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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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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무공 이순신이 직접 쓴 그 치열했던 전쟁의 기록

[ 개정판 ] 돋을새김 푸른책장 시리즈-19이동
이순신 원저 / 김경수 편저 | 돋을새김 | 2018년 02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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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518g | 150*210*19mm
ISBN13 9788961672382
ISBN10 89616723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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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관한 기록들
-임진왜란-
해질 무렵에 영남 우수사 원균의 통지문이 왔는데 “왜선 90여 척이 와서 부산 앞 절영도에 대었다”고 하였다. 이와 함께 경상 좌수사 박홍의 공문이 왔는데 “왜선 350여척이 이미 부산포 건너편에 도착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즉각 임금께 장계를 올리고 순찰사와 병사, 전라 우수사 이억기에게도 공문을 보냈다. 영남 관찰사의 공문도 왔는데 동일한 내용이었다.
--- p.33, 임진년(1592, 선조25년) 4월 15일

: 밤 열 시쯤 영남 우수사 원균의 공문이 왔는데, “부산진이 이미 함락되었다”고 했다. 분하고 원통한 마음을 이길 수 없었다. 곧 임금께 장계를 올리고 삼도에도 공문을 보냈다.
--- p.33, 임진년(1592, 선조25년) 4월 16일

-명량해전-
맑음. 조수를 타고 여러 장수들을 거느리고 가 우수영 앞바다로 진을 옮겼다. 벽파정 뒤에 명량이 있는데, 적은 수의 수군으로는 명량을 등지고 진을 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여러 장수들을 불러 모아 약속하되 “병법에 이르기를 ‘죽으려고 하면 살고, 살려고 하면 죽는다(必死則生 必生則死)’하였고, 또 이르되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천 명도 두렵게 할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모두 오늘 우리를 두고 이른 말이다. 너희 여러 장수들이 조금이라도 명령을 어긴다면 군율대로 시행해서 작은 일일망정 용서치 않겠다”고 엄격히 말했다.
--- p.332, 정유년(1597, 선조30년) 9월 15일

맑음, 이른 아침에 특별 정찰부대가 보고하기를 “수효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적선이 명량을 거쳐 곧장 우리가 진을 치고 있는 곳을 향해 들어온다고”했다. 곧 여러 배에 명령하여 닻을 올리고 바다로 나가니 330여 척이 우리 배를 에워쌌다.
여러 장수들은 적은 군사로 많은 적을 대적하는 것이라 스스로 낙심하고 모두 도망갈 꾀만 내는데, 우수사 김억추가 탄 배는 벌써 2마장 밖에 나가 있었다.
내가 노를 바삐 저어 앞으로 돌진하며 지자, 현자 등 각종 총통을 마구 쏘니 탄환이 마치 폭풍우처럼 쏟아졌다. 군관들이 배 위에 총총히 들어서서 화살을 빗발처럼 쏘니, 적의 무리가 감히 대들지 못하고 나왔다 물러갔다 했다. 그러나 우리 배가 여러 겹으로 둘러싸여서 형세가 어찌될지 알 수 없었으므로, 온 배에 있는 사람들은 서로 돌아다보며 안색이 질려 있었다. 나는 조용히 타이르되“적선이 비록 많다 해도 우리 배를 바로 침범하지는 못할 것이니 조금도 흔들리지 말고 다시 힘을 다해서 적을 쏘아라”하고 명하였다.
--- p.332~333, 정유년(1597, 선조30년) 9월 16일

-어머니, 가족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
11일 : 어머니께 가니 아직 주무시고 계셨다. 웅성거리는 바람에 놀라 깨셨다. 기운이 가물가물해 앞이 얼마 남지 않으신 듯하니, 애달픈 눈물만 흘릴 뿐이다. 그러나 말씀하시는 데 착오는 없으셨다. 적을 토벌할 일이 급해서 오래 머물지 못했다.
12일 : 맑음. 아침을 먹은 뒤 어머님께 하직을 고하니 “잘 가거라, 나라의 치욕을 크게 씻어라”하고 두세 번 타이르면서도 헤어지는 슬픔을 말하지 않으셨다. 선창에 돌아와서는 몸이 불편한 것 같아 바로 뒷방으로 들어갔다.
--- p.93, 갑오년(1594, 선조 27년) 정월 11~12일

저녁때 천안에서 온 어떤 사람이 편지를 전하는데 미처 봉함을 뜯기도 전에 뼈와 살이 먼저 떨리고 정신이 혼미해졌다. 겉봉을 대강 뜯고 둘째 아들 열의 글씨를 보니 겉면에 ‘통곡’ 두 자가 씌어 있어 면의 전사를 알고 간담이 떨어져 목 놓아 통곡했다. 하늘이 어찌 이다지도 인자하지 못하신고. 간담이 타고 찢어지는 듯하다. 내가 죽고 네가 사는 것이 이치에 마땅하거늘, 네가 죽고 내가 살았으니 이런 어긋난 일이 어디 있을 것이냐. 천지가 캄캄하고 해조차도 그 빛이 변했구나. 슬프고 슬프다. 내 아들아, 나를 버리고 너는 어디로 갔느냐.
--- p.339~340, 정유년(1597 선조30)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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