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고백? Go Back!

고백? Go Back!

리뷰 총점4.0 리뷰 1건
정가
5,000
판매가
4,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410g | 128*188*30mm
ISBN13 9788962016628
ISBN10 896201662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야, 장경하! 너는 내가 그렇게 심심한 줄 알아? 그냥 사귀기도 귀찮은 여자를 가짜로 사귀는 척까지 하게? 그리고 지온유, 얘가 어때서? 비록 속옷을 선물하려면 주니어 코너에 가서 골라야 하는 창피함은 좀 있지만 뭐, 나름 괜찮아. 매일 성찬만 먹다 보면 그냥 반찬 대충 챙겨 놓고 먹는 밥이 생각나는 법이거든. 그리고 특별 요리보다는 그냥 밥이 더 안 질리고 오래 먹게 된다고. 사람을 먹을 거에 비유해서 좀 그렇긴 하다만, 나는 다른 건 몰라도 여자는 ‘그냥 밥’ 같은 여자가 좋더라.”
중후는 너무나 천연덕스럽게 지껄였다. 온유의 입장에서는 연극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는 그가 고맙기는 했지만 벌써부터 뒷감당이 걱정되었다. 보름간 재수 없고 까다로운 그의 시중을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저렇게 제멋대로이고 예의라고는 털끝만큼도 갖추고 있지 않은 그의 비위를 맞추느니 차라리 닭들을 상대하는 게 더 속편했다.
‘어쩌자고, 어쩌자고 일을 벌인 것일까?’
암만 머리를 쥐어박아 봐야 뒤늦은 후회는 사고를 치고 난 1분 후이든, 1시간 후이든 다 소용없는 짓이다.
“대체 온유의 어디가 마음에 드는데요?”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슬아가 물었다.
“으음…….”
길게 뜸을 들였지만 중후의 입에서 ‘그냥 밥’이라는 표현 말고는 칭찬 비슷한 말이 쉽게 새어 나오지 않았다. 슬아는 그만 지쳐 버렸고 온유의 기분은 순식간에 그야말로 찬밥처럼 되어 버렸다. 경하는 가방에서 미리 준비해 온 보험설계 용지를 꺼내어 테이블에 착, 하니 올려놓았다.
“것 봐, 딱 봐도 표가 나잖아. 이제 장난 그만 쳐요. 재미 하나도 없으니까. 야, 지온유. 슬슬 지루해지고 있거든! 빨랑 다 이실직고하고 이거나 작성하자, 응?”
“가슴!”
--- 본문 중에서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