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첫사랑 탐구하기

첫사랑 탐구하기

청개구리 문고-28이동
리뷰 총점9.7 리뷰 3건 | 판매지수 54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318g | 153*225*20mm
ISBN13 9791162520024
ISBN10 116252002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비극적인 ‘황세바위 전설’을 아름다운 ‘가야 공주의 첫사랑’으로 바꾸어 쓰기로 했어요. 그래서 여러분 또래 친구, 미랑이의 힘을 빌리기로 했답니다.?
남자 친구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남자 친구를 갖고 싶은 미랑이.
나만을 좋아하게 될 거야, 사랑의 주문을 걸면서 자신의 첫사랑과 우정을 풀어내려고 가야 여전사처럼 덤비지요.?
이 이야기를 시작할 때는 식구들 눈치만 보던 미랑이가 이렇게 당당하고 멋지게 변화할 줄은 몰랐어요.
역사에 대해 맹탕이라고, 아는 게 별로 없다고 하던 미랑이, 더욱이 가야에 대해서는 기억이 없는 미랑이가 이렇게 열심히 역사 공부를 할 줄도 몰랐어요. ?
그건 사랑 때문이에요. ―「작가후기」에서


그들은 그때 전쟁 중이었어. 황세 장군도 신라와의 전쟁에서 공을 세웠잖아? 바로 그 시대에 가야 여전사들이 활약했어. 여의 낭자가 사랑에 실패했다고 시들시들 의미 없이 죽는 것은 말이 맞지 않아. 그 긴박한 상황에서 황세 장군이 따라 죽는다는 것도 그렇다. 전설은 그 당시 상황에 맞지 않아!
나는 보물을 찾아낸 것처럼 기뻤다.
씩씩한 여의 낭자가 자라서 여전사가 되었다면 어울리는 모습이다. 하지만 남장을 한 여의 낭자가 어떻게 여전사가 될 수 있을까? 내 추리는 스스로 모순에 빠지고 말았다. 그들에게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가 있는 것이 분명했다.
가야 여전사를 뚫어져라 보는 순간 우리는 서로 눈이 마주쳤다. 나처럼 쌍꺼풀 없는 갸름한 눈이 나를 쏘아보는 듯했다.
‘나를 찾아 줘.’
가야 여전사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46~47쪽)

“수학은 왜 하는데?”
“언니가 수학 못 해서 지금 얼마나 고생하는 줄 알아? 기초가 안 되니까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안 올라.”
언니가 수학을 못한다고 동생이 수학 학원을 가는 게 말이나 돼?
“싫어, 싫어. 이제 내가 알아서 공부한다고.”
나는 울고불고 뒹굴면서 떼를 썼다.
“그냥 노는 게 아니야. 내가 하는 재미있는 공부가 있단 말이야.”
전에는 딱히 하고 싶은 게 없었기 때문에 싫어도 엄마가 시키는 대로 끌려다녔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 것이다. (77~78쪽)

“여의가 의미 없이 죽고, 황세도 그냥 뒤따라 죽었다고 묘사되어 있는데 이들의 성격과 맞지 않아요. 왜 이렇게 약하게 표현되었는지 궁금해요.”
“그렇지. 만약에 가야가 마지막 전쟁에서 이기고 통일을 했다면 황세는 어떤 인물로 그려졌을까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아마, 김유신 장군 못지않게 많은 기록이 남았겠지. 마찬가지로 가야 여전사들의 업적도 남아 있을 것이다.”
“가야가 전쟁에 져서 그들의 이야기도 이렇게 슬픈 전설로 남았다는 건가요?”
“그럼, 역사는 승자의 역사다. 이기는 자는 자기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남긴다. 이기는 자가 옳은 자가 되는 것이지. 패자의 이야기는 아무도 관심이 없어. 기록하지 않는다.”
“아, 그래서 사람들은 꼭 이기려고 하는 것이군요.” (…)
“그들의 사랑과 우정에 어떤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들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고 싶어요.” (139~140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9,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