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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아들아, 웃자

그러니까 아들아, 웃자

: 내 육신의 아버지이자 정신의 스승이었던 그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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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48g | 153*224*20mm
ISBN13 9788992430562
ISBN10 8992430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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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서문
저자는 일류 명문고를 졸업하고 아버지와 같은 삶을 살아보고자 신학대학에 입학하였으나 생활고로 인해 중퇴하였다. 교육전도사 생활을 비롯해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직업을 전전하였으며 어려서부터 수련했던 요가 경력을 살려 치유·태교 전문 요가 강사로도 활동하였다. 태교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새 생명을 잉태한 임산부들과 함께 했던 시간을 매우 행복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으며 태교 지도자를 가르치는 지도자로 활동하면서도 늘 구도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다. 5년 전 무일푼으로 서울에 상경한 그는 논술강사로 입지를 닦고 현재 내공 있는 투자전문가로 변신하여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그 직업의 생리가 투자자와 자신만을 살리는 일임을 알기에 정서적 한계를 느끼고 전업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굴곡 많았던 인생 속에서 배우고 익힌 것들을 총 동원하여 모두에게 이로움을 주는 일을 해 보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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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은 착한 아이 같은 표정으로 활짝 웃고 계셨습니다.
생전 아버지 말씀이 “살아서 천당이 죽어서 천당이고, 죽을 때의 표정이 그 사람이 평생을 어떻게 살았는지를 다 말해 준단다.”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삶은 외롭고 힘든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늘 밝았고 환하게 웃고 계셨습니다. 자신만의 행복한 삶을 살고 계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는 늘 웃음으로, 우리들에게 웃음을 갖고 살아가라고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 육의 아들과 영혼의 아들들에게…….

이 글을 읽으신 독자 분들께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깨달음이란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고, 웃을 수 있는 게 깨달음의 삶이라고…….
이 책의 제목이 ‘그러니까 아들아 웃자’ 입니다. 여기에서 ‘아들’은 단지 육의 아들인 필자와 영혼의 아들인 형들만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을 포함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 사랑하며 웃을 수 있으면, 그게 아버지가 남겨 주신 가장 큰 선물인 것 같습니다.---저자의 말 중에서

누군가 나에게 ‘당신 아버지는 대체 어떤 사람이오?’ 하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하는 게 좋을까. 아버지는 참으로 많은 이름을 거느리고 살다 가신 분이었다. 어떤 이는 ‘도인’이라 했고, 어떤 이는 ‘기인’이라 했다. 어떤 이에게 아버지는 ‘영혼의 스승’이었으며, 어떤 이에게는 ‘맘씨 좋은 할아버지’였다. 몸이 아픈 사람에게는 ‘의사’였으며, 마음이 아픈 사람에게는 ‘안내자’였다. 종교가 없는 이들 눈에는 누구보다 경건한 ‘크리스천’이었고, 주일예배 한번 빠지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소위 ‘독실한 크리스천’들 눈에는 ‘헐렁한 신자’였다.

……

아버지는 왜 임금의 반만 받겠다는 ‘불공정한 계약’을 자청했을까. 그리고 아무 필요도 없는 쌀가마니는 왜 달라고 했을까. 시간이 지나자 아버지의 의도가 조금씩 드러났다. 아버지는 커다란 공터를 헐값에 대여해서 얼기설기 가건물을 지어두고, 거기에 월급 대신 받은 가마니를 쌓아 두기 시작했다. 현찰로 받은 월급으로도 또 가마니를 사서 쟁였다. 해가 바뀌자 아버지의 가마니는 태산처럼 쌓였고, 서울 시내에 공가마 부족 현상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 많던 쌀가마니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

어느 날 새벽이었다. 무엇이 와장창 깨지며 큰소리로 싸우는 소리에 나는 잠에서 깨었다. 빚쟁이들이 떼로 몰려와서 온 집안을 때려 부수고 있었다. 구두를 신은 채로 이불 위에 벌러덩 누워 ‘돈 내놓으라.’고 시위하는 사람에, ‘다 죽여 버리겠다.’며 가전집기를 때려 부수는 사람에, ‘니 마누라하고 애들을 가만둘 줄 아냐.’고 협박하는 사람에…….
아버지는 사정하기도 하고 소리 높여 항변하기도 하면서 그들의 행동을 자제시키려 애썼지만 그 정도에 물러설 그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당장이라도 변變을 낼 것처럼 아버지를 을러멨다. 어머니 역시 놀라긴 마찬가지였지만, 그들이 상스럽게 내갈기는 욕설과 폭언을 듣지 않도록 떨리는 손바닥으로 우리들의 귀를 감쌌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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