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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운명

이성의 운명

[ 양장 ] Variete 바리에테-2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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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2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06쪽 | 1126g | 152*224*30mm
ISBN13 9791187036340
ISBN10 11870363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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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순수 이성 비판』과 피히테의 『전체 학문론의 기초』의 시기 동안(1781-1794) 철학자들은 단 하나의 근본적인 문제에 몰두했다. …… 만약 이 쟁점을 단일한 문구로 정식화할 수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이성의 권위’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 p.17

18세기 후반의 철학자들은 이성의 권위에 물음을 던지기 위한 한 가지 매우 훌륭한 이유를 지녔다. 근대 과학과 철학이 도덕과 종교 그리고 국가의 기반을 훼손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던 것이다. 계몽주의의 이성 통치는 죽음과 파괴의 통치가 되었는데, 왜냐하면 근대 과학의 기계론적 방법들과 근대 철학의 비판적 요구들은 곧바로 무신론과 숙명론 및 아나키즘으로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 p.18

이성에 대한 계몽주의의 신앙은 무엇보다도 우선 비판의 힘에 대한 믿음에 토대했다. 이성은 비판의 능력, 즉 우리가 우리의 믿음들을 위한 충분한 증거를 가지는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힘과 동일시되었다. --- p.25~26

이성과 자연의 조화에 대한 계몽주의의 믿음을 향한 가장 커다란 위협은 일찍이 1739년에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에서 인과성에 대한 흄의 공격과 함께 나타났다. 흄에 따르면 사건들 사이에 보편적이고 필연적인 연관성이 존재한다는 가정에 대한 어떠한 경험적 정당화도 존재하지 않는다. --- p.35

1780년대와 1790년대 초반의 극적인 철학적 발전을 되돌아보게 되면 우리는 계몽이 극복할 수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는 결론에 저항하기가 어렵다. 이성의 비틀거리는 권위에 대한 어떠한 구제책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어느 누구도 야코비의 딜레마를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보였다. 멘델스존의 형이상학은 칸트의 『비판』의 이의 제기에 취약했다. 칸트의 실천적 신앙은 그에 대한 모든 공격 이후에 부적절해 보였다. 그리고 헤르더의 생기론은 새롭고 유망하긴 했지만 목적론에 대한 칸트의 중대한 이의 제기들에 대해 설득력 있는 대답을 제공할 수 없었다. 그런 이유에서 야코비의 딜레마는 그것을 야코비가 철학적 무대에 처음으로 밀어 넣은 1785년 여름에 그랬던 만큼이나 1790년대에도 커다란 도전이었다. 1790년대 초반에 이르면 이성적 니힐리즘과 비이성적 신앙주의 사이에서 선택하는 것이 필요해 보였다. --- p.647

하지만 이성에 대한 전망이 18세기 말에 암울해 보였다 하더라도 그것이 절망적인 것은 아니었다. 1790년대의 시작이 이성의 권위에 대한 가공할 만한 도전을 목격한 데 반해, 거의 2세기 전에 데카르트가 이성의 권위를 단언한 이래로 그것이 가장 휘청거리는 시점에 또한 그 부활을 향해 조용히 작용하는 힘들도 존재했다. 이 힘들은 실제로 1790년대 말에 17세기 중반의 활기차고 광범위한 형이상학적 사변에 필적하는 형이상학의 부활이 존재할 정도로 강력했다. 1800년 즈음에는 헤겔과 횔덜린의 절대적 관념론, 셸링과 슈테판스의 자연 철학, 바르딜리와 라인홀트의 논리적 실재론, 그리고 괴테와 노발리스 및 슐라이어마허의 신비적 범신론이 생겨났다.
--- p.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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