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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철학자들 폭력을 말하다
만화로 보는

세기의 철학자들 폭력을 말하다

: 우리는 폭력에 대항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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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366g | 165*234*20mm
ISBN13 9791156331889
ISBN10 115633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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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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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폭력 장면을 접하게 되는지는 정치적 이슈와 관련이 있어요. 이슈에 따라 어떤 고통이 유용하게 이용될지 결정됩니다. 어떤 죽음은 다른 죽음보다 더 중요하게 보이게 만들어 우리의 관심을 집중시킵니다. --- p.22

아렌트의 말은 ‘악행이 아주 흔한 일이 되었다’는 뜻이 아니다. 흔한 일이 되어버린 건 ‘생각하지 못한다’는 사실이었다. 생각하지 못한다는 건, 법과 정책과 권력자가 우리에게 ‘강요’하는 행동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생각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인권’을 짓밟고도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한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다면, 그런 행동은 일상이 되어버리고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 p.34

지금의 대학은 ‘초현대적으로 군대화된 지식공장’입니다. (…) 그곳에서 청년들은 국가의 ‘부처와 기관들’을 위해 일할 자질을 갖추며, ‘전쟁 국가’의 가치관을 길러나갑니다. 이와 같이 군과 기업이 청년들을 부당하게 이용하고 지배하고 있는데도 대학이나 사회는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 p.61

전쟁은 다른 수단들을 이용한 정치의 연장선이다. 푸코는 이 말을 바꿔서 “정치는 다른 수단을 이용한 전쟁의 연장선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전쟁은 정치의 영원한 특징이고, 정치적 지배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사상은 정치적 전쟁, 특히 기득권층과 소외 계층 사이의 전쟁을 감추려는 계략이다. --- p.71

CNN의 〈상황실〉 같은 뉴스쇼 프로그램들은 첨단기술과 정밀 조준 폭격에 집중하고 ‘부수적 피해’ 같은 단어를 유행어처럼 사용한다. 그런 단어는 군사행동으로 피와 살을 가진 사람들, 집과 가족이 있는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잊게 만든다. --- p.108

전쟁을 상품화해서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린 이라크 전쟁이 바로 그 예다. 더군다나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은 자신이 CEO로 있던 핼리버턴 사를 통해 상당한 부를 쌓았다. 엘리트 집단은 대중매체를 통해 프로파간다를 전파한다. 그것은 우리의 합리적 비판을 약화시키고, 눈앞에 보이는 위협에 대해 비합리적인 판단을 하게 만든다. 그리하여 엘리트 집단은 대중의 지속적인 지지를 받는다. 여기서 지지를 받는다는 것은, 그들에게는 이득이 되지만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해가 되는, 그들이 제시하는 정치적 과제를 고분고분 따르게 한다는 의미다. --- p.109

무지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득이 되는 정치적 무기입니다. 무지는 사람들이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지배 집단의 의견에 동조하게 하고 반대 의견을 억압하는 데 이용됩니다. 진실을 말하고 거짓을 드러내는 것, 권력층이 주입한 여론에 도전하는 것은 지성인의 임무입니다. --- p.111

파리 테러의 희생자들은 중요한가?
그러나 터키 앙카라 폭탄 테러의 희생자들은 중요하지 않은가?
오직 ‘완전한 인간’만이 공적으로 애도될 수 있다. 공적인 애도는 ‘우리’와 ‘그들’을 구별하고 재생산하는 정치적 행위다.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누구를 애도해야 하고, 누구를 애도해선 안 되는지를 결정한다. 결국 이 세상에서 누가 중요하다고 여겨지는지가 드러난다. --- p.118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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