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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과 선녀
양장
오정희장선환 그림
비룡소 201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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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전래동화

책소개

저자 소개2

吳貞姬

1947년 서울 사직동에서 태어났고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6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완구점 여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소설집 『불의 강』, 『유년의 뜰』, 『바람의 넋』, 『불꽃놀이』, 『오정희의 기담』, 장편소설 『새』, 동화집 『송이야, 문을 열면 아침이란다』, 산문집 『내 마음의 무늬』 등을 펴냈고, 다수의 작품들이 영어·독일어·프랑스어 등으로 번역 출판되어 일찍이 한국 문학의 대표작들로 해외에 소개되었다. 한국 문학에 여성 작가들의 활약이 드물던 시절부터 자신만의 작품 세계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 이후의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으며, 『오정희
1947년 서울 사직동에서 태어났고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6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완구점 여인」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소설집 『불의 강』, 『유년의 뜰』, 『바람의 넋』, 『불꽃놀이』, 『오정희의 기담』, 장편소설 『새』, 동화집 『송이야, 문을 열면 아침이란다』, 산문집 『내 마음의 무늬』 등을 펴냈고, 다수의 작품들이 영어·독일어·프랑스어 등으로 번역 출판되어 일찍이 한국 문학의 대표작들로 해외에 소개되었다. 한국 문학에 여성 작가들의 활약이 드물던 시절부터 자신만의 작품 세계로 탄탄한 입지를 다져 이후의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으며, 『오정희 깊이 읽기』를 비롯하여 수많은 논문과 평론들에서 다양한 맥락으로 주목되어왔다. 만해대상 문예대상(2021), 대한민국문화예술상(2012), 독일 리베라투르상(2003), 동서문학상(1996), 오영수문학상(1996), 동인문학상(1982), 이상문학상(1979)을 수상했다. 현재 강원도 춘천에 살고 있고,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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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장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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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미술교육학과와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화가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네이버 캐스트 [인물 한국사]에 그림을 연재했고, 현재 한겨레신문 [앞선 여자]에 그림을 연재 중이다. 쓰고 그린 책으로 『네 등에 집 지어도 되니?』, 『우리가 도와줄게』, 『아프리카 초콜릿』, 『안녕, 파크봇』, 『아빠 새』, 『갯벌 전쟁』, 『내가 할 거야』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임진록』, 『최후의 늑대』, 『땅속나라 도둑 괴물』, 『나무꾼과 선녀』, 『햇볕 동네』, 『천천히 제대로 읽는 한국사』(전5권), 『비차를 찾아라』, 『태어납니
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미술교육학과와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화가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네이버 캐스트 [인물 한국사]에 그림을 연재했고, 현재 한겨레신문 [앞선 여자]에 그림을 연재 중이다. 쓰고 그린 책으로 『네 등에 집 지어도 되니?』, 『우리가 도와줄게』, 『아프리카 초콜릿』, 『안녕, 파크봇』, 『아빠 새』, 『갯벌 전쟁』, 『내가 할 거야』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임진록』, 『최후의 늑대』, 『땅속나라 도둑 괴물』, 『나무꾼과 선녀』, 『햇볕 동네』, 『천천히 제대로 읽는 한국사』(전5권), 『비차를 찾아라』, 『태어납니다 사라집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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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533g | 210*297*15mm
ISBN13
9788949101309

출판사 리뷰

우리나라 대표 여성 작가 오정희의 첫 그림책
단아하고 정감 있는 글과 힘 있는 목탄화로 새롭게 만나는 전래동화


개성 있는 그림과 재미난 글로 완성도 있는 그림책을 선보여 온[비룡소 전래동화]시리즈 열여덟 번째 책. 비룡소에서 새롭게 출간된[나무꾼과 선녀]는 한국 문체 미학의 백미로 손꼽히는 작가 오정희의 단아하면서도 정감 있는 글과 장선환 작가의 개성 있는 목탄화가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준다.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독일 리베라투르 상을 수상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오정희 작가는 마치 손자들에게 들려주듯, 따뜻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우리 옛이야기에 문학성과 깊이를 더했다. 순수 회화와 일러스트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선환 작가는 하늘과 땅을 오가는 역동적인 이야기를 굵은 선과 여백을 살린 힘 있고 개성 있는 그림으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커다란 판형에 글과 그림을 돋보이게 한 세련된 디자인까지 곁들여져 완성도 있는 그림책이 만들어졌다.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만나는 ‘나무꾼과 선녀’

아주 먼 옛날, 금강산 기슭 외딴집에 늙은 어머니와 나무꾼 아들이 살았다. 나이 차도록 장가들지 못한 아들이 딱해서 어머니는 날마다 한숨을 쉬는데, 어느 날, 나무꾼이 어여쁜 선녀를 데려온다. 화살 맞고 도망치던 노루를 구해 준 덕분에 나무꾼은 꿈에 그리던 색시를 맞게 된 것이다. 어느덧 외딴집에서는 아이 셋이 태어나 하하호호, 웃음소리가 넘쳐난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한다. 아이가 넷이 될 때까지는 아내에게 날개옷을 보여 주지 말라는 노루의 경고를 나무꾼이 어긴 것이다. 어느 밤, 선녀는 날개옷을 입고는 아이들을 데리고 훨훨 하늘나라로 올라가 버린다. 나무꾼은 다시 노루의 도움을 받아 하늘나라로 올라가지만 이번에는 홀로 계신 어머니가 걱정이다. 아내의 도움을 받아 용마를 타고 어머니를 보게 된 나무꾼은 급한 마음에 허둥대다 그만, 박고지 죽을 말 등에 떨어뜨리는 바람에 영영 하늘나라에 올라가지 못한다. 식구들을 그리워하던 나무꾼은 죽어서 하늘을 보고 ‘꼬끼오! 꼬끼오!’ 우는 수탉이 되었다.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나무꾼과 선녀 이야기는 결말이 매우 다양하다. 이 그림책은 그중에서도 가정 널리 알려진‘나무꾼이 수탉이 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 썼다. 오정희 작가의 아름답고 단아하면서도 정감 있는 문체가 돋보인다. 가난하고 착한, 하지만 때로는 어리석은 나무꾼이 노루와 도움을 주고받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다시 식구들과 헤어지게 되는 과정을 하늘과 땅을 오가는 흥미로운 구성으로 보여 주는 이 이야기는 보는 이에 따라 다양한 생각과 감정들을 느끼게 한다.

여백과 강렬한 선을 살린 개성 있는 목탄화

기다란 판형에 시원시원한 목탄선으로 담아낸 그림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에 숨을 불어넣는다. 실제 금강산의 지형과 산세 등을 고려하고, 시간적, 공간적 구성에 중점을 둔 작가는 마치 한 편의 옛이야기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듯 역동적이고 생생하게 화면을 펼쳐 보인다. 나뭇잎의 색이나 달의 이동, 주변 동물의 변화 등으로 시간과 계절의 변화를 표현했고, 인물의 감정까지도 이야기 속 배경에 담아내기 위해 고심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글과 그림, 여백의 자리까지도 철저히 계산하고 작업한 작품답게 간결하면서도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인다. 날지 못하는 병아리 4마리, 곧 날아갈 아기 새 3마리, 나무꾼을 보고 도망가는 토끼와 새끼 3마리, 행복하게 살고 있는 사슴과 새끼 4마리 등, 그림 속에 3과 4의 의미를 살짝 숨겨 놓아 보는 재미도 더했다.

리뷰/한줄평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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