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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 전집 10권

루쉰 전집 10권

: 집외집습유보편

[ 양장 ]
루쉰 저 / 김영문 | 그린비 | 2017년 12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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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2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96쪽 | 994g | 150*220*35mm
ISBN13 9788976822802
ISBN10 897682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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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감히 중화의 땅 씩씩한 젊은이들에게 고한다. 용감하고 강건하면서 힘을 갖추는 것과 과감하고 의연하면서 싸움을 겁내지 않는 것은 본래 인생에서 의당 갖춰야 할 자질이지만 특히 이러한 자질은 자국을 보호하는 데 그쳐야지 무고한 나라를 병탄하는 데 써서는 안 된다. 자립하여 나라를 튼튼히 하고도 남은 용기가 있다면 마땅히 폴란드의 장군 벰29)이 헝가리를 돕고, 영국 시인 바이런30)이 그리스를 도운 것처럼 자유를 위해 자신의 원기를 펼치고 압제를 전복시켜 하늘과 땅 사이에서 그것들을 제거해야 한다. 무릇 위기에 처한 나라가 있으면 모두 함께 그 나라를 도와야 한다. 먼저 우방국을 일어나게 하고 다음으로 기타 국가에까지 도움이 미치게 한다. 그리하여 인간 세상에 자유가 충족되도록 하여 호시탐탐 탐욕을 채우려는 백인종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노예를 상실하게 하면 황화론이 비로소 실현될 것이다. 그럼 오늘날과 같은 시대에도 강포함을 부러워하는 마음을 거두어들이고 자위自衛의 중요함을 설파할 수 있을 것이다. 아아! 우리 중화의 땅도 침략을 한 번 받은 나라이니 스스로 반성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파악성론」중에서

“나는 몇 년간 잡지와 신문을 보면서 점차 기괴한 습관이 생겼다. 그게 무엇인가? 바로 글을 볼 때 먼저 서명署名을 보는 습관이다. 서명을 마주하고 적극적으로 대인선생의 이름을 찾는 것이 아니라 소극적으로 다음 사항을 고려하게 되었다.
1. 스스로 ‘철혈’鐵血, ‘협혼’俠魂, ‘고광’古狂, ‘괴협’怪俠, ‘아웅’亞雄 따위의 이름을 쓰는 사람의 글은 읽지 않는다.
2. 스스로 ‘접서’?棲, ‘앙정’鴛精, ‘방농’芳?, ‘화련’花憐, ‘추수’秋瘦, ‘춘수’春愁 따위의 이름을 쓰는 사람의 글도 읽지 않는다.
3. 스스로 ‘일분자’一分子로 자처하거나, ‘소백성’小百姓으로 겸양을 떨거나, ‘일소’一笑로 비하하는 따위의 이름을 쓰는 사람의 글도 읽지 않는다.
4. 자신의 호를 ‘분세생’憤世生, ‘염세주인’厭世主人, ‘구세거사’救世居士 따위로 붙인 사람의 글도 읽지 않는다.
이와 같은 이름은 일일이 다 거론할 겨를이 없을 정도다. 임시로 떠오른 것이지만 지금 생각나지 않는 필명도 많다. 더러 혼자서 이렇게 생각해 보기도 한다. ‘나의 이런 생각은 기실 너무 독단적이고 너무 강퍅하잖아. 다른 사람이 알면 틀림없이 고개를 가로저을 거야.’
그러나 오늘 송나라 사람 유성兪成 선생의 『형설총설』의 한 대목을 읽고 나서는 현대에 사는 나조차도 깜짝 놀랐다. 지금 그 내용을 아래에 초록해 둔다.”---「이름」중에서

“루쉰이 삼가 의견을 드립니다.? 제 『중국소설사략』은 강의를 하던 시절 호구지책을 마련해야 해서 계속 편집한 책입니다. 당시에는 경제 능력이 한정되어 있어서 수집한 서적이 모두 좋은 판본이 아니었습니다. 이에 어떤 책은 글자가 바뀐 것도 있었고, 어떤 책은 서문이나 발문이 빠진 것도 있었습니다. 『옥교리』2)도 제가 본 것은 번각본으로 작가와 저작 연대를 모두 조사해 볼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때 저는 명나라 때 판각한 원본을 구할 수 있으면3) 판식板式, 인장, 서문 등을 통해 어쩌면 저작 연대와 작가의 진짜 성명을 추정해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이 희망은 지금까지도 달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근래 3년 동안은 더 이상 강의를 하지 않고 있어서 소설사와 관련된 자료에도 마음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무슨 새로운 자료는 전혀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재 소설사를 연구하는 사람이 이미 많아졌고, 아울러 각종 새로운 부문도 개척되었기에 지금 바로 류우지 선생의 편지를 『위쓰』의 지면을 빌려 공개하겠습니다. 이를 보고 『옥교리』에 관한 자료를 갖고 있는 독자들께서 유익한 글을 보내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이는 아마도 『위쓰』에서도 발표를 바랄 것입니다. 1930년 2월 19일”
---「류우지가 보내온 편지에 대한 의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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