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신영복 평전

신영복 평전

: 시대의 양심

[ 반양장 ]
김삼웅 | 채륜 | 2018년 01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4 리뷰 10건 | 판매지수 84
베스트
역사 top100 1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15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302쪽 | 530g | 152*225*20mm
ISBN13 9791186096673
ISBN10 118609667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작은 호떡집에서 10원에 3개 주는 ‘문화빵’으로 만찬을 하고, 아이들이 10원씩을 모으고 신영복이 40원을 더하여 매달 100원씩 우편저금을 하여 꼬마 학생이 관리하도록 했다. 중학교 진학이 어려운 아이들의 사회진출에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한 저축이었다.
꼬마들이 다니는 학교 이름을 따서 청구회라고 모임의 이름과 노래도 지었다. --- p. 49

한국의 독재자들은 일제의 악습 중에서 못된 것만 골라 배웠다. 글(책)로서 시작된 문명사회에서 글을 읽지 못하고 쓰지 못하도록 막는 반문명적 처사를 서슴지 않았다.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가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글을 쓰지 못하게 막는다고 하여 절필하면 진정한 지식인이랄 수 없다. 검열자들도 치밀하지만 수인들의 지혜와 글 솜씨는 이들을 뛰어넘는다. 아무리 검열자들이 현미경으로 들여다봐도 용케 글을 밖으로 빼내거나 평범한 듯한 속에 비범한 의미를 담는다. 신영복의 ‘옥중서한’도 이에 속한다. --- p. 77

신영복이 긴 옥살이 중에서 가장 괴로웠던 일은 동병상련격인 일반 수인들로부터 배척당하는 때였을 것이다. 그는 일반 먹물들이 사용하는 ‘현란한 언어’ 대신에 그들과 어울려서 그들이 쓰는 말을 쓰고 같이 일을 하면서 어울렸다. 출감 후 그의 소박한 언어구사나 소탈한 성품 등 ‘변방의식’은 이렇게 형성되었다. --- p. 103

신영복은 ‘더불어 숲’의 일원이고자 했다. 결코 그는 20년 감옥 바위의 ‘낙락장송’이거나, 군사독재와 부패권력에서 한 발 비켜 선 ‘독야청정’이나 ‘오상고절’이기를 바라지 않았다. 오히려 민초들과 어울리고 부딪기고 함께 숨 쉬면서 동무가 되었다. 술집에서 어울리면 〈냇물아 흘러흘러〉를 부르고 강연 요청이 있으면 청탁을 가리지 않았다.
--- p. 23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3점 9.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