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별 사이다 한병

별 사이다 한병

리뷰 총점9.7 리뷰 33건
정가
9,000
판매가
8,1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88쪽 | 269g | 183*238*15mm
ISBN13 9788992830935
ISBN10 899283093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홍종의
홍종의 선생님은 어린 시절부터 작가가 꿈이었습니다. 199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동화 작가의 꿈을 이루었으며, 계몽아동문학상, 율목문학상, 대전일보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초록말 벼리』『반달역』『구만이는 울었다』『똥바가지』『오이도행 열차』『떴다 벼락이』등이 있으며, 어른이 읽는 동화집『별이 내려오는 마당』이 있습니다.
그림 : 주미
주미 선생님은 시각디자인을 공부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동심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팔도전래』『수다쟁이 아줌마는 못말려』『거인 아저씨의 코골기』『속담왕 태백이의 산골 유학기 시리즈』『기태야 기태야』『마지막 대결 우리말 왕중왕』『들통난 거짓말』『부끄러워도 괜찮아』등이 있습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학교 수업이 끝난 태기 앞에 할머니가 찾아왔다. 함께 갈 곳이 있다고 말하는 할머니의 두 눈은 젖어 있었다. 태기는 학원에 가야 했지만 할머니의 손에 이끌려 택시를 탔다.
택시는 공동묘지에 멈춰 섰다. 처음으로 무덤을 본 태기는 귀신이 나올 거 같고 무섭기만 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바짝 긴장을 하고 할머니를 따라 언덕을 올랐다. 그러다 무심코 꽃가지 하나를 뚝 꺾었다. “아비 주려고?”라는 할머니 말에 태기의 가슴은 너무 뛰어서 숨조차 쉴 수 없었다.
아무도 태기에게 아빠의 무덤에 대해 이야기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봄에 엄마가 새아빠랑 결혼을 했다.
할머니는 별을 묻어 놓았다는 말을 중얼거리며 무덤들을 기웃거렸다. 곧이어 할머니가 허리를 펴고 손짓을 했다. 무덤 앞에는 초록색 별사이다 병들이 박혀 있었다. 태기는 할머니가 시키는 대로 무덤에 절을 하고, 왜 초록색 별사이다 병들을 묻어놓았는지 물어보았다. 할머니는 아빠에 대해 자꾸 물어보라면서 아빠가 별사이다를 좋아했다고 말해 주었다.
할머니는 집 근처에서 태기를 내려주며 큰 액수의 돈을 주었다. 골목에 들어서는 순간, 태기는 새아빠와 마주쳤다. 자신도 모르게 새아빠에게 병으로 된 별사이다를 사달라고 말했다. 엄마는 사사건건 태기의 일에 간섭을 하는데 새아빠는 무조건 태기를 믿어주었다. 태기는 새아빠의 그런 점이 마음에 들었다. 연락도 없이 늦었다고 엄마에게 호되게 꾸지람을 들은 태기는 할머니를 떠올리며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 새아빠는 태기에게 빵과 별사이다를 사다주며 위로해 주었다.
며칠 후 새아빠는 동생 세민이와 함께 태기 아빠 산소와 세민이 엄마 산소에 다녀오자고 했다. 깜짝 놀란 태기가 아빠의 무덤에 가고 싶지 않다고 하자 새아빠는 갈비를 사주면서 별사이다를 시키는 것을 잊지 않았다. 태기의 목에서 별사이다의 공기방울들이 터지면서 목이 시원해졌다. 저녁을 먹고 나오자 밤하늘에 별이 가득했다. 그때 별 하나가 태기의 눈에 쏙 들어왔다.
할머니가 준 돈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던 태기는 새아빠와 의논했다. 새아빠는 엄마에게는 할머니 이야기는 빼고 새아빠가 휴대전화를 사준 것으로 하자고 했다. 태기는 쉬는 시간마다 할머니가 계신 고모 집에 전화를 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마침 학원 수업이 일찍 끝난 태기는 고모 집에 다녀오기로 했다. 주변의 갈비집에서 얻은 별사이다 한 병을 손에 쥐고 택시를 탔다. 그때 전화벨이 울렸다.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엄마의 말을 태기는 한동안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다 갑자기 가슴이 꽉 막히면서 어지러웠다. 태기는 차가운 별사이다 병을 가슴에 문질렀다. 눈앞에 할머니의 모습이 떠올랐다. 할머니에게 별사이다를 드리고 싶은 태기는 택시 운전사를 재촉했다. 태기의 눈물이 초록색 별사이다 병에 떨어질 때마다 하얀 별이 피어올랐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3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