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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먼 다이슨의 의도된 실수

프리먼 다이슨의 의도된 실수

: 과학과 인문학의 논쟁 그리고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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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70g | 152*225*30mm
ISBN13 9791157061112
ISBN10 115706111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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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실수란, 지금까지 인문·과학·역사·문화 분야를 주도해온 지배적인 견해와 지식 그리고 이론과 가설에 반론을 던지는 행위를 말한다. 물론 내 반론은 ‘실수’일 수도 있다. 그 이유는 나의 반론은 주류적 관점과 상반되기에 어쩌면 진실이 아닐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서문 ‘나는 기꺼이 데스페라도가 되겠다’ 」중에서

2005년에 구동을 시작한 DICE 기후 및 경제 모델은 100년과 200년 후인 2105년과 2205년까지 기후정책의 경제 파급 효과를 보여준다. 교토의정서는 미국이 참여하면 플러스 1, 미국이 불참하면 0이다. 반면에 “스턴” 버전의 의욕적 정책은 마이너스 15, “고어” 버전의 적극적 정책은 마이너스 21이다. DICE 모델 분석을 통해 내린 주요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스턴과 고어 버전 정책은 파멸을 초래할 만큼 고가의 정책이다.”
---「3장 지구온난화의 경제학」중에서

바이런이 제기한 의문은 ‘과학적 진보와 발명품들이 진정 인류에게 이로운가?’였다. 그에 대한 대답은 경이의 시대 창조물 중 가장 생명력이 길었던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충격적이고 암울하게 보여주었다.
---「6장 과학과 시가 만날 때」중에서

파인만은 일체의 위계를 싫어했고 유명한 학자임을 드러내는 증표 따위로 자기와 젊은 친구들 사이가 소원해지는 것도 원치 않았다. 내가 파인만보다 먼저 이론적 견해들을 발표했을 때에도, 그는 조금도 원망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과학에서 우선권 논쟁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언제나 가짜들이 인정을 받으려고 더 안달하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나도 이 비결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 실제로 이 비결은 논쟁을 피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상대를 친구로 만들어준다. 너그럽게 인정을 공유하는 것, 그것이 과학계를 건강하고 바람직하게 만드는 첩경이다.
---「9장 파인만의 “극적인 그림”」중에서

정보의 홍수가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정보의 홍수가 낳은 창조적 업적 가운데 하나는 지미 웨일스 Jimmy Wales가 10년 전에 출범한 위키피디아 Wikipedia다. 내 저명한 동료 과학자들은 위키피디아를 신뢰하지 않으면서도 모두 애용하고 있다. 이처럼 불신과 생산성이 꼭 양립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중략) 지난 10년간 급격히 불어난 정보의 홍수는 위키피디아를 가능하게 했으며 21세기 과학의 원동력이 되었다. 21세기 과학은 우리가 데이터베이스라고 부르는 어마어마한 양의 축적된 정보가 지배한다. 정보의 홍수는 바로 이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을 저렴하고 용이하게 만들었다.
---「16장 앎을 향한 여정」중에서

철학이 퇴색했음을 실감한 것은 1979년에 아인슈타인 탄생 100주년 기념 학회를 준비하면서였다. 과학철학자 위원회가 선정한 사람들은 아예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었다. (중략) 20세기에 들어 과학, 역사, 철학은 별개의 분야가 되고 말았다. 언제, 어떤 연유로 철학은 장악력을 잃어버린 걸까? 어째서 철학은 과거의 영광을 잃고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었나? 오늘날 철학은 과학, 역사, 문학, 종교와 멀어져 별개의 학문 분야가 되었고 철학자들은 하찮은 존재로 전락했다. 그 결과 대중의 삶에서 과학은 독보적 지위를 차지했고 철학은 쪼그라들었다.
---「17장 우리가 실제로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중에서

블래킷은 핵폭탄의 군사적 가치란 환상에 불과하며 핵폭탄 보유에 따른 위험은 실제적이라고 『원자 에너지의 군사적 , 정치적 결과』에서 주장했다. 이 책은 출간된 지 65년이 지났다. 하지만 핵을 가지고 어리석은 판단을 내리고 있는 현대 우리를 준엄하게 꾸짖는 고전으로서 손색이 없다. (중략) 대량살상 수단으로서의 위험만이 핵폭탄의 실체다. 70년이 지나고 나서 보니 처칠이 미망에 사로잡혀 있었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보인다.



---「20장 처칠의 사랑과 폭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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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의도된 실수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물리학자 중 한 사람인 프리먼 다이슨이어서 가능한 일이다. 그의 사고는 한없이 자유롭다. 이론물리학에서 생명의 기원까지, 종교에서 온갖 다양한 인문학 질문에 이르기까지, 의도된 실수를 위한 그의 도전은 거침이 없다. 이 책을 읽으며 그의 도전을 그저 방관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응해보시라. 진정으로 짜릿한 지적 쾌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교수)

“프리먼 다이슨은 QED라는 현대 물리학의 근간 이론을 만든 물리학자이자 평생을 바쳐 우주탐험의 꿈을 추구한 미래주의자다. 하지만 그는 정작 친한 친구들에게는 정설에 끊임없이 반론을 제기하는 영원한 이단아로 기억된다. 『프리먼 다이슨의 의도된 실수』는 그의 성격을 꼭 빼닮은 책이다. 내용만큼이나 유니크한 그의 시각이 매력적이다. 당신도 다이슨처럼 이 책을 삐딱하게 읽기를 권한다.”
- 이상욱 (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

“프리먼 다이슨 교수가 매력이 넘치면서도 꼭 필요한 책을 출간했다. 책장을 넘길수록 더욱 심오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올리버 색스 (Oliver W. Sacks)

“프리먼 다이슨은 더없이 명쾌한 목소리로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표현한다. 다양한 주제
들을 한데 엮는 기막힌 그의 능력과 도발적인 주장에 독자들은 틀림없이 매료될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프리먼 다이슨은 무관에서 연관을 찾아내는 뛰어난 과학 해설자로 명망 높다. 또한 통합을 추구하는 과학계에서 오히려 다양성을 추구하는 이단아로 유명하다. 이 책에는 그의 직관적 통찰이 담겨 있으며 새로운 지식과 시각을 전달하는 데 단연 독보적이다.”
- 『뉴욕타임스 (The New York Times)』

“인문학과 과학의 교차점에 선 다이슨의 매혹적인 관점은 독자들에게 크나큰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

“프리먼 다이슨은 과학계의 우상파괴자다. 도발적이고 매혹적이며 항상 우리를 놀라게 만든다.”
- 『와이어드 (Wired)』

“프리먼 다이슨은 진실 앞에 닫혀 있던 우리의 시야를 활짝 열어준다. 그는 우리가 꼭 영원히 기억해야 할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면서도 때로는 반항적리만치 역동적이고 상식을 뒤집는 주장을 펴기도 한다. 한 가지 확실한 게 있다면, 독자들은 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것이라는 사실이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The Philadelphia Inqui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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