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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은 AI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일본 기업은 AI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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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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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1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02쪽 | 317g | 142*200*13mm
ISBN13 9791186256480
ISBN10 1186256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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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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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 속에서 AI에게 일자리를 빼앗겼다고 탄식해도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지는 않는다. 역사 속에서 인간은 몇 번이나 기계에게 일자리를 뺏겼다. 제1차 산업혁명 때는 증기기관이, 제2차 산업혁명에서는 전력을 이용한 전동기 및 석유를 이용한 내연기관이, 제3차 산업혁명에서는 생산 현장의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컴퓨터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했다. 이러한 변화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볼 일은 아니다. 먼 미래에는 클라우드나 IoT와 연계한 AI가 여러 가지 직업을 대체하는 사회 변화가 ‘제4차 산업혁명’으로 불릴 것이다. 이같이 사회 전체의 노동 생산성이 오르는 변화는 인간에게 결코 암울하거나 절망적인 일이 아니다.
지금부터 소개할 리크루트 사의 이시야마와 일본국립정보학연구소의 아라이, 노무라종합연구소의 기시가 내놓은 분석처럼AI에게 맡길 수 없는 일도 많다. AI가 할 수 있는 일은 기계에 맡기고 AI라는 동료와 함께 인간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에 나서야 한다.
-본문 26~27p 중에서

4차 산업혁명은 AI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인간의 노동력만으로도 실현할 수 없다. AI와 인간의 협력이 필요하며,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둘의 노동력에 차이를 두는 것이 핵심이다. 일상생활 속 인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미국의 사회학자 어빙 고프만은 인간끼리 협력하는 전략을 구사하려면 ‘상대방이 갖고 있지 않은 가치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즉, AI가 갖지 못한 가치를 인간이 지니는 것이 AI와 전략적으로 함께 일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경제학에서는 ‘대체재’와 ‘보완재’라는 개념이 있다. 대체재란 커피와 코코아의 관계처럼 서로 대체할 수 있는 성질을 가진 재화를 말하며, 보완재란 커피의 맛을 보완해주는 설탕과 같이 둘을 함께 소비할 때 효용이 증가하는 재화를 말한다. 여기서 생각해보자. 인간의 노동력이 AI가 지닌 노동력의 대체재라면 경쟁 관계가 생긴다. 그러나 보완재가 될 수 있다면 상호 간에 협력 관계가 싹튼다. 보완재가 되는 방법은 AI가 가질 수 없는 가치를 우리 인간이 가지는 것과 다름없다.
-본문 31p 중에서

AI는 많은 기업에서 인사 부문이 새롭게 도입하는 건강 경영과의 친화도 또한 높다. 구체적인 예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우울 레코더’를 소개한다. 우울레코더는 우울증인 사람이 자신의 행동 기록을 입력하여 몸 상태를 관리함으로써 휴직에서 복직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한국에서도 개봉한 영화 〈남편이 우울증에 걸려서〉의 원작자인 일본의 유명 작가 호소카와 덴텐이 디자인한 아이콘을 이용해서 리크루트가 개발한 것이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직원은 보통 휴직을 마치고 복직할 때 전문의와 30분 정도 면담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기분이 어땠는지 단편적인 상황만 듣고 30분 만에 진단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몸 상태 자체가 불안정한데, 당일의 몸 상태가 면담 결과를 좌우할 우려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울레코더를 활용함으로써 의사는 사전에 직원의 행동을 파악하고 딥 러닝이 예측한 회복 상황을 참고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본문 50~51p 중에서

이상한 호텔이 원활히 운영되는 핵심적인 영역은 프런트 업무다. 사와다 회장은 ‘24시간 365일 가동해도 고장 나지 않는 로봇을 찾았다. 보통 로봇은 3시간 연속으로 일하면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걸로는 업무에 전혀 활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찾아낸 것이 과학박물관 등에 설치된 것과 비슷하게 움직이는 ‘모의 로봇’이다. 연속으로 가동해도 고장이 나지 않아 하우스텐보스가 원하는 조건을 충족했다.
그뿐 아니라 로봇이 구사하는 언어 수를 늘리거나 로봇도 2대에서 3대로 늘림으로써 점차 일손을 줄였다. 현재 가동 중인 3대의 로봇 모두 일본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한다. 그중에서 일본어는 음성 인식도 할 수 있어 이름을 말하기만 하면 된다. 지금은 여권을 스캔해서 예약 정보를 불러내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한창이다.
그밖에도 잔디 깎는 로봇이나 창문 닦는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도입하여 노동력 절감에 나섰다. 호텔 오픈 당시 6종류 82대였던 로봇이 2016년 7월, 16종류 182대로 100대나 증가했다.
-본문 79p 중에서

