 ‘물’이 있어야 하오. ‘물’이란 곧 ‘사(事)’도 뜻하는 것이오. 만약 뜻을 부모를 섬기는 데 쓴다면 곧 부모를 섬기는 일이 한 가지 ‘물’이 되는 것이오. 뜻을 백성들 다스리는 데 쓴다면 곧 백성들 다스리는 일이 한 가지 ‘물’이 되는 것이오. 뜻을 책을 읽는 데 쓴다면 곧 책을 읽는 일이 한 가지 ‘물’이 되는 것이오.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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