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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단 한 번 희망을 가지다

내 생애 단 한 번 희망을 가지다

: 북한, 중국, 라오스, 대한민국 서울까지 6년에 걸친 생생한 탈북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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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66g | 153*224*20mm
ISBN13 9791188610297
ISBN10 1188610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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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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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이 있다면 그때는 사랑하는 가족과 평생 함께하고 싶다. 단 한 가지 소원이 있다면 가족들의 생일상을 내 손으로 차려주는 것이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가족과 함께한다. 이 세상에 나라는 존재가 있을 수 있게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한다. 이생에 안 된다면 다음 생에는 꼭 가족과 함께 부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 p.20

스물한 살에 팔려 가 당한 강제결혼과 원치 않은 임신은 내게 불행이었다. 애써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는 상처로 뿌리 깊이 내 가슴속에 남아 있다. 상처를 어루만지며 지금 나는 나만의 인생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고 있다. 앞으로 내 상처를 희망이라는 약으로 치료해 갈 것이다. --- p.38

어느 순간부터 내 마음에 희망의 빛이 스며든 것도 시련의 순간들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북에서의 환경이며, 중국을 거쳐 한국에 오기까지 흘린 눈물과 아픔은 나를 더욱 성장시켰다. 오늘이 힘들고 슬퍼서 울다가도 내일이라는 희망이 있었기에 눈물을 멈출 수 있었다. 믿었던 사람들이 등을 돌리고 떠나갈 때도 나는 인생이라는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희망이라는 별이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었기에, 혼자서 걷는 길이 두려울 때도 많았지만 견딜 수 있었다. --- p.74

시련이나 절망의 바닥에 있을 때 무작정 피하려고만 한다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있다. 내게 처한 시련이나 역경, 고난, 절망 등 모든 것을 이겨 내려면 때로는 인내할 줄도 알아야 한다. 작은 희망만 잃지 않는다면 모든 것을 이겨 낼 수 있다. 나 역시 시골에서 한 번 도망에 실패한 이후로 몇 년을 인내하며 철저한 준비를 했다. 끊임없이 중국말을 배웠고 아이 아빠를 설득해서 산 너머 마을에 사는 언니의 집과 길을 알아 놨기에 결국 탈출에 성공한 것이다.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채 그냥 무작정 빠져나오려 했다면 나 역시 지금쯤 불행한 인생을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 p.104

예전에는 어디를 가도 탈북자라고 말하면 이상한 눈길로 쳐다보는 사람이 더 많았다. 게다가 꼭 부정적인 말까지 몇 마디 보탰다. 정치를 하는 사람이 문제인데 왜 개개인인 나에게까지 안 좋은 소리를 하는지 속상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나를 꿈을 가진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해 주었다. 따뜻한 말로 위로해 주기도 했다. 그들 덕분에 나도 점차 자신감을 얻었다. 만나는 사람과 주변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 --- p.157

약점이나 모자람을 숨기거나 감추지 말고, 세상에 드러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면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길이 열릴 것이다. 당신은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 용기가 부족한 것이다. 결국 모든 것은 용기에 달렸다. 때로는 미움 받을 용기도 있어야 한다. 100% 완벽한 사람은 한 명도 없듯이 남보다 조금 못났다고 주눅 들지 말자. --- p.180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성취해 나가는 과정은 쉽지 않다. 온갖 시련과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남들과 조금 다른 길을 가다 보면 때로는 의심과 오해를 살 수도 있다. 메신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른다. 이것이 두려우면 메신저의 삶을 살 수 없다. 명확한 고집은 목표를 이루는 열쇠가 될 것이다. 목표를 성취하는 과정이 힘들고, 사람들의 오해와 의심, 비판이 두려워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한다면 항상 뒤에 서서 앞서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만 있어야 한다. --- p.205

하지만 과거에 파묻히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나만의 그림을 그리는데 남의 시선만 신경 쓴다면 잘못된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침묵 속에 자라는 나의 꿈을 밖으로 끄집어내고 싶었다.
나는 한때 취미로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배웠다. 처음에는 연필로 하나하나 그려 가는 이 그림이 언제면 완성될까, 내가 잘 그릴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반 기대감 반이었다.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나’라는 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긴 여정을 하면서 살아가는 과정 하나하나가 결국 인생의 마지막에는 멋진 그림이 된다.
--- 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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