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를 나와 건국대학교에서 부동산학 석사학위, 한성대학교에서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에서 객원연구원을 지냈다. 1996년 MBN에 입사해 10여 년간 건설교통부와 서울시 등을 출입하며 부동산 전문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청와대 출입기자와 국회반장으로 정치 분야를 취재했다. 2013년부터 시사기획부장, 문화스포츠부장, 산업부장 등을 거쳐 현재는 경제부장을 맡고 있다. 한국부동산분석학회 이사로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경기도 일자리재단 비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재테크 프로그램 〈부동산 전망대〉, 〈부동산 특급 알짜가 보인다〉, 시사 프로그램 〈세상의 눈〉 등을 진행했다. 2014년부터 주간 경제 프로그램 〈경제포커스〉, 〈경제플러스〉를 거쳐 지금은 〈토요포커스〉를 진행하며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한국방송기자클럽 ‘올해의 방송기자상’,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좋은세상 나눔이상’ 언론사방송부문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돈이 보이는 부동산 릿츠』(공저), 『관광으로 1억 내수시장을 연다』(공저) 등이 있다. 이른바 정치를 아는 경제통으로,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 이론처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기업과 기업인’의 스토리에 특별히 관심이 많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학점이나 스펙이 좋은 사람보다 대학에서 배운 학문을 바탕으로 논리성과 융합성을 골고루 갖춘 인재가 사회와 기업에서 환영받는다. 또한 리더는 자신의 성공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남의 허물을 감싸줄 수 있는 포용력이 있어야 한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인생에선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가장 중요하다. 늦게 가더라도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간다면 결국 성공할 수 있다.(중략) 그는 “산 밑에 길이 있다”란 중국 속담을 즐겨 말하곤 한다. 멀리서 보면 잘 안 보이지만 막상 가까이 가면 길이 있는 것처럼 미리 걱정하지 말고, 일단 갈 때까지 최선을 다해 가보자는 것이다. 〈문주현 엠디엠·한국자산신탁 회장〉
그는 서울 신길동 우신극장 인근에서 포장마차와 군고구마 통 3곳, 찹쌀떡 판매 등을 하는 그룹 아닌 그룹을 운영하게 되었다. 당시 학교에서 유영호의 별명은 그룹 회장님이었다. 선생님들도 이런 사정을 알게 되자 “너는 사업 할 사람이다”라며 야간 자율학습을 면제해줬다. 〈유영호 티앤아이 대표〉
일본에서 한국인이라 차별받고 한국에서 일본계라고 비판받으니 억울할 만도 하다. 그래서 그는 필자를 만나는 동안 내내 “나는 정말 한국인이다. 그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하니 오기로라도 잘되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중략) 이후 최윤이 직접 대표를 맡으면서 이름을 OK저축은행으로 바꾸었다. 일본과 한국에서 받았던 차별과 설움을 반영해 ‘오리지널 코리안(Original Korean)’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
제약 회사 영업사원과 떡볶이집 사장을 함께하던 생활은 불과 8개월 만에 끝났다. 23제곱미터짜리 구멍가게에서 하루에 떡볶이 200만 원어치를 팔 정도로 대박이 난 것이다. 화장실에 갈 틈도 없었다.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소문이 퍼지자 가맹점을 내고 싶다는 사람들이 쉴 새 없이 찾아왔다. 〈나상균 죠스푸드 대표〉
그는 성공의 반대말은 도전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식객촌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지만 자신은 이를 실천했고, 그 과정에서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대경 식객촌 대표〉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는 “남들 하는 게 괜찮아 보이니까 나도 해야지 하는, ‘따라 하는 창업’이 많은데 그러면 망한다”고 경고한다.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것,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혼까지 걸겠다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그는 자신의 성공이 계속되려면 대리점 사장들이 돈을 벌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상대에게 고개를 더 숙였더니 오히려 사람들이 다가왔다며, 먼저 배려하면 그 보답이 2~3배가 되어 돌아온다고 힘주어 말한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20대에 들어선 어느 날, 전상용은 그동안 모은 돈으로 길거리에서 옷 장사를 시작했다. 도매상에서 품질이 괜찮은 옷을 구한 다음, 일명 이민 가방에 넣고 다니다 서울 여의도 증권가를 비롯해 을지로 롯데백화점 근처 길거리에 펼쳐놓고 옷을 팔았다. 단속이 뜨면 잽싸게 펼쳐져 있던 옷을 모아 달아나야 했고, 때로는 근처 불량배의 협박도 받았다. 〈전상용 오렌지팩토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