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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에는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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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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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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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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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이 모든 말 속에는 지배적인 키워드가 하나 있다. 바로 ‘평범’이다. ‘평범한 삶이 최고다. 무탈하게 사는 게 최고다. 그것이 가장 확실한 루트다’라는 기성세대의 공식을 극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다. 하지만 여기에 결정적인 착오가 있다. 부모님이 말하는 다수의 삶은 ‘평범’하고, ‘평범’한 삶은 ‘안정’이라는 단어와 연결돼 있었다는 점이다. --- p.58.

창업 판타지가 있었다. 창업하면 1년 안에 잘될 것 같다고 했다. 현실은 다른데 그 간극을 아무도 안 알려 줬다. 물론 힘들다는 이야기는 다들 했지만, 그때는 안 들렸다. 아무도 안 알려 주는 게 아니라 아무것도 안 들렸다. 결국 금세 빠진 사랑은 폭주기관차가 돼 뜨거움의 끝자락 어느 지점까지 가서야 깨닫고 만다. 이 패턴은 반복된다. --- p.122.

‘도전해야 할까’ 또는 ‘안정을 추구해야 할까’라는 관점에서는 결국 직무가 가장 중요하다. 직무와 역량, 즉 실력이 있어야 도전을 선택하든 안정을 선택하든 먹고살 수 있다. 실력이 없으면 도전을 할 수 없고, 안정을 추구하더라도 조직에 의존하느라 장기적인 안정성이 약화된다. --- p.132.

얼마 전에 박원순 서울 시장님과 점심을 먹을 기회가 있었다. 식사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의 포지션 때문인지 먼저 박원순 시장님은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있다”면서 “저희도 청년 문제에 굉장히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하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말했다. “시장님, 일자리를 너무 많이 만드셔도 문제입니다. 청년들이 들어갔다가 1, 2년 만에 나와 버리면 계속 플러스에서 마이너스가 그어지면서 제로되지 않을까요?” 시장님은 가만히 들으시고는 “음, 그렇죠?”라고 대답하셨다. --- p.181.

취업이라는 목적을 두고 준비하는 ‘취준생’과 달리 ‘퇴준생’은 퇴사를 준비하지 않는다. 퇴사는 형식적인 절차일 뿐, 퇴준생은 ‘평생 행복하게 일하며 살’ 방법을 찾기 위해 떠난다.
따라서 나는 ‘퇴준생’을 이렇게 정의하고 싶다. ‘행복한 일을 꿈꾸고 준비하는 사람’. 지금 회사에서도 실현할 수 있지만, 회사를 나온 이후의 삶도 준비하자는 것이다. --- p.237.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았을 때 일어나는 패착도 비슷하다. 그 일을 내면 깊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멀리서 동경한 겉모습을 좋아하는 거라면, 멀리 있는 스타를 좋아하는 팬클럽과 다를 바 없다. 심지어 그 일이 생업이 되면 언제든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겨 상황이 나빠질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돈도 못 벌고, 좋아하던 일도 싫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기 전에 그 분야 자체를 동경하는지, 아니면 그 분야에서 행하는 행위 즉 업종에서 필요한 역량에 끌리는지를 구분해야 한다. 이것은 중요하다. --- p.245.

퇴사를 한 사람도 그들만의 궤적이 있고 회사를 잘 다니는 사람도 그들만의 짐을 지고 있다. 경중을 함부로 말할 수 없다. 다만 자신에게 맞는 십자가를 찾아가는 것. 내게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징징거리지 말고, 맞는 옷을 찾아 입으려는 노력을 하는 것. 그렇게 입고, 걷고, 뛰고, 눕다 보면 인생을 좀 더 정직하게 살아낼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사회가 그렇게 퇴사에 대해 조금은 더 무심해졌으면 좋겠다.
--- 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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