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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플래닛

앵그리 플래닛

: 뜨거운 지구가 보내는 냉혹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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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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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10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47쪽 | 421g | 145*215*20mm
ISBN13 9788989831723
ISBN10 898983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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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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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레스터 브라운 Lester R. Brown
미국 워싱턴에 있는 비영리 학제 연구 기관인 지구정책연구소(Earth Policy Institute) 소장이다. 2001년 레스터 브라운이 설립한 이 연구소의 목적은 문명을 지속할 계획을 세우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는 오늘날 널리 쓰이는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그것은 연구소의 지구 복원 로드맵인 ‘플랜 B’에도 그대로 구현되어 있다. 그의 첫 직업은 토마토 농사꾼이었다. 가족과 대형 농장을 경영하던 중 농업 교환 프로그램으로 인도에 체류했을 때 세계 식량 문제에 눈떴다. 1959년부터 10년간 미국 농림부에서 국제 농업 분석가로 일했고, 1974년 록펠러 재단의 후원을 받아 월드워치연구소를 설립한 후 26년 동안 소장으로 재직했다. 매년 『지구환경보고서』를 출간하는 월드워치연구소는 환경 분야에서 세계 3대 싱크탱크로 손꼽히고 있다. 『우리는 미래를 훔쳐 쓰고 있다』를 비롯한 플랜 B 시리즈와 함께 50권이 넘는 책을 펴내거나 공동 집필했으며, 그의 저서는 4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에서 읽히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그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 한 사람”으로 꼽는다. 맥아더 펠로로 선정됐으며, 유엔 환경상, 세계자연보호기금 금메달, 이탈리아 대통령 훈장, 스웨덴 왕립 농림원의 보리스트룀 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고, 25개의 명예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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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세계의 석유와 물 이용이 정점에 이르면, 인구 증가가 지속된다는 것은 물과 석유의 1인당 공급량이 급속히 줄어든다는 의미가 된다. 그리고 그 둘은 식량 생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므로, 식량 공급에 미치는 효과는 여러 국가에게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여기에 덧붙여 기후의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빚어지는 위협도 있다. 영국 보수당 대표였다가 외무부 장관이 된 윌리엄 헤이그의 말처럼 말이다. “기후 안보 없이는 식량, 물, 에너지 안보도 없다.”
(「벼랑 끝에 서다」중에서)

관개를 위해 대수층을 과잉 양수하면 일시적으로 식량 생산이 늘면서 식량 생산 거품이 일어난다. 그 거품은 대수층이 고갈될 때 터지게 마련이다. 세계 곡물 수확량의 40퍼센트가 관개지에서 나오므로, 관개용수의 공급 감소는 큰 걱정거리다. 3대 곡물 생산국 중 미국은 곡물 수확량의 약 5분의 1이 관개지에서 나온다. 인도는 5분의 3, 중국은 약 5분의 4가 그렇다. (「지하수위 저하와 수확량 감소」중에서)

물이 부족한 우리 세계에서 농민과 도시 사이의 경쟁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이 경쟁에서 물 이용의 경제학은 농민을 편들지 않는다. 그저 농업이 식량을 생산하는 데 너무 많은 물을 쓴다는 이유에서다. 예를 들어 철강 1톤을 생산하는 데 드는 물은 14톤에 불과하지만, 밀 1톤을 생산하는 데는 1,000톤의 물이 소모된다. … 정부가 노골적으로 빼앗든, 도시가 농민보다 가격을 더 높이 부르든, 단순히 도시가 농민보다 관정을 더 깊이 뚫을 여력이 있어서든 간에, 세계의 농민들은 물 전쟁에서 지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는 서서히 하지만 확실하게 세계의 농민들로부터 물을 빨아들인다. 농민들이 해마다 약 8000만 명씩 더 먹이려고 애쓰고 있음에도 말이다. (「지하수위 저하와 수확량 감소」중에서)

언론인 스티븐 리는 [어스 아일랜드 저널]에서 토양 침식이 “소리 없이 닥치는 지구의 위기”라고 말한다. … 오늘날 세계 경작지의 약 3분의 1에서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겉흙이 사라지고 있으며, 그 결과 본래의 생산성이 줄어드는 중이다. … 2010년 8월, 유엔은 현재 육지 면적의 25퍼센트가 사막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에 따라 10억 명이 넘는 인구가 생계를 위협 받고 있다. … 겉흙이 사라지면 그 나라는 결국 자급할 능력을 잃는다. 레소토, 아이티, 몽골, 북한은 이런 문제에 직면해 있다. (「토양 침식과 사막 확대」중에서)

고온이 식량 안보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무시하다. 오늘날의 농업은 지난 1만 1,000년 동안 지속된, 다소 유달리 안정한 기후 조건에서 진화한 것이다. 그 결과 세계 농업은 이 기후 체계 내에서 생산성을 최대화하는 쪽으로 진화해왔다. 지구 기후가 변하면, 농업은 자신을 빚어낸 기후 체계와 점점 더 어긋날 것이다. 작물 생장기에 기온이 치솟으면 곡물 수확량은 감소한다. 작물생태학자들은 생장기에 기온이 최적 수준보다 섭씨 1도 올라가면 곡물 수확량은 어림잡아 10퍼센트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올라가는 기온과 사라지는 빙하」중에서)

불확실한 상황에 처한 수입국 중에서 부유한 나라들은 아예 다른 나라의 땅덩어리를 사거나 빌려서 자국민을 위한 식량을 생산하는 조치를 취해왔다. 외교와 투자 분야의 전문용어로 말하면 ‘토지 취득’이다. 자기 땅에서 쫓겨난 소농과 그들을 대변하는 비정부기구의 용어로 말하면 ‘토지 약탈’이다. … 땅을 팔거나 빌려주는 나라들은 에티오피아와 수단처럼 가난하고 늘 굶주리고 있는 곳일 때가 많다. … 토지 취득은 사실상 물 취득이기도 하다. 관개를 하든 빗물에 의존하든 간에, 그것은 타국의 수자원을 이용할 권리를 획득하는 것이다. 따라서 토지 취득 협정은 물 스트레스를 받는 나라에서 더욱 예민한 현안이 된다. (「식량 부족의 정치학」중에서)

점점 불어나는 환경 난민의 물결은 우리 시대를 정의하는 특징 중 하나다. 그들은 해수면 상승, 더욱 파괴적인 폭풍, 사막 확장, 물 부족, 지역 환경에 쌓인 위험한 수준의 유독성 오염물질 때문에 삶의 터전을 떠난다. …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대규모로 이주할 가능성은 이미 몇몇 국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솟아오르는 해수면과 환경 난민」중에서)

과거에 각국 정부는 나치 독일, 제국주의 일본, 소련처럼 한 국가에 너무 많은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우려했다. 하지만 지금은 파탄국가가 세계 질서와 안정에 가장 큰 위협 요소다. [포린 폴리시]는 말한다. “세계 지도자들은 예전에는 누가 힘을 끌어 모으고 있는지를 걱정했다. 지금은 힘의 부재가 걱정거리다.” (「점증하는 스트레스, 파탄국가」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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