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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

타향살이

펄 S. 벅 | 길산 | 2011년 10월 0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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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310g | 148*210*30mm
ISBN13 9788991291300
ISBN10 899129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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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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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캐리는 네덜란드 청교도 신앙을 간직한 조상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온 개척자 집안의 딸이다. 네덜란드인 아버지로부터 인간의 영혼과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마음을, 프랑스인 어머니에게서는 평온한 삶에 대한 관심, 명랑한 성격과 용기, 정열을 물려받았다. 미국에서 자유롭고 행복했던 어린 시절은 보낸 그녀는 신앙심 가득한 집안의 딸임에도 불구하고 신의 존재를 확신하지 못하다가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하나님께 생애를 바치기로 결심, 신학교를 졸업하고 선교사역에 뛰어들기로 마음먹는다.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앤드루와 결혼해 중국으로 건너가 선교사역을 시작한다. 딸이 가장 어머니다운 모습을 우중충하고 척박한 중국도시에서 자신만의 아름다운 미국식 정원을 가꾸는 것이라고 기억할 만큼 그녀는 오랜 세월 중국에 살면서도 미국여성의 모습을 잃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에서의 삶은 녹록치 않았다. 타고난 성자인 남편은 선교사역에만 열중하느라 집안과 아이들을 전혀 돌보지 않아 그녀는 온전히 혼자 힘으로 가정을 꾸리고 이이들을 돌봐야 했다. 결혼한 지 3개월 만에 첫아들을 낳고 이후 여섯을 더 낳았지만 그중 네 명이 어린 시절 질병에 걸려 이국땅에서 숨져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기억은 그녀를 평생 동안 마음 아프게 했다. 때로는 떠나보낸 자식에 대한 죄책감과 조국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병들어 미국을 방문하기도 했지만 결국 자식들이 묻혀 있는 중국 땅으로 돌아와 가난하고 비참하게 살아가는 중국인들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이어간다.
남편이 선교여행을 다니는 동안 그녀는 작은 진료소를 열어 병이 난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타고난 유머 감각으로 그들을 위로해주었다.
한때 중국 전역에 가뭄이 들어 민심이 흉흉해진 마을 사람들이 흉년이 외국인 탓이라며 흉기를 들고 그녀의 집에 침입했을 때에도 환한 미소로 그들을 맞아 차를 대접하고 찬송가를 불러주어 그들의 마음을 돌리기도 했다.
캐리는 가난과 질병,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자란 그녀의 아이들이 커서도 어두운 기억보다는 즐거웠던 어린 시절을 추억만 떠올릴 수 있도록 늘 밝고 명랑한 생활환경을 유지했던 현명한 어머니였다. 또 폐결핵에 걸려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의사의 충고를 무시한 채 중국에 남아 남편의 선교사역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훌륭한 동반자였다. 뿐만 아니라 남편에게서 버림받은 가엾은 중국여인을 가족으로 받아들여 평생을 같이하고, 고국에서 온 젊은 해군들이 애정에 굶주려 중국 거리를 헤매며 방탕한 생활을 할 때 바로잡아준 따뜻한 사람이었다. 그녀에게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힘이 있어 온갖 종류의 괴로움을 지닌 사람들이 그녀의 집을 찾아와 위로를 받고 돌아가곤 했다.
평생을 먼저 보낸 네 자녀를 향한 연민과 그리움, 떠나온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면서도 끝내 낯선 중국 땅에 정착해 뼈를 묻을 때까지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을 돌보아온 그녀의 삶은 인간에 대한 진정한 사랑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60살이 되던 해, 백인에게 치명적인 열대병에 걸려 몸져눕게 되자 강한 정신력으로 삶의 의지를 불태우며 살고자 노력했지만 결국 죽음의 순간이 다가왔다.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순간이 찾아오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남은 가족들을 위해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음마저도 유쾌하게 받아들인 그녀는 수많은 중국인에게 친절한 미국인인 동시에 미국 그 자체였다.
그녀의 핏속에 있는 각기 다른 유전인자로부터 파생된 어쩔 수 없는 불일치, 넘치는 다양성, 개척자의 정신적 유산, 굴곡 많은 삶 등 캐리라는 존재 자체가 미국을 대변하는 상징, 그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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