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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8년 01월 3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92쪽 | 361g | 148*210*11mm |
| ISBN13 | 9791187795537 |
| ISBN10 | 1187795534 |
정승원 저
|
상상출판
|
2018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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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top100 2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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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열차 이용 Tip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출·도착 시간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표시된다. 티켓은 물론 현지 기차역내 시계, 열차 내 시계 모두 모스크바 시간에 맞춰져 있다. 열차를 놓치지 않으려면 티켓 상에 명시된 시간이 현지에서는 몇 시를 가리키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pp. 32·35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킹크랩과 러시아 음식들을 맛보고, 세계 정상의 반열에 오른 국립 마린스키 극장의 발레를 감상하며, 때 묻지 않은 천혜의 루스키 섬을 트레킹하고,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거나, 한국의 반의 반값도 되지 않는 뷰티 제품들과 식료품을 쇼핑하며 느끼는 만족감은 아시아 어느 여행지에서도 얻기 힘든, 블라디보스토크만의 매력으로 충족될 것이다.
--- p. 68
블라디보스토크에서 112km 떨어진 우수리스크는 1919년 3.1 운동 직후인 3월 17일 독립선언서가 발표되고, 대한국민의회(블라디보스토크에서 결성된 항일 임시정부) 설립의 토대가 된 전로한족 중앙총회가 결성된 곳으로, 이상설, 최재형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이 남아 있다. 특히 2009년 건립된 고려인 문화센터-고려인 역사관은 다양한 시청각 자료들을 통해 한인들의 고달픈 이주사와 항일운동의 기록들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어,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 p. 98
러시아 내전에서도 큰 피해 없이 잔존한 유럽식 건물들은 하바롭스크를 극동지역의 주요 관광지로 만드는 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하바롭스크에서 가장 번화한 무라비예바-아무르스코고 거리를 걷다보면, 순간 유럽의 어느 도시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하지만 거리 끝, 붉은 건물 앞에 우뚝 서 있는 레닌 동상을 마주하는 순간,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였던 러시아의 또 다른 역사와 문화를 접하게 된다.
--- p. 105
‘시베리아의 푸른 눈’이라 불리는 바이칼 호수는 가혹하리만큼 황량한 시베리아 오지를 반짝반짝 빛나게 만드는 진정한 ‘시베리아의 진주’다. 약 2천 5백만 년 전에 탄생한 바이칼 호수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이자 가장 깊고 깨끗한 호수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돼 있다. (중략) 또한 이르쿠츠크를 일명 ‘시베리아의 파리’로 불리게 만든 예쁜 러시아 전통 목조건물들과 서유럽의 건축미를 보여주는 역사적 건물들 역시 이르쿠츠크를 사랑스럽게 만들어준다.
--- p. 128
바이칼 호수를 쉽고 편하게 즐기는 방법을 찾는다면, 환 바이칼 관광열차만큼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다. 바이칼 호숫가 굽이굽이 굴곡진 해안선을 따라 열차를 타고 가며 창밖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다. 바다 같은 호수, 짙푸른 하늘, 마을도 지나고 철교도 지나고 터널도 지난다. 열차에 따라서 가이드의 안내(러시아어)에 따라 철길도 걷고 터널도 건너며 산책과 휴식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출·도착 시간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표시된다. 티켓은 물론 현지 기차역내 시계, 열차 내 시계 모두 모스크바 시간에 맞춰져 있다. 열차를 놓치지 않으려면 티켓 상에 명시된 시간이 현지에서는 몇 시를 가리키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pp. 32·35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킹크랩과 러시아 음식들을 맛보고, 세계 정상의 반열에 오른 국립 마린스키 극장의 발레를 감상하며, 때 묻지 않은 천혜의 루스키 섬을 트레킹하고,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거나, 한국의 반의 반값도 되지 않는 뷰티 제품들과 식료품을 쇼핑하며 느끼는 만족감은 아시아 어느 여행지에서도 얻기 힘든, 블라디보스토크만의 매력으로 충족될 것이다.
--- p. 68
블라디보스토크에서 112km 떨어진 우수리스크는 1919년 3.1 운동 직후인 3월 17일 독립선언서가 발표되고, 대한국민의회(블라디보스토크에서 결성된 항일 임시정부) 설립의 토대가 된 전로한족 중앙총회가 결성된 곳으로, 이상설, 최재형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이 남아 있다. 특히 2009년 건립된 고려인 문화센터-고려인 역사관은 다양한 시청각 자료들을 통해 한인들의 고달픈 이주사와 항일운동의 기록들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어,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 p. 98
러시아 내전에서도 큰 피해 없이 잔존한 유럽식 건물들은 하바롭스크를 극동지역의 주요 관광지로 만드는 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하바롭스크에서 가장 번화한 무라비예바-아무르스코고 거리를 걷다보면, 순간 유럽의 어느 도시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하지만 거리 끝, 붉은 건물 앞에 우뚝 서 있는 레닌 동상을 마주하는 순간,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였던 러시아의 또 다른 역사와 문화를 접하게 된다.
--- p. 105
‘시베리아의 푸른 눈’이라 불리는 바이칼 호수는 가혹하리만큼 황량한 시베리아 오지를 반짝반짝 빛나게 만드는 진정한 ‘시베리아의 진주’다. 약 2천 5백만 년 전에 탄생한 바이칼 호수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이자 가장 깊고 깨끗한 호수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돼 있다. (중략) 또한 이르쿠츠크를 일명 ‘시베리아의 파리’로 불리게 만든 예쁜 러시아 전통 목조건물들과 서유럽의 건축미를 보여주는 역사적 건물들 역시 이르쿠츠크를 사랑스럽게 만들어준다.
--- p. 128
바이칼 호수를 쉽고 편하게 즐기는 방법을 찾는다면, 환 바이칼 관광열차만큼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다. 바이칼 호숫가 굽이굽이 굴곡진 해안선을 따라 열차를 타고 가며 창밖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다. 바다 같은 호수, 짙푸른 하늘, 마을도 지나고 철교도 지나고 터널도 지난다. 열차에 따라서 가이드의 안내(러시아어)에 따라 철길도 걷고 터널도 건너며 산책과 휴식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 p.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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