하루야마 사장과 와타나베 사장은 앞으로 AI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열띤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와타나베 사장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하루야마상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 예를 들어 판매 직원이 가진 노하우를 AI로 분석하여 판매할 때의 접객 노하우를 체계화할 방법이 없을지 고민 중입니다. 업무 전체를 개선하는 방안까지 포함하여 공동 연구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죠.”
하루야마 사장 역시 AI의 활용은 ‘도구’라는 견지에서 다음과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AI는 이미 또 하나의 나 자신입니다. 자신을 대신해서 취향에 맞는 옷을 골라주지요. 한편 판매 직원의 권유도 필요합니다. 컬러풀보트와 힘을 합쳐 실현하고 싶은 목표는 고객의 진정한 니즈에 부응하는 것이에요. AI를 활용하여 고객의 고민과 과제를 해결하고 싶어요. 고객이 원하는 것은 eks순한 취업용 정장이 아니라 가고 싶은 기업의 합격 통지서입니다. 직장인이라면 프레젠테이션의 성공이며 거래처로부터의 신뢰일 테죠. 고객이 최종 목표를 이루고 고민을 해결하는데 AI를 활용하고자 합니다.”
-본문 94~95p 중에서

상상해보라. 자신의 방 사진을 보냈는데A I가 더러운 정도를 판단한다면 어떻겠는가. 클라우드 가사 대행 서비스 ‘카지(CaSy)’를 운영하는 카지사가 이러한 기술을 도입했다.
카지는 SNS 라인(LINE)과 연계하여 2016년 10월부터 라인의 공식 계정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라인상으로 가사 대행 서비스의 각종 통지를 보내는 서비스와 더불어, 방 사진을 보내면 AI가 더러운 정도를 4단계로 판정해, 가사 대행 서비스의 이용 요금과 소요 시간을 대략적으로 계산해서 알려준다.
카지는 회원 가입을 한 이용자에게 청소와 요리 등 가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라인과 제휴하기 전에는 웹 사이트에서 서비스 이용을 신청한 회원에게 이용 신청이나 방문 직원 확정 등의 알림을 전자메일로 알려주었다. 그러나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의사소통 도구로 라인을 이용하는 사람이 늘자, 라인상에서 가사 대행 서비스의 각종 통지를 희망하는 이용자가 증가했다고 판단해 라인을 사용한 새로운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본문 98~99p 중에서

안경 판매 체인점을 운영하는 진스(JINS)는 사진 속 얼굴을 보고 어울리는 안경을 제안하는 AI인 ‘JINS BRAIN’을 개발했다. 진스의 직원 3천 명이 딥 러닝의 ‘선생님’ 역할을 맡아, 안경을 쓴 채로 총 6만 가지의 이미지를 4단계로 평가하여 학습하게 했다. 또한 머신 러닝에 앞서 진스의 직원 5백 명의 얼굴 사진을 모아, 진스의 주력 상품인 안경 120종류를 각각 합성한 이미지를 만들어 합계 6만 장의 이미지를 준비했다. 다음으로 진스의 매장 직원 2천8백 명에 본사 직원 2백 명을 포함한 총 3천 명이, 한 사람당 약 20장을 맡아 어울리는 정도를 4단계로 평가했다. 이렇게 해서 이미지마다 직원 1명의 평가를 덧붙였다.
이용자는 JINS BRAIN의 웹 사이트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얼굴 사진을 등록하여, 화상 인식된 두 눈과 코의 위치를 확인하고 조정한다. 그 후에 안경을 얼굴 사진 위에 합성한다. 그러면 어울리는지 아닌지 최대 100%의 어울림 점수를 매겨준다. 또한 화면에 표시된 안경을 계속해서 합성해 착용해볼 수 있고, 남성이 매긴 점수와 여성이 매긴 점수를 비교해서 볼 수도 있다.
-본문 118~119p 중에서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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