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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에게 사랑을 묻다

철학자에게 사랑을 묻다

: 사랑, 뜨겁고도 차가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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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36g | 153*224*30mm
ISBN13 9788991087552
ISBN10 8991087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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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카트린 메리앙
카트린 메리앙(Catherine Merrien)은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철학 교수 자격 소지자로서 현재 파리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상이 어떻게 오늘날에도 우리가 사랑하고 행동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역자 : 정기헌
파리8대학 철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번역한 책으로는『프란츠의 레퀴엠』,『남겨진 사람들』,『고독의 심리학』,『트레이더는 결코 죽지 않는다』,『고양이가 내게 말을 걸었다』,『퀴르 강의 푸가』 등이 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번역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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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결국 타인을 사랑할 수 없다. 우리가 상대의 육체를 사랑한다고 할 때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진정한 그가 아니기 때문이다. 반대로, 오직 상대의 영혼만을 사랑한다고 할 때도 우리가 사랑하는 대상은 더 이상 그가 아닌 셈이 된다.
따라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상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아닌 무엇인가를 사랑하는 것이다. 이런 사랑을 가장 아름답다고 여긴 이유는 무엇일까? --- p.22

사랑에 대한 열정 또한 이런 욕망 중 하나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사랑으로부터 기쁨을 얻기는커녕 그것에 얽매여 고통을 느낄 뿐이다. 쉽게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일단 욕구가 충족되면 사라져버리는 성적 욕구와 달리 사랑에 대한 욕망은 결코 만족하는 법이 없다. 연인들은 다가갈수록 뒷걸음치는, 손에 닿지 않는 대상을 쫓는다. --- p.48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여러 번에 걸쳐 자신이 개종하기 전에 맺었던 성관계를 매우 가혹하게 반성한다. 그는 수치심과 회환 속에서 자신의 청소년기를 회고한다. 그는 그때 나누었던 사랑이 “변덕스럽고 음흉했으며”, 그 속에서 “사악한 쾌락”에 몸을 맡기며 하마터면 타락의 나락으로 떨어졌을 수도 있다고 고백한다. --- p.71

데카르트에 따르면 아는 것만으로 가능하다. 즉, 제대로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 더 나은 방법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때로 우리는 자신의 태도나 욕망을 바꿔야 할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그러지 못하는 때가 있다. 이는 이성이 우리의 감정에 직접 작용할 수 없기 때문일까, 아니면 처음부터 충분한 인식이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일까?
--- 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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