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친일파는 살아 있다
eBook

친일파는 살아 있다

: 자유 민주의 탈을 쓴 대한민국 보수의 친일 역정

[ EPUB ]
리뷰 총점9.4 리뷰 9건
정가
10,000
판매가
10,000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17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5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9.2만자, 약 5.7만 단어, A4 약 121쪽?
ISBN13 9788993854336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운현
1959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산과 들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후 대구로 이사하여 그곳에서 대학까지 마쳤다. 1984년[중앙일보]입사를 계기로 서울 생활을 시작한 후[서울신문][오마이뉴스]언론사에 20여 년간 근무하였다. 1980년대 말 친일파 연구가 임종국 선생에 매료된 이후 친일 관련 자료 수집과 글쓰기에 전념하였으며, 그간 [친일파][창씨개명][서울시내 일제유산답사기][증언 반민특위][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실록 군인 박정희][반민특위 재판기록][강우규 의사 일대기] 등을 짓거나 풀어서 펴냈다. 친일문제를 연구한 것이 인연이 돼 2005년 6월 출범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에서 3년가량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이후 한국언론재단 연구이사를 잠시 지내기도 했다. 요즘은 집에서 주로 인문학 분야의 책읽기와 글쓰기로 하루를 보내고 있으며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서울 독립문 네거리 인근에 살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광수와 김문집을 능가할 정도로 친일이 농후한 창씨개명의 사례가 또 있다. 일제 경찰의 경시(현 총경) 출신으로 중추원 참의를 지낸 최지환(崔志煥)은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富士山)과 '정한론자'인사이고 다카모리(西鄕隆盛)의 이름을 따서 '후지야마다카모리'(富士隆盛)로 창씨개명을 하였다 또 '불놀이'로 유명한 시인 주요한(朱耀翰)은 일제의 황도(皇道) 정신인 '팔굉일우'를 따서 '마쓰무라고이치'(松村紘一)로 창씨개명을 하였으며 친일 승려 출신으로 현 조계종의 종조(宗祖) 격인 이종욱(李鍾郁)은 일본 근위 내각의 외무대신 히로다(廣田弘毅)의 성을 본따 '히로다쇼이쿠'(廣田鍾郁)로 창씨했다 '일선통혼'을 주장한 박남규朴南圭는 '대일본제국의진짜 신하'라는 의미에서 '오오토모사네오미'(大朝實臣)로 창씨를 하기도 했다.

신사참배는 기독교뿐 아니라 불교·천도교 등 다른 종교에도 적용되었으나 상대적으로 마찰은 적었다. 반면 기독교는 교계 전체가 동참했던 만큼 갈등과 후유증이 컸다. 신사참배에 앞장섰던 일부 교계 지도자들은 해방 후 배척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 기독교계는 신사참배에 동참한 사실에 대해 제대로 참회하지 않았다. 개인 차원에서는 한경직 목사가 1992년에 템풀턴상 수상 축하 행사 때 인사말을 통해 자신의 신사참배를 회개한 바 있다. 또 2006년에는 소장파 목회자들이 결성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일제강점기에 신사참배 한일과 독재정권 시절에 권력층과 야합해 정의를 뒤엎기도 한 죄악에 대해 마음을 찢으며 참회한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교단 차원에서는 여태 공식적인 참회가 없었다.

3.1문화재단은 2011년 3월 1일 제52회 3.1문화상을 시상했는데, 시상 분야는 학술·예술·기술·특별상 등 모두 네 분야였다. 수상자는 학술상에 김두철(63) 고등과학원 원장, 예술상에 서예가 조수호(87) 예술원 회원, 기술상에 김문한(81) 서울대 명예교수, 그리고 특별상은 조선일보사가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김두철 원장은 30년 동안 통계물리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로 한국 물리학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서예가 조 화백은 우리 서예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린 공로로, 김 명예교수는 건설 분야 신기술·신공법을 개척한 공로로, 또 특별상을 받은 조선일보사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분수령마다 정론직필로 3.1운동의 정신적 본질을 고취하는 데 진력했다"고 밝혔다(동아일보사는 2008년 제49회 시상식 때 특별상을 수상했다). 일제 말기 친일 보도는 물론 평소 보수 편향 보도로 논란이 돼온 "조선", "동아"에 3.1문화상 특별상을 준 것은 논란의 소지가 커 보인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5점 9.5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택배사 : 우체국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일시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