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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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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때문에 마음이 아픈 이들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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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412g | 144*210*30mm
ISBN13 9791187604495
ISBN10 1187604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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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가 여우에게 그랬듯이 길들여진다는 것은, 친구를 얻는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나도 모르게 나를 잃어가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매일 4시에 찾아오는 사람을 기다리는 것은, 3시부터 마음속을 온통 설렘으로 가득 채우는 행복이기도 하지만 그 사람이 더 이상 오지 않는 날부터는 죽을 것 같은 절망도 선사하는 경험이니까요. 하지만 가만히 살펴보시면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길들여지면서 나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나의 기준이 달라진 것뿐이죠. _p.49

결혼이라는 것은 단순히 ‘함께 산다.’라는 의미 외에도 가족과 가족이 관계를 맺는다는 의미도 있으며, 사랑의 증거로 태어나는 새 생명을 갖는다는 의미도 있어서 가능하면 사전에 확인할 것들을 모두 확인한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은 이상이지만 결혼은 현실이며, 이혼한다는 것의 무게감은 단순히 연인이 헤어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니까요. 다만, ‘효율성’을 추구하는 이런 가치들은 배우자가 ‘혼전순결’을 원할 때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효율성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본인의 가장 소중한 것을 주고 싶다는 가치관입니다. 또한 그 가치관 속에는 비록 결혼 후의 관계가 비효율적이어도 내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는 믿음과 자신감이 있습니다. _p.95

젊은 여성분이 유부남에게 끌리는 메커니즘은 제복 판타지의 그것과 유사합니다. 제복은 보는 이에게 믿음과 안정감을 주는 요소이며 보호받을 수 있을 것 같아 마음 편히 기댈 수 있다는 느낌이 드는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유부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가정과 사회에서 모두 흔들림 없는 탄탄한 지위를 구축했다는 이미지 때문에 보호받을 수 있다는 편안한 안정감을 느끼게 되고, 여기에 내가 챙겨 주기보다는 돌봄을 받거나 배려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해져 욕망을 키우게 됩니다. 물론 금지된 것을 더욱 갈구하게 되는 인간 본능의 심리도 영향을 줍니다. 이 메커니즘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어디에도 ‘나’라는 자아가 없다는 것입니다. _p.122

현재 사귀는 그분에게 “남편이 우리 사이를 알았다.”라고 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반응하시는지를 보면 그분이 진심으로 사연 주신 분을 사랑하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확인한 그분의 실체가 때로는, 지금의 결혼 생활보다 더 큰 아픔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내가 필요해서 그 사람을 사랑했고, 그동안 충분히 행복했다면 설사 그 사랑이 위선이었다 해도 그다지 마음 아프지 않습니다. 또 다른 좋은 사람을 만나면 그만이니까요. 세상의 기준이 그 사람일 때는 헤어짐이 죽을 것처럼 아프지만, 세상의 기준이 ‘나’일 때는 찰과상 정도일 뿐입니다. _p.176

연애는 행복해지려고 하는 것입니다. 혼자보다는 같이 있을 때 더 행복하고, 나만 생각할 때보다는 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할 때 더 행복하다면 그게 사랑인 거죠. 흔히 남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사랑’이라고 말하지만, 아닙니다. 결국 그걸로 내가 행복해지는 게 사랑입니다. 겉으로는 상대를 기준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판단하고 상대
를 위해 내 모든 것을 버리는 것 같지만 정말 중요한 가치 판단은 “그로 인해 내가 행복하다.”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이제 내가 행복해지는 일이 없다면 그때부터는 사랑이 아닙니다. _p.215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